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고촌읍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며 겨울을 녹이고 있다.
고촌읍 헬스장 인디언짐(대표 김홍익·조청환)에서 최근 난방비 부담으로 아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1,200장을 기부하고 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배달 봉사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인디언짐 관계자들의 참여로 연탄을 한 장씩 정성스레 전달했다.
인디언짐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고촌읍 지역에 연탄을 고령 독거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 난방 취약가정을 중심으로 전달 수혜 가정의 감사의 목소리가 전해지고 있다.
조청환 인디언짐 대표는 “추위가 한층 매서워지는 시기일수록 작은 나눔이 큰 힘이 된다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연탄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난방비 걱정에 밤잠을 설쳤는데 이렇게 직적 와서 연탄까지 날라주니 마음이 따뜻해졌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기수 고촌읍장은 “연탄을 기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운반까지 나선 인디언짐 관계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었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번 연탄 나눔은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돼 겨울철 난방에 큰 보탬으로 온기를 더하며 이웃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번 일깨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