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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과천교육지원청, '지역특화 모델 프로그램' 성료...지역협력 운영 성과 발표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역교육협력 특화모델 R&D 선도교육지원청’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지원청은 지난 1년간 지역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전문 연구진과 함께 공동 연구·개발을 집중 지원해 지역특화 모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과천 지역의 ‘과학 모아 공유학교’는 과천의 기업·지자체·국립 기관이 함께 참여한 대표적인 지역협력 모델이다.

 

지역 전문 기관들이 공동으로 교육 콘텐츠를 개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한 결과, 참여 중학생 전원이 프로그램을 마쳐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보였다.

 

안양 지역의 ‘K-컬처 댄스 공유학교’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교생, 그리고 같은 연령대의 학교 밖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총 120차시의 전문 댄스 교육 프로그램이다.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만안청소년수련관과 연성대가 함께 기획·운영했으며, 참여 학생들은 ‘안양춤축제’에 참가해 1년 간의 배움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특히, 이 프로그램에서는 지역협력 기반 진로교육의 성과도 나타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전문 수업 중심의 진로 코칭과 집중 지원으로, 자신의 적성과 꿈을 찾아 2026학년도 국민대 실용무용과에 합격하기도 했다.

 

또, 고교 2학년 참여자는 재능을 인정받아 올해 안양시 재능 장학생으로 선정돼 학비와 생활비 등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은 “이번 지역교육협력 특화모델 개발은 안양과천의 지역 현안과 여건을 기반으로, 지원청과 지역 기관이 적극 협력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 교육 거버넌스를 강화해 학생들의 성장과 미래 역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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