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는 9일 오전 관내 전통시장에서 ‘119안심콜 서비스’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19안심콜 서비스’는 만성질환자, 임산부, 장애인 등이 사전에 건강 정보 등을 등록하면 위급상황 발생 시 구급대원이 환자의 질병 특성과 상태를 신속히 파악해 맞춤형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 고령자와 장애인 중심이었던 서비스 대상이 최근 나홀로 어린이, 침수 취약계층 등 재난취약계층 전반으로 확대됨에 따라 시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성소방서 화재예방과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전통시장 상인회 등 20여 명이 참여해 시장 상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펼쳤다.
주요 홍보 내용은 ▲구급 중심에서 화재·피난 약자까지 아우르는 선제적 안전 안내체계 확대 ▲119안심콜 가입 방법 안내 및 홍보물 배부 ▲겨울철 화재 예방 수칙 안내 등이다.
안성소방서는 연말까지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가입 홍보를 이어가는 한편, SNS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119안심콜은 위급상황에서 환자 정보를 즉시 파악할 수 있어 대응 속도를 크게 높여주는 서비스”라며 “지원 대상이 확대된 만큼 구급 상황뿐 아니라 각종 재난에서도 시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안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