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구리시는 수도 검침 행정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유수율 향상에 기여하고자 검정 유효기간이 경과한 노후 상수도계량기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상수도계량기의 검정 유효기간은 관련 법령에 따라 구경 50mm 초과는 6년, 그 밖의 수도 계량기는 8년으로, 시는 예산 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유효기간이 도래한 계량기 1000여 개를 8월까지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용가의 누수 여부를 확인하고 보호통 등 기타 시설도 점검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계량기 교체 작업 진행으로 시공업체의 방문 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공사 추진 시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상호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은경 교육장, 김민정 한국외국어대학교 대외부총장, 교육지원청 장학관과 장학사, 한국외국어대학교 입학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ㆍ학 협력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교육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 업무협약의 주된 내용은 ▲고교학점제 및 공유학교 관련 사업 발굴ㆍ운영, ▲고교학점제 및 공유학교 운영을 위한 인적ㆍ물적 지원, ▲학생 맞춤형 진로ㆍ진학 프로그램 지원, ▲교원 역량 강화 연수 지원,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인프라 공유 및 활용 등이다. 서은경 교육장은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경기미래교육은 학교 울타리 밖으로 교육의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하고, “지역사회와 대학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은 보다 넓고 깊은 배움의 기회를 얻고 자신의 꿈에 다가갈 수 있다”며 협약의 교육적 의의와 가치를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함께 남양주 정약용 플러스 공유학교의 대학연계
한세대학교는 개교 72주년을 기념하고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본교 HMG홀에서 ‘2025 봄날의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봄날의 음악회’는 2024년부터 시작된 한세대학교의 지역사회 문화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시민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클래식 및 뮤지컬 공연이다. 2025년 음악회는 군포문화재단, 여의도순복음교회, 신앙계,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 한독화장품, 코스모스악기 등이 후원하며, GOODTV 기독교복음방송이 주관 방송사로 나선다. 공연 사회는 한세대 최종우 음악과 교수와 정지영 음악과 교수가 맡으며, 출연진으로는 예술학부 동문인 바리톤 정태준, 테너 박지응(Rudy Park), 소프라노 박율란, 교수진인 피아니스트 임미정, 뮤지컬배우 정기열(카이) 등이 무대에 오른다. 아울러 한세 오케스트라(지휘 정호진 교수), 한세 콘서트콰이어(지휘 박신화 교수), 공연예술학과 학생들이 함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베르디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으로 막을 열며, 이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1악장, 오페라 가면무도회 ‘Eri tu che macchiavi quell'anim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5월 15일 오전 11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2025 브런치클래식’의 두 번째 공연 ‘Haydn & Mozart Musical Joke(하이든과 모차르트의 뮤지컬 조크)’를 개최한다. ‘2025 브런치클래식’은 군포문화재단과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관하여 각 달마다 어울리는 다양한 클래식을 오케스트라 연주와, 공연 전후에 커피·다과를 함께 제공하는 공연이다. 5월에 열리는 브런치클래식은 인간미와 유머감각이 넘치는 하이든과 장난꾸러기 천재 모차르트의 음악으로 관객들을 미소짓게 만드는 음악회로 꾸며진다. 클래식 해설은 피아니스트이자 예술음악감독으로 활약 중인 송영민이 맡는다. 전용우가 지휘를 맡았으며, ‘W. A. Mozart(모차르트)’의 ‘A Musical Joke K.522(음악적 농담 K.522)’를 오케스트라 연주로 시작하여 ‘W. A. Mozart(모차르트)’의 ‘Bassoon Concerto in B-flat Major K.191(바순 협주곡 내림 B장조 K.191’를 남윤지의 바순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번 공연의 해설을 맡은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W. A. Mozart(모차르트)’의 ‘Pia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리남양주지부는 구리 황금산 일대에서 ‘자연아 푸르자’ 봉사의 일환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잇따른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를 계기로, 시민들에게 산불은 진화보다 예방이 최선임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이날 구리남양주지부 회원들은 황금산을 찾은 시민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수칙 ▲산불 발생 시 행동 요령 ▲산불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안내했다. 특히 ‘산불을 끄는 사람은 누구일까요?’라는 퀴즈를 통해 산불 특수진화대의 존재를 알렸다. 아울러 산불 피해 복구에 드는 기간도 함께 소개했다. 