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지원청은 최근 광명동초등학교 인근 재개발 및 현충지하차도 공사로 인한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통학로 안전지도 인력 지원’과 ‘녹색어머니회 연합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학교 주변에서 진행되는 터널 발파 공사로 인해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 확보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기존 교통 안전지도 인력(시니어클럽, 안전보안관 등)의 활동이 종료되는 공백 기간인 2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광명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직접 현장에 배치돼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배치 지점은 ▲1단지 3번 게이트 앞 ▲광북성당 주차장 입구 ▲동산교회 앞 ▲현장사무소 입구 ▲광천교회 앞 등 사고 위험이 높은 5개 구역으로, 학생들의 등교 시간과 하교 시간에 맞춰 집중적인 지도가 이뤄진다.
이와 함께 광명교육지원청은 광명 녹색어머니회 운영진과 연합하여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재개발로 인해 변화된 통학로 환경에 맞춰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에게 ‘통학로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리고,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지원청과 녹색어머니회는 캠페인을 통해 교통안전 수칙을 홍보하고 등하교 안전지도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공사 현장 인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명순 교육장은 “학생들의 안전은 그 어떤 가치보다 우선돼야 하며, 특히 공사 현장 인근의 통학로는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학부모,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