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025년 제1회 검정고시 합격자를 8일 발표했다. 이번 시험에는 2094명이 응시했으며, 81.18%인 1700명이 합격했다. 고시별로 보면 초졸은 응시자 223명 중 203명(91%), 중졸은 399명 중 330명(82.7%), 고졸은 1472명 중 1167명(79.3%)이 합격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안모씨(89세·여), 중졸 류모씨(77세·여), 고졸 차모씨(78세·여)다. 합격 여부는 시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증서는 오는 13일까지 시교육청 본관 지하 1층 검정고시지원실에서 배부하며, 합격증명서는 시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민원실, 각급 학교 행정실, 정부24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8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보다 최종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될 것이라고 보면서도 자신과의 단일화 가능성은 일축했다. 이 후보는 이날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에 나와 국민의힘 최종 후보는 김 후보가 될 가능성을 묻는 말에 “상황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하다”고 전망했다. 다만 개혁신당 대선 후보로서 김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는 “불가능하다”고 일축하며 “김 후보가 무엇보다도 정책적 방향성의 결이 나와 너무 다르고, 결국 계엄이나 탄핵에 대한 입장이 갈리지 않겠나”라고 선을 그었다. 김 후보가 한 후보와의 단일화를 놓고 국민의힘 지도부와 내홍이 격화되는 것에 대해선 “억지로 끌어내리고 가처분 절차에 들어가면 김 후보가 100% 이긴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제가 하도 국민의힘에서 이런 걸 많이 당하다 보니 가처분 전문가다. 이거 100% 가처분 이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3년 전 나를 끌어내리려고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서 난리 쳤던 것과 비슷하다”며 “그때는 ‘싸가지론’ 같은 걸 들이밀면서 반대했는데, 김 후보는 나이가 75세다 보니 싸가지론까지는 못 가는 것 같고 (당이) 속이
수원 최초 통합운영학교인 규장초·중학교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학생 도박 문제 해결에 앞장선다. 8일 수원교육지원청은 규장초·중학교가 초·중 학생자치회, 학부모회, 교사가 함께하는 '도박 NO! 꿈 YES!' 학생 도박 예방 등교맞이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도박에 노출되는 연령이 중·고등학교에서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초·중학교의 학생·학부모·교사들이 학생 도박 문제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대응하기 위해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캠페인 주간에는 ▲학생자치회 연계 등하굣길 피켓 캠페인 ▲도박문제 예방 홍보영상 상영 ▲홍보 포스터 교내 비치 및 홈페이지 배너 활용 ▲선별도구 및 자가진단 활용 등을 초·중 공동으로 추진한다. 민정원 규장초·중학교 교장은 "유·초·중 규장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인성교육의 시작으로 이번 캠페인 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유·초·중학교에 맞는 다양한 인성교육 연계활동을 통해 통합운영학교 특성을 살리는 인성교육 모델을 만들어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교육부가 11개 시도교육청과 함게 돌봄기관이 부족하거나 지리적 접근성이 낮아 돌봄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나섰다. 8일 교육부는 11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학부모 수요 맞춤형인 '거점형 돌봄기관' 총 52곳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거점형 돌봄기관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가운데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 휴일 등에 추가 돌봄을 제공하는 곳이다. 인근 2개 이상 기관의 돌봄 필요 유아를 같이 돌봐주는 것으로,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돌봄기관이 부족하거나 지리적 접근성이 낮아 돌봄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지역을 먼저 지정했다. 11개 시도교육청은 기관의 여건·위치·접근성 등을 고려한 뒤 공모 과정을 통해 총 52개 기관(어린이집 30개·유치원 22개)을 거점형 돌봄기관으로 지정한다. 11개 지역은 서울·부산·광주·대전·울산·경기·충남·전북·경북·경남·제주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15곳으로 가장 많고 경기 8곳, 울산 6곳, 부산 5곳, 제주 4곳, 서울·충남·전북 각 3곳, 대전·경남 각 2곳, 경북 1곳이다. 교육청·기관의 여건에 맞춰 순차적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3~5세 특성화 프로그램 등을 적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아들 조원 씨의 대학원 입시 비리 혐의를 수사해온 검찰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이로써 조 전 대표 일가를 둘러싼 주요 입시비리 사법절차는 5년여 만에 마무리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정일권 부장검사)는 최근 조원 씨에 대해 기소유예했다. 검찰은 조원 씨가 연세대 석사 학위를 반납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후 연세대가 입학을 취소한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원 씨는 2018년 1학기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석·박사 통합 과정에 지원하면서 허위로 작성된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확인서,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명의의 법무법인 인턴 확인서·조지워싱턴대 장학 증명서를 제출한 혐의 등을 받았다. 앞서 검찰은 조 전 대표를 조 씨의 공범으로 기소했으며, 대법원은 지난해 12월 조 전 대표에게 징역 2년을 확정했다. 조 전 대표는 아들뿐 아니라 딸 조민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지원 과정에서도 허위 인턴 확인서를 발급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결국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기소돼 1심과 2심 모두 실형을 선고받았고,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 판결을 받음에 따라 의원직을 상실하고
