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는 지난 10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적 책임 실현을 공식 선언했다. 이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선언서’에는 ▲자원 순환형 노인 일자리 확대 ▲탄소중립 실천 ▲세대 간 통합과 존중 문화 조성 ▲책임 있는 조직 운영 ▲전 직원 이에스지(ESG) 교육 강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에 걸친 구체적이고 실천할 수 있는 전략 과제들이 담겼다. 센터는 지난 2023년 ‘전국 노인 일자리 사업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2024년 ‘대한민국 이에스지(ESG) 혁신 어워즈’ 사회 부문에서 사회적 책임 리더십 대상을 받으며, 노인 일자리와 이에스지(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카페 지브라운’, ‘시니어 폐건전지 수거 활성화 사업’, ‘스마트 기억이음 사업’, ‘녹색도시 사업단’ ‘시니어편의점’ 등 다양한 공익 활동, 역량 활용, 공동체 일자리를 통해 연간 50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태화 센터장은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센터의 핵심 사명으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천시가 오는 16일 송도 갯벌타워에서 ‘2025 인공지능(AI) 기술 트렌드 세미나’를 열고 최신 동향 공유 및 미래 경쟁력 모색에 나선다. 최근 AI 기술은 산업 전반을 넘어 일상생활에까지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이에 AI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지역 산업 현장에 인공지능을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정책과 전략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세미나는 ‘AI가 바꾸는 일상, 혁신하는 산업 - 함께 여는 미래의 길’이라는 주제로 AI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산업 현장의 변화와 미래 사회의 흐름을 다루는 3개의 강연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AI로 구현된 4대 성인이 등장해 인간의 삶과 행복에 대해 토론하는 특별 세션도 준비돼 있다. 첫 번째 강연은 포스코 DX 김필호 고문이 나서 ‘포스코의 AI 자율 제조를 위한 준비’를 주제로 진행한다. 김 고문은 포스코가 진행해온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여정과 스마트팩토리 전략, 피지컬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자율 제조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연을 펼친다. 두 번째 강연은 이건복 마이크로소프트 상무가 ‘AI 에이전트와 함께 일하는 시대’를 주제로, 초거대 언어모델의 발전 흐름에 맞춰 AI 에이전트 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0주년을 맞이해 ‘2025 한·중 경제 산업 포럼’이 오는 19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1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한·중 FTA 10주년, 미래유망산업 및 공급망 협력 방안 논의’를 주제로 진행된다. 주한중국대사,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한국대표, 주한중국상회 대표 및 한중 기업인들이 참석한다. 포럼에는 다양한 주제 발표와 기업 세션이 마련된다. 오전 세션(10:50~11:50)에는 한·중 전문가들이 FTA와 공급망 관련 주제발표와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친다. 발표는 ▲정환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선임연구위원의 ‘한·중 FTA 10년 성과와 과제’ ▲김수한 인천연구원 경제·환경연구부 연구위원의 ‘한·중 FTA와 지방정부의 역할 탐색’ ▲하오쥔펑(郝君峰)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 외국어학원 부원장의 ‘한·중 FTA 이행 제고와 공급망 협력 심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이어진다. 또 포럼을 위해 방문하는 중국(산동)자유무역시험구 칭다오 편구 관리위원회와 인천경제청 간 우호협력 업무협약식이 진행된다. 오후 세션(1:00~3:05)에는 한·중 경제특구의 투자홍보에 이어
유정복 인천시장이 11일 부평구 현안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요 일정은 ▲부평동~장고개 간 도로개설공사 현장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현장 ▲굴포천역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현장 순으로 진행됐다. 유 시장은 첫 일정으로 ‘부평동~장고개 간 도로개설공사(3-2공구)’ 현장을 찾았다. 이 구간 도로개설공사는 왕복 6차선 도로로 총사업비 76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에 착공해 현재 공정률 57%로 내년 5월 준공 예정이다. 특히 유 시장은 토양오염과 폐선로 문제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이어 유 시장은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굴포천 생태하천복원은 시가 추진하는 제1호 하천 복원사업으로 현재 공정률 80.5%로 지난 2021년 착공해 올해 9월 30일 준공 예정이다. 유 시장은 “무엇보다도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해야 된다”며 “따라서 우기철을 앞두고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서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하고 또 준공 후에도 여름철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 시장은 마지막으로 ‘굴포천역 지하차도’를 찾아 여름철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방지하기
