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맥간공예연구원이 한국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프랑스 투르시로 향한다.
맥간공예연구원은 오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빈치 투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코리아 투르 페스티벌’에 참여해 K-아트의 매력을 현지에 소개한다.
맥간공예연구원은 전통 맥간공예의 계승과 현대적 확산을 목표로 교육·연구·전시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공예문화 활성화와 작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23년 투르시 박람회 참가 이후 다시 한 번 전시 요청을 받으며 현지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2014년부터 루마니아와 독일 등 유럽을 비롯해 중국, 대만 등 세계 각지를 돌며 우리나라 전통공예의 우수성을 알려온 맥간공예연구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다시 한 번 그 가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맥간공예는 보릿대(맥간)를 얇게 펼치고 다듬어 하나하나 붙여 완성하는 전통 공예로, 자연 재료가 지닌 결과 빛을 살려 화려함보다 은은한 깊이를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보릿대 공급 감소에 대응해 금박을 활용한 기법도 병행하고 있으며 이상수 원장은 전통공예 계승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이상수 맥간공예연구원장을 비롯해 우윤숙 예맥회 회장, 이은지 안양지회장이 참여해 대표작 ‘범내려온다’, ‘비천상’, ‘풍속도’, ‘전통문양’ 등 10호 크기 작품 30여 점과 탁상용 소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보리줄기의 조각들이 서로 다른 결로 어우러지며 빛의 위치와 각도에 따라 다양한 색감과 입체적 효과를 만들어내는 맥간공예의 고유성이 담긴 작품들이다.
화려함보다 오래 바라볼수록 그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은 은은하고 담백한 아름다움으로 각국 관객의 시선을 붙잡으며 빛과 결이 어우러진 예술 세계로 초대한다.
또 맥간공예연구원은 전시와 함께 현지인을 대상으로 ‘호랑이 손거울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해 맥간공예의 제작 과정을 직접 소개할 계획이다.
이상수 원장은 “우리나라 고유의 예술을 세계에 알리고, 이번 전시를 계기로 전수자 모임인 예맥회와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