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얻은 배움과 지혜를 가지고 세계적인 일꾼으로 자라나기를 바랍니다.”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책이라며 도서 6천권을 기증한 출판사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어린이 도서 전문 출판사 예림당(회장 나춘호).
예림당 나 회장은 어린이들이 많은 책을 가까이 해 세상을 올바로 보는 눈을 키우고 배움과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초등학생용 도서 6천권을 지난 14일 여주교육청에 기증했다.
이날 기증한 도서는 관내 전 초등학생 1인1권에 해당되는 양으로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관내 22개 초등학교와 6개 분교에 골고루 전달됐다.
나 회장은 “책은 세계 인류와 문화 시대뿐만 아니라 한 민족, 한 개인에게도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며 “우리 어린이들이 책을 가까이 해서 세상을 올바로 보는 눈을 키우고, 책에서 얻은 배움과 지혜를 가지고 세계적인 일꾼으로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림당은 어린이 도서 전문 출판사로 1973년에 창립되어 국내 최초의 단행본 창작 동화 시리즈를 비롯해서 어린이를 위한 자연, 문화, 과학 도서를 비롯해 교양, 학습, 문학도서와 학습만화에 이르기까지 어린이들의 지식과 교양, 감성과 인문적 소양을 길러 주는 책들을 펴내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출판을 통해 얻은 수익을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식물사랑, 자연사랑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여주군 산북면에 해여림식물원을 개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