수녀간 개발 여부 두고 지지부진 했던 사업 실질적 절차에 돌입한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 지역사회 정체됐던 감정권 개발이 드디어 움직인다는 기대감
김포 원도심권의 숙원 사업으로 꼽혀온 감장4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보상계획 공고 단계에 들어서며 본격적인 개발 국면에 접어드는 모습이다.
25일 김포시는 감정4지구 도시개발사업 보상계획을 다음달 8일까지 15일간 공고하고 주민 열람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수년 간 개발 여부를 두고 지지부진 했던 사업이 실질적 절차에 돌입한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으로, 지역사회에서는 정체된 감정권 개발이 드디어 움직인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감정4지구는 풍무, 감정 일대 도시 확장과 연계되는 핵심 생활권임에도 그동안 구역지정, 개발 방식, 사업성 등의 문제로 수차례 지연을 겪어 왔다.
따라서 이번 보상 대상물은 전체 22만 1255㎡ 238필지이며, 이 중 국·공유지 71필지, 사유지 167필지, 건축물은 243동 등이 해당되며, 개발사업이 '되는냐' '마느냐'의 논쟁을 지나 구체적 실행 단계로 옮겨가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이에 사업구역 내 소유자 및 관계인은 열람 기간동안 신분증을 지참해 ㈜감정4지구도시개발 사무실 또는 김포시청 미래도시건설과를 방문하거나, 김포시 홈페이지 등으로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사업시행자인 ㈜감정4지구개발은 이번 보상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보상의견 수렴, 감정평가사 선정, 협의 보상 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포시 미래도시 건설과 관계자는 "보상계획 공고는 법적 절차에 따른 첫 단계"라며 "주민의견을 면밀히 반영해 공정하고 투명한 보상 협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