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화성을) 개혁신당 대선 예비후보는 15일 ‘펭귄 밥 주기’ 후원사이트를 오픈했다. ‘펭귄 밥 주기’는 직접 사무실 페인트를 칠하고, 새벽마다 유권자들과 마주하는 등 타 후보들과 차별적 행보를 보여온 이 예비후보가 새롭게 선보이는 디지털 후원 플랫폼이다. 개혁신당 선대본은 “‘펭귄 밥 주기’라는 이름은 이 예비후보의 트레이드마크인 ‘퍼스트 펭귄’ 이미지를 살려 만든 것”이라며 “단순한 후원을 넘어, 펭귄 캐릭터와 함께하는 게임 콘텐츠도 곧 추가될 예정이어서 재미와 참여,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SNS에 “경영학자 피터드러커는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고 했다”며 “간편한 후원으로 미래를 창조하는 길에 함께해 달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수원 지역의 거점형 늘봄센터가 문을 열었다. 15일 수원교육지원청은 태장초등학교에서 '수원 E:음 거점형 늘봄센터' 개소식을 열고 '우리 같이, 하루로 누리는 늘봄' 거점형 돌봄교실 일일체험 행사를진행했다고 밝혔다. 거점형 늘봄센터는 경기공유학교 모델의 일환으로 망포지구 내 과대·과밀학교의 늘봄 초과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태장초등학교 내 설치돼 지난달부터 운영 되고 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거점형 늘봄센터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학교 및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늘봄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부모와 유관기관 대상 적극 홍보에 나서는 등 철저한 준비를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돌봄교실, 늘봄프로그램실, 협의회실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된 센터에서는 ▲실험과학 ▲토탈아트 ▲마술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요가 ▲뉴스포츠 ▲라인댄스 등 신체활동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출결 확인 시스템과 안전 인력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높은 신뢰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함께 진행된 '가족과 함께하는 수원 거점형 돌봄교실 일일체험' 행사에는 망포지구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클레이 점토를 활용한 토탈공예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거점형 돌봄교실 운영
올해 초 공인중개사 개업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부동산 시장의 장기 침체와 더불어 ‘무(無)중개’ 직거래 플랫폼의 확산이 중개업소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15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국에서 개업한 공인중개사는 총 1796명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 달 평균 900명도 안 되는 셈이다. 전년 동기(2008명)는 물론, 2023년(2498명)과 비교해도 감소세가 뚜렷하다. 기존 중개업소도 예외는 아니다. 전국 공인중개사 수는 지난해 2월 11만 7923명에서 올 2월 11만 1756명으로 6000여 명 가까이 줄었다. 중개업소가 빠진 자리는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이 빠르게 메우고 있다.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 등록된 부동산 매물은 2021년 5243건에서 지난해 65만 건 이상으로 폭증했다. 거래 건수도 같은 기간 268건에서 5만 9000건 이상으로 200배 넘게 늘었다. 그러나 정식 중개 절차를 거치지 않는 ‘무중개 거래’가 보편화되면서 사기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특히 ‘가짜 집주인’이 나타나 매물을 올리고 계약금만 챙긴
방탄소년단 진(BTS)이 4월 15일(화) 오전, 서울시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공통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은 기안적 사고로 흘러가는 울릉도 기안장에서 기안84, 진,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펼치는 기상천외한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4월 8일부터 3주간 총 9화가 공개되며, 첫 주 3화를 시작으로 3화, 3화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기안84, 진(BTS), 지예은이 4월 15일(화) 오전, 서울시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은 기안적 사고로 흘러가는 울릉도 기안장에서 기안84, 진,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펼치는 기상천외한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4월 8일부터 3주간 총 9화가 공개되며, 첫 주 3화를 시작으로 3화, 3화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5명을 살해한 혐의로 입건된 50대는 사업 실패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용인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A씨를 형사 입건해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용인시 수지구 소재 아파트에서 80대 부모와 50대 배우자, 20대와 10대 자녀 총 5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들에게 수면제를 먹인 후 잠 자는 틈을 타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추정된다. 범행 현장에선 "모두를 죽이고, 나도 죽겠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메모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는 주말 부부로 혼자 지방에 살면서 일을 하던 중 사업에 실패해 이와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A씨는 그의 또 다른 가족에게 이를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연락을 받은 A씨의 가족은 "A씨 상태가 이상하다"는 취지로 이날 오전 9시 50분쯤 119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용인시 수지구 아파트로 출동해 현관문을 강제로 개방해 이미 숨진 이들 5명을 발견했다. 