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산업진흥원은 지난 15일 시흥창업센터에 입주한 창업기업인 동선컴퍼니와 ‘창업기업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대기업 프랜차이즈 중심의 기프티콘 시장 구조에서 벗어나 소상인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디지털 마케팅 수단 확산을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동시에 지역 창업기업의 사업 아이템 실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 기획 및 추진 ▲창업기업 동선컴퍼니 서비스의 지역 내 실증 및 시범운영 ▲지역 소상공인-창업기업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선컴퍼니는 소상공인 매장과 동네 특성을 반영한 기프티콘 제작・운영 기술을 바탕으로 골목상권 전용 공공선물앱 ‘동네선물-동선’을 운영 중이며, 시흥시 소상공인과 협력을 통해 전국 최초로 지역화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모델 검증과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창주 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창업기업이 공공영역에서 실질적인 사업 실증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흥산업진흥원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창업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