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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지역 중개업소 찬바람

고양지역 부동산중개업소들이 최근 관련 당국의 단속 강화에 이어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정책에 따라 불황이 장기화 되면서 휴업 내지는 폐업하는 업소들이 늘고 있다.
13일 고양지역 부동산중개업소와 주민들에 따르면 현재 관내 부동산중개업소는 일산구 지역 570여개, 덕양구 지역 360여개 업소가 영업중이며 이 중 휴업 및 폐업에 들어간 업소가 100여 곳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문을 연 업소들 중에도 임대료를 수개월씩 밀리거나 일손을 놓고 있는 업소들도 부지기수인 것으로 알려져 부동산시장의 불황을 실감케 하고 있다.
더욱이 일부 부동산중개인들은 아예 문을 닫고 휴업내지는 폐업 신고를 한 상태로 사무실을 아예 빼려고 내놓고 있으나 그나마 사무실을 구하는 사람이 없어 보증금만 까먹고 있다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아파트나 오피스텔의 전·월세 및 매입 상담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중개업소에 붙어 있는 안내장을 보고 직접 주인을 만나야하는 등 해당지역 부동산정보 상담 등에 불편이 따르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는 물론 대다수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들 마저 이같은 불황이 장기화 될 것으로 비관섞인 전망을 하고 있어 부동산시장을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부동산 중개인들은 “정부가 부동산경기가 조금 나아질 기미만 보여도 부동산중개업소에 책임을 떠넘기려하고 있다”며 “정부의 오락가락하는 탁상행정으로 인해 서민들만 갈수록 살기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 부동산중개인협회 한 관계자는 “아파트 및 전세 값 상승을 비롯 전국의 땅값 상승이 어떻게 부동산중개업소만의 잘못이냐”고 반문하고 "고양지역의 아파트가격은 강남은 물론 분당, 판교, 목동 등 수도권 어느 지역보다 낮고 오피스텔은 분양원가에서 10%를 빼고 매매하려해도 매매가 되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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