◇ 지방서기관 승진 ▲공보관 김현기 ▲사회복지국장 문명순 ▲반도체경쟁력강화국장 김성수 ◇지방서기관 전보 ▲안전정책관 이정원 ▲자치행정국장 한상욱 ▲교육청년여성국장 이기옥 ▲문화체육관광국장 김상완 ▲기후환경위생국장 임병완 ◇지방사무관 전보 ▲재난대응담당관 김한규 ▲자치행정국 행정과장 박영호 ▲자치행정국 민원여권과장 이경숙 ▲사회복지국 장애인복지과장 권규호 ▲사회복지국 아동보육과장 박명숙 도시정책실 도시개발과장 정회철 ▲주택국 주택정책과장 전진만 ▲주택국 건축과장 박영선 ▲교통정책국 물류화물과장 길종국 ▲건설국 건설정책과장 강창묵 ▲건설국 도로구조물과장 조영호 ▲미래도시기획국 기업산단입지과장 홍원표 ▲도서관사업소 동부도서관장 이수현 ▲처인구 사회복지과장 지점순 ▲처인구 가정복지과장 김미숙 ▲기흥구 사회복지과장 온운경 ▲기흥구 동백1동장 양규식 ▲수지구 사회복지과장 이명희 ▲수지구 교통과장 서상덕
◇ 교수요원 전문성 강화로 연수프로그램 품질 제고 경기도교육청이 연수 프로그램의 품질과 실행력을 강화한다. 8일 도교육청은 이날부터 9일까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전문성과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2025 교수요원 역량 강화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과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소속 교수요원 15명이 참여해 연수프로그램 기획, 운영, 평가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인공지능(AI), 디지털 도구 활용 교수․설계 기법을 익힌다. 주요 교육 내용은 ▲최신 'HRD 트렌드' 이해 ▲교수설계 및 운영 실전 가이드 ▲'워크스마트' 교수설계법 ▲지방공무원 역량모델 이해 ▲연수프로그램 평가체계 구축 및 활용이다. 특히 '슬라이도(Slido)', '패들렛(Padlet)', '생성형 인공지능(ChatGPT 등)'을 활용한 연수 설계와 피드백 기법 실습을 통해 현장 적용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번 과정은 교수요원의 교육 전문성을 심화해 연수 품질을 제고하고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미래형 연수체계 구축을 뒷받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소병엽 도교육청 디지털인재국 행정역량과장은 "교수요원의 전문성 강화는 곧 연수 품질 혁신과 정책 실행력 강화로 이어진
8일 오전 4시 25분 인천 남동구 구월동 왕복 8차로 도로에서 20대 A씨가 운전하던 벤츠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QM6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들이박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의 20대 남성 동승자와 SUV에 혼자 타고 있던 60대 여성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또 A씨와 승용차의 다른 동승자 3명 등 모두 4명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A씨는 사고 직후 “음주운전을 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운전면허 정지 기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아직 치료 중인 관계로 채혈을 통해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인하고 있다"며 "마약 투약 여부 및 면허 정지 사유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인천교통공사는 에스컬레이터 손잡이(핸드레일)의 고장 재발방지를 위해 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약 한 달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부평 역사에서 발생한 에스컬레이터 손잡이(핸드레일) 고장 사례를 계기로 인천도시철도 1·2·7호선에 설치된 전체 에스컬레이터 614대가 대상이다. 손잡이(핸드레일)의 설치 및 동작상태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유사 사고의 재발방지는 물론, 앞으로도 예방 정비를 보다 강화하여 시민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천시 및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승강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6월 모의고사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험생임에도 모의평가에 응시할 수 없는 학생들이 있어 자격 요건을 유연화하는 등 구제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8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2026학년도 대학입시에 25년 만의 최대 규모 수험생이 예고되며 6월 4일 시행되는 2025년 전국연합학력평가(모의고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6월 모의고사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하는 시험으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졸업생이 모두 응시하는 첫 시험이기에 본 수능의 난도를 가늠하는 등 수험생들에게 중요한 지표로 사용된다. 하지만 수험생임에도 6월 모의고사에 응시할 수 없어 불안감을 삼켜야만 하는 학생들도 있다. 바로 '학교 밖 청소년'이다. 모의고사 응시가 가능한 자격이 졸업 예정자, 졸업자, 검정고시 합격자로 제한돼 있어 고등학교 3학년 나이의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같은 수험생임에도 응시 자격이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학교 밖 청소년이 수능과 모의고사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검정고시 합격증 또는 접수증이 필요하지만 검정고시는 통상 4월과 8월, 연 2회 진행된다. 8월에 진행되는 제2회 검정고시에 응시할 예정인 청소년들은 6월 모의고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