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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사 "잘하고 있다" 55.4%

외자유치 큰 기대 84% 사는 곳에 만족 83.4% 교통문제 해결을 28%

 

손학규 경기도지사의 직무수행과 주요정책, 도정운영 등에 대해 경기도민들은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기도의 종합적인 정책에 대한 만족도가 비교적 낮은데도 불구하고 손 지사의 직무수행 능력과 지지도 등에 대해서는 도민들의 평가가 매년 상승하고 있어 손 지사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크게 우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경기신문이 창간 3주년을 맞아 한국갤럽(Gallup Korea)에 의뢰해 5월 24~25일까지 도내 20대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이 조사결과 손 지사의 직무수행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1012명중 55.4%가‘잘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18.0%가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해 손지사의 직무수행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인 평가가 크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조사시(53.0%)보다 '잘하고 있다'가 2.4%포인트 높아졌다.
그러나 경기도 분야별 정책평가에서는 교육정책 34.2%, 가족.복지정책 33.0%, 외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에서 27.9%가 각각 잘하고 있다고 평가해 도의 계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또 경기도민들의 83.4%는 현재 살고 있는 동네가 좋다고 응답해 타 지방으로 이사할 뜻이 전혀 없음을 내비쳤다.
경기도에서 해결해야할 지역현안은 도로 및 교통문제 해결 28.3%, 지역경제 활성화 10.9%, 교육환경개선 10.7%, 환경보호 및 보전 6.1%, 실업자문제 5.8%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재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이전이 ‘지역경제를 어렵게 할 것이다’가 67.5%, ‘별로 영향이 없을 것이다’가 29.1%로 응답, 대부분 도민들은 공공기관 이전을 반대했다.
최근 손학규지사가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외국투자기업 유치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는가’라는 질문에는 84.3%가 ‘기여할것’이라고 답해 도민들이 외자유치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손 지사의 2007년 대선출마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이 40.9%를 차지하고 있으나 찬성한다는 의견이 지난해(30.0%)보다 2.8%포인트 상승한 32.8%로 나타나 손지사의 대선출마에 대한 도민 정서가 지지하는 쪽으로 다소 변화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한편 경기도민들의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36.9%, 열린우리당이 23.3%, 민주노동당이 13.2%, 민주당이 2.8%순으로 나타나 열린우리당의 지지도가 계속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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