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支社)는 연말연시 한파에 대비해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과 한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겨울철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기도지사(支社)는 광복 80주년과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을 맞아 광복회와 협력해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에 겨울이불 600세트를 지원했다. 지원 물품은 이달 말까지 광복회와 적십자 봉사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문 활동은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후손 가정의 생활 실태를 함께 살피는 계기로 활용된다.
현장에서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확인될 경우, 대한적십자사의 희망풍차 결연사업이나 긴급지원 사업과 연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지사는 연말연시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한파 대비 물품 지원도 병행했다. 패딩, 방한장갑, 방한모자 등 총 9종으로 구성된 한파 대비 물품 600세트를 지자체와 지역 복지관을 통해 기존 결연세대는 물론, 한파에 특히 취약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모두 대한적십자사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CHC) 회원의 기부금 1억 원으로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관계자는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예우와 함께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보호하는 데 이번 지원의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활동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연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광복회, 지자체, 지역 복지관 등과 협력해 계절적 위기에 취약한 이웃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인도적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성은숙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