경찰은 범행 직후 도주한 A씨의 동선을 추적해 그가 광주광역시 동구 소재의 한 빌라로 향한 것을 확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를 연장할지 여부를 다음 주 중 결정할 예정이다.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원·달러 환율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체감 유류비 부담이 크다는 점에서 인하 조치를 연장하되, 일부 환원하는 방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15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국제 유가, 환율, 소비자물가 등 경제 변수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유류세 인하 조치의 향후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유지할지, 일부 환원할지, 아니면 종료할지를 모두 테이블에 올려놓고 물가와 세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류세 인하 조치는 지난 2021년 말 처음 시행된 이후 유가와 물가 흐름에 따라 총 14차례 연장돼 왔다. 이번에 다시 연장된다면 15번째다. 현재 휘발유에 대한 유류세는 15%, 경유와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23% 인하된 상태다. 인하 조치 덕분에 리터(L)당 휘발유 가격은 122원, 경유는 133원가량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국제유가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유가 하락을 고려하면 인하 조치를 종료할 명분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환율 불안과 가계부채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만만치 않은 만큼 금리를 묶어둔 후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는 시나리오에 무게가 실린다. 다만 경기 부양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5월 이후에는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오는 17일 통화정책방향결정회의(이하 통방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지난 1월 3%였던 기준금리는 2월 0.25%포인트(p) 떨어진 이후 2.75%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통방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49개 기관의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의 설문 응답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8%는 4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우선 실시간으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환율이 발목을 잡는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9일 1484.1원을 기록하며 종가 기준 16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일시 유예를 발표하면서 하락세로 전환했고, 일주일 만에 1420원대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미국 관세정책의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
군포시의회 의원들이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를 직접 방문해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하며, 지역경제와 물가안정에 힘을 보탰다. 시의회는 제281회 임시회 회기 중이던 지난 1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점심시간을 활용해 군포시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중화요리 전문점 ‘미향’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홍보와 운영 지원이라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겨있다. 이우천 예결위원장은 “미향은 현재 산본전통시장 외부 구간에서 진행 중인 아케이드 공사로 인해 영업에 어려움이 크다”며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따뜻한 마음에 힘을 보태고자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착한가격업소 제도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길 바란다는 것이 시의회의 입장이다. 착한가격업소는 가격 대비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외식비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귀근 의장은 “올해 1월 기준 군포시 내 착한가격업소는 35개소에 이른다”며 “의원들이 시민들에게 개별적으로 이용을 권장하고 있지만, 제도 활성화를 위해서는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시의회는 오는 8월 완공을
광명시는 지난 11일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상인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피해 회복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재난피해자지원센터’를 구성·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재난피해자지원센터는 이번 사고로 일상생활과 생업에 피해를 입은 주민과 상인들이 신속하게 피해를 신고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포스코이앤씨, 넥스트레인㈜ 등 사고 관련 기관·업체에게 적극적인 피해 보상 지원을 요청하는 종합 지원 창구 역할을 한다. 특히 지난 14일 운영을 시작한 시장 직속 ‘민원대응TF팀’과 같은 장소인 일직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 사무실을 마련해, 피해 민원이 접수되는 즉시 상담과 행정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원스톱 연계 체계를 갖췄다. 센터는 ▲회복(피해)지원반 ▲외부기관 지원반 등 2개 반으로 구성돼, 회복(피해)지원반은 광명시 4개 부서의 담당 팀장들이 직접 피해 접수와 행정 지원을 직접 담당하고, 외부기관 지원반은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포스코이앤씨, 넥스트레인㈜ 등 4개 기관·업체 관계자가 피해 보상과 회복 절차를 지원한다. 피해 관련 민원은 평일, 주말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