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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자원봉사센터, 행안부 '재난관리 민관협력 유공 장관 표창' 수상

 

가평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 서울 교원 챌린지홀에서 열린 재난관리민관협력 유공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지난 7월 30일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기도 가평군 일대의 대규모 수해피해 복구과정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총괄하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민관협력 대응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가평군자원봉사센터는 재난 발생직후 통합자원봉사단을 긴급 편성.운영하며 45일간 관내 봉사단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전국 시·도및 시·군·구 자원봉사센터와 정보를 공유해 전국단위 자원봉사 참여를 이끌었다. 그 결과 총 446회의 자원봉사활동과 4만 1685명의 자원봉사자가 수해복구 현장에 참여했다.

 

특히 센터는 7명의 인력으로 수해복구 자원봉사 신청접수 ,현장 여건확인, 봉사자 안내및 안전교육, 활동 물품 제공 등 전 과정을 책임졌으며 폭염속에서도 봉사자 안전을 위해 얼음생수 제공, 쉼터 설치, 조기활동 운영 등 세심한 현장관리를 실시했다.

 

또한 적십자봉사단의 밥차 운영, 새마을지회와 해병전우회의 물품지원, 의용소방대의 실종자 수색 활동 연계 등 민관협력을 총괄하며 효율적인 수해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재해예산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3000만 원의 예산을 긴급 과목변경 승인받아 식사제공과 필요 물품을 적기에 지원했다.

 

이명열 가평군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표창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준 전국 자원봉사자들과 지역 봉사단체  모두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주민 곁에서 가장 먼저 움직이는 자원봉사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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