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산하기관들이 스타트업 혁신에서부터 농수축산물 생산, 골목상권 소비·유통까지 경기지역 경제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주식회사는 8일 경기신보 본점에서 ‘경기도 지역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시석중 이사장과 김현곤 경과원장, 최창수 도농수산진흥원장,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의 수립 계획과 핵심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구조를 구축하기로 했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공공기관 협업을 통한 도민 체감형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경기신보 등 각 기관은 지난 10월 ‘경기도 유망성장기업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협업 모델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과원은 창업혁신공간 입주기업과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 등 스타트업을 ‘경기도 지역 상생 육성기업’으로 포함할 계획이다.
도농수산진흥원은 경기 우수 농수축산물 G마크 선정 기업과 농수축산 관련 기업을, 도주식회사가 배달특급 가맹점 등 지역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신보의 경우 각 기관이 발굴한 기업을 대상으로 보증 한도 확대, 보증 비율 상향, 보증수수료 감면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지역 상생 육성기업을 위해 힘을 모은 각 기관장들에게 감사하다”며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경험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도내 육성기업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지역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