수원도시재단, 수원도시공사, 수원시정연구원이 수원중앙복지재단 굿윌스토어와 함께 '더함파크 굿사이클 캠페인 기부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11일 이들 기관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2025년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각 기관 임직원들은 사용하지 않는 의류, 도서 등 재사용 가능 물품을 기부해 나눔과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중증장애인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캠페인은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세 기관에서 진행됐으며 총 4000여 점의 물품이 기부됐다. 기부된 물품은 굿윌스토어를 통해 판매되며 판매 수익 전액은 중증장애인의 급여 지급 및 고용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기관 간 경계를 넘어 수원시를 대표하는 세 기관이 ESG 가치를 함께 실천한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중앙복지재단 굿윌스토어와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고 자원순환 기반 ESG 경영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는 "외국인 수비수 에두를 영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라고 11일 밝혔다. 2002년생 에두는 2024년 브라질 삼파이오 코레아 FC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20경기에 출전했다. 에두는 192㎝, 93㎏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높은 제공권을 갖고 있으며, 빌드업 능력이 우수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안산은 에두가 합류하면서, 이관우 감독이 원하는 다양한 전술 가동이 가능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에두는 "안산 그리너스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시즌 중반에 입단한 만큼 팀이 원하는 위치에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수도권기상청이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이동노동자 폭염 피해 예방에 나선다. 11일 수도권기상청은 서울 청계천 장통교 일대에서 배달·택배노동자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폭염 속 쉼표 하나' 공동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폭염일수가 과거에 비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온열질환의 피해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야외에서 일하는 이동노동자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수도권기상청과 9개 관계기관은 이동노동자를 위한 폭염 피해 예방 공동캠페인을 협업해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도권기상청과 함께 서울특별시, 서울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노동센터협의회가 참여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우아한청년들, 한국노총 및 민주노총 서울지역본부가 후원한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수도권기상청 기상관측차량을 이용한 실시간 도심기상실황과 폭염 대응 요령 영상 상영이 이뤄졌으며 이동노동자들에게는 시원한 생수와 함께 선스틱, 부채, 스포츠타월 등을 전달했다. 관계기관 협업으로 행사현장 뿐만 아니라 서울시 각 노동센터와 쉼터 총 31곳에서 생수 10만 병이 추가 제공됐다. 이미선 수도권기상청장은 "도심 속 배달·택배와 같은 업무를 하는 이동노동자들
김민재(성남 하탑중)가 '제26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개인전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김민재는 10일 전북 완주군 선샤인볼링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남자 15세 이하부 개인전에서 4게임 합계 957점(평균 239.3점)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2위는 김태환(경남 삼계중·936점), 3위는 김민성(경기 광주광남중·909점)이 차지했다. 한편 남자 18세 이하부 개인전에서는 김현수(인천 연수고)가 6게임 합계 1339점(평균 223.2점)으로 3위에 만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약력 이재명 대통령의 '경제책사'로 꼽히는 하준경 대통령실 경제성장수석은 실물경제와 이론을 폭넓게 아우르는 거시경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전라북도 전주 출신의 하 수석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를 받았다. 미국 브라운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 과장 등을 거쳐 한양대 경제학부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학계에 따르면 그는 중도 성향의 주류 경제학자로 분류된다. 경제 성장의 핵심으로 '기업가의 혁신'을 강조한 조지프 슘페터의 성장론을 연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 수석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위원회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했고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캠프에 참여해 중앙선대위 전환적공정성전략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공과 하 수석은 이 대통령표 '성장 담론'의 설계자로도 불린다. 공정성장을 강조하는 데에도 하 수석의 구상이 깔린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싱크탱크 '세상을 바꾸는 정책'(세바정)에서 경제1분과 위원장을 맡고 전환적 공정 성장 전략위원회에서 위원장을 맡았다. 이번 대선에서는 경제 성장 전략을 주도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이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여행상품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공공체육시설 이용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박 의원은 11일 '관광진흥법'과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볍률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관광진흥법' 개정안은 온라인 여행사(OTA, Online Travel Agency)를 통해 판매되는 여행상품과 관련해 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시책 수립, 실태조사 실시, 민관협의체 구성·운영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현행법은 여행업 등록제와 이용자 보호 규정을 두고 있으나 고다·부킹닷컴·호텔스닷컴 등 국내 진출 해외 OTA는 여행업 등록 의무가 없어 소비자 보호 사각지대로 지적돼 왔다.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국가 및 공공기관이 개방하는 체육시설에 대해 예약 절차·이용 기준을 수립·공표하고, 이용 현황을 공개하도록 하여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일부 공공체육시설은 이용 가능 여부나 예약 현황이 외부에 공개되지 않아 특정 단체나 개인에게 특혜 배정된다는 문제 제기가 반복돼 왔다. 개정안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공정한 체육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