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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 경기 공연 예술 생태계 비전 제시…'G-ARTS' 브랜드 최초 공개

'G-ARTS 프리뷰 컨퍼런스' 2일차에서 발표
연결∙기획지원∙순환 등 세 가지 기조 기반

 

경기아트센터가 경기 공연예술 생태계의 미래 비전과 약속을 담은 ‘G-ARTS’ 브랜드를 최초 공개했다.

 

경기아트센터는 4일 열린 ‘G-ARTS 프리뷰 컨퍼런스’ 2일차에서 도내 공연예술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G-ARTS’는 Connect(연결), Curation(기획지원), Circulate(순환)이라는 세 가지 기조로 구성된다.

 

‘연결’은 공연장·관객·예술인을 잇는 출발점이다. 여기에서 발굴된 우수 작품이 기획·지원으로 이어지고, 이 과정이 생태계 안에서 ‘순환’ 구조를 만들어낸다.

 

이 기조는 ▲경기도 공연장 네트워크 거버넌스 ▲G-ARTS 어워즈 ▲경기 공연예술 마켓(GPAM) ▲경기 인터내셔널 공연예술 페스티벌 등으로 구체화된다.

 

GPAM은 창작자·공연자·기획자·바이어를 잇는 경기형 아트마켓으로, 도내 공연예술 구조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다. 경기 인터내셔널 공연예술 페스티벌은 국내 창작물의 유통과 교류를 국제 무대로 확장하는 관문이 된다.

 

또 공연장 네트워크 거버넌스는 예술가·기획자·공연장을 연결하고, G-ARTS 어워즈는 경기 창작예술의 가치를 조명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

 

경기아트센터는 G-ARTS를 기반으로 도내 공연예술 생태계를 확장하고, 창작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회 사장은 “G-ARTS는 특정 기관의 브랜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브랜드”라며 “도민이 주체가 되는 공연예술 생태계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GGAC 쇼케이스, 경기도 공연장 네트워크 거버넌스 협약식, ‘2026 경기 공연예술 어워즈’ 시민평가단 위촉식, 참석자 네트워킹, 2025 에든버러 페스티벌 초청작 ‘By a Thread’ 공연 등이 진행됐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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