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정책 전문가들이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유보통합 시대에 ‘0세 보육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나섰다.
이들은 0세 보육이 영아의 생애 첫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관련 정책 홍보, 인식 제고 등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29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경기도와 도의회는 지난 26일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2025 경기도 정책토론회’를 열고 ‘경기도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의 현 상황과 나아갈 길’을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중범(민주·성남4) 경기도의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진명(민주·성남6) 도의원, 조계정 참이음교육네트워크 대표, 강원진 양주시 리틀솔모루어린이집 원장, 정찬란 수원시 한마음어린이집 교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정책의 의미와 과제를 톺아보고 현장 운영 경험을 함께 공유했다.
또 보육교사의 관점에서 전문성 강화 필요성을 제시하고, 제도적·정책적 보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국 도의원은 좌장 발언을 통해 “0세 보육은 영아의 생애 첫 발달을 책임지는 공공 보육의 출발점”이라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으려면 안정성과 전문성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내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은 도만의 특화된 공공 보육 모델임에도 현장과 지역사회에서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측면이 있다”며 정책 홍보와 인식 제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아울러 “오늘 논의는 제도의 성과를 확인하는 동시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도내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이 정책을 넘어 안정적인 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책임 있게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도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도민과 실시간 소통하며 생중계로 진행됐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