소나무는 20년, 곤충은 13년, 토양은 무려 100년이 걸린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이은주 구리남양주 부지부장은 “경북 영덕 산불로 인해 30여 명이 생명을 잃고 축구장 6만 7400개에 달하는 산림이 소실된 사건을 계기로, ‘산불은 예방만이 유일한 해법’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보호 활동과 시민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규칙과 불규칙이라는 상반된 범위 내에서 추상적 이미지 조각을 반복 배열해 사람과 사람 그리고 사람과 사회의 관계성을 탐구하려는 김수선 작가의 노력이 작품화 되어 고양시 롯데백화점 일산점 KP갤러리온에서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지난 5월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Relationship' 시리즈 작품으로 진행되는 이번 개인전은 질서 속의 여백 그리고 균형 속의 변화는 공존과 관용의 감각을 은유적으로 드러냈으며, 톨레랑스의 마음을 바탕으로 다름과 차이를 포용하는 방식으로 공감과 온기를 전달하고 있다. 규칙적인 그리드 안에 배치된 수많은 조각들은 개별적이면서도 상호 의존적인 관계망을 형성한다. 블루 마젠타 그리고 간헐적으로 등장하는 초록과 흰빛의 파편들은 감정의 흔적처럼 서로 겹치고 스며든다. 이 구조는 단일한 질서를 따르기보다 ‘차이들의 공존’을 말한다. 또한 반복은 단조로움을 만들기보다 리듬과 균열을 통해 감각적인 변주를 생성한다. 다양한 존재들이 다름을 수용하고 대립이 아닌 공존만이 상생의 세상을 만들 수 있음을 표현했다. 서로 다른 조각들이 어우러져 하나의 화면을 이루듯 작업은 다름 속에서도 이어지는 마음의 흐름을 그린다.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관계의 따
인천시가 지난달 7일부터 25일까지 남동국가산업단지 등 고농도 폐수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해 기준치를 초과해 오염물질을 방류한 업체 등 29곳을 적발했다. 특히 시는 특정수질유해물질을 다량으로 취급하는 도금업종 등 사업장 243곳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금속 도금업체 16곳은 처리된 폐수에서 배출허용기준치를 초과한 수질오염물질 검출돼 행정처분(개선명령) 및 초과배출부과금이 부과됐다. 또 육류기타가공 저장처리업체는 배출허용기준치 초과한 수질오염물질 검출돼 행정처분(개선명령) 및 초과배출부과금이 부과됐다. 게다가 인쇄회로기판제조업, 시멘트제조업체와 금속열처리업체 등 12곳은 대기·폐수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등 운영 기준을 준수하지 않아 경고 및 과태료가 부과됐다. 시는 폐수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운영일지 미기록, 기술인 교육 미이수 등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도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성연 시 대기보전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합동 단속, 전문가를 통한 기술지원을 병행해 불법 폐수 배출 행위를 근절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깨끗한 수질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컴투스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컴투스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임직원의 안전과 보건을 중요시하는 기업 문화와 관리 체계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근무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에 대한 대응 시스템 구축, 임직원 대상 안전 캠페인 실시 등 항목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표준이다. 기업이 마련한 전반적인 안전보건 관리 체계와 시스템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조직 내 위험 요소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하는지 여부와 안전사고 예방 및 건강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시스템을 갖추었는지를 종합적으로 심사하며, 1년 단위로 재인증을 받는다. 김진우 컴투스 업무지원실장은 "임직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1분기 적자를 내며 실적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부터 연내 신작 7종 출시를 예고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 장르 다변화와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의지다. 7일 카카오게임즈는 2025년 1분기 매출 1229억 원, 영업손실 12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손실은 334억 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1% 줄어들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카카오게임즈의 1분기 실적 부진은 신작 부재 및 기존 라이브 서비스의 매출 하향에 따른 것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주력 분야인 모바일 게임 부문의 1분기 매출은 96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줄어들었다. 카카오게임즈의 대표작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아키에이지 워는 비교적 안정적인 성과를 내며 선방했으나, 신작 발할라 서바이벌 및 우마무스메 등 기존 라이브 서비스의 매출 안정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PC 게임 부문은 배틀 그라운드의 견조한 트래픽 및 패스 오브 엑자일의 전분기 매출 이연 효과 덕분에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PC 게임 부문 매출은 268억 원을 내며 전년 동기(156억 원) 대비 7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