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창작 소리극 '춘향 내 사랑'이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올려진다.
도립국악단의 민요팀과 사물놀이팀은 경기도립무용단과 함께 경기소리로 구성된 독특한 창극을 22일 오후 5시 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호남지방에서만 자주 불리던 판소리를 경기소리로 연출하는 뜻깊은 시도로 주목받고 있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판소리 12마당 중 하나인 춘향가를 12잡가와 경기민요로 구성된 창극으로 각색하여 춘향과 이도령의 만남과 사랑, 이별과 기다림, 재회와 환희라는 주제에 따라 유산가, 이별가, 정선아리랑, 적벽가, 태평가 등 다양한 경기민요와 타령을 들을 수 있다.
'춘향 내 사랑'의 총연출을 맡은 경기도립국악단 최근순 민요수석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이수자로서 제4회 경기국악제 대통령상을 수상했던 실력있는 정평이 나있는 소리꾼이다.
경기도에서 경기소리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온 그는 이번 공연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최근순 민요수석은 "민요는 서민의 구전가락이며 토속민요에는 각 지방마다 정서가 녹아 있다"며 "경기민요의 밝고 청아한 소리를 통해 춘향가를 새로운 형식으로 무대에 올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민요수석 최근순 외에도 사물놀이팀, 경기도립무용단, 경기도립극단이 출연하며 소리꾼 한진자, 이선영, 박종국 등의 객원들도 출연할 예정이다.
이도령과 춘향의 변치 않는 사랑을 노래한 '춘향 내 사랑' 이미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내용으로 구성된 창극으로써 가족과 연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전통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