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8년 LA 올림픽 양궁 종목에 '컴파운드 혼성 단체전'을 신규 추가한다고 9일(현지 시간)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컴파운드 혼성 단체전이 추가되면서 2028 LA 올림픽 양궁의 메달 수는 기존 5개에서 6개로 늘어났으며, 컴파운드 양궁 선수들에게는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이 수여될 예정이다. 컴파운드는 미국에서 개발된 기계식 활로, 조준경과 도르래 시스템을 통해 높은 정확도와 사거리 확보가 가능하다. 199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공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됐으며, 이후 기술 발전과 함께 다양한 국제 대회에서 꾸준히 채택돼 왔다. 2013년부터는 월드 게임 등 국제 멀티스포츠 대회에 포함되며 입지를 다졌고, 아시안게임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가장 최근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컴파운드 종목은 정식 종목으로 치러졌으며, 우리나라 대표팀이 출전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대중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양궁은 1972년 뮌헨 올림픽에서 리커브 남녀 개인전으로 정식 종목에 채택된 이후,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단체전이 추가되고,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리커브 혼성 단체전이 도입되며 점진적
남양주시 다산동 소재 ㈜선건축사사무소가 일정 금액 이상을 일시 또는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고액 기부 프로그램‘평온한 기부’ 32호에 가입했다. 10일 남양주시는 시장 집무실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이은아 ㈜선건축사사무소 대표, 원병일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평온한 기부’ 32호 가입식을 가졌다. ㈜선건축사사무소는 이번 가입을 통해 향후 10년간 매월 83만 4,000원씩, 총 1억 원을 정기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해당 기부금은 남양주시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은아 대표는 “건축이 물리적 공간을 짓는 일이라면, 기부는 마음의 공간을 짓는 일이라 생각한다”라며 “이번 나눔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오랜 시간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해 온 이은아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파트너와 함께 더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선건축사사무소는 건축 설계 및 감리 분야의 전문 기업으로, ‘국경없는의사회’, ‘세이브더칠드런’ 등 국내외 NGO와
남양주시는 10일, 시청 여유당에서 청년 일자리 연계 플랫폼 ‘정약용의 후예’ 등록 청년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약용의 후예’는 시의 재능있는 청년 인재들을 발굴하고 프로필을 남양주시 공식 청년 블로그에 등록·홍보해, 청년을 필요로 하는 기관 및 기업과 직접 연결해 주는 남양주시만의 일자리 연계 플랫폼이다. 이번 간담회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28명의 청년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소개 △청년 인재 자기소개 △주광덕 시장 응원 메시지 △질의응답 및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청년들은 ‘정약용의 후예’ 플랫폼의 활성화 방안과 체계적인 청년 일자리 연계 전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이번 간담회는 청년정책과뿐만 아니라 시청의 여러 부서가 함께 참여해, 청년들의 일자리 연계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협업의 장이 됐으며, 이는 참여한 청년들로부터 큰 기대와 호응을 얻었다. 주광덕 시장은 “‘정약용의 후예’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청년 인재들을 만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여러분 모두의 경력 형성과 취업 연계를 적극 지원해 청년들이 꿈을 펼치는 기회의 도시 남양주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약용의 후예’에 참여를 희망하
안양시 만안구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은 10일 ㈜아라마크와 함께 글로벌 사랑 나눔 행사인 ‘ABC DAY’를 열었다. ‘ABC DAY’는 한국과 세계 각국에서 같은 날에 동시에 여는 아라마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아라마크는 복지관에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미화 2000달러(한화 292만 1800원 상당)를 후원했다. 전문 급식업체인 아라마크는 지난 2016년부터 복지관과 함께 식사 조리와 배식 봉사, 후원금 전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경석 관장은 “꾸준히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아라마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남양주시는 암을 비롯한 주요 질환의 조기 발견을 통해 시민 건강을 지키고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 국가건강검진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국가건강검진은 주요 질병과 건강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가능하게 하며, 치료에 소요되는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바쁜 일상 속에서 건강검진 시기를 놓치는 시민들이 많은 상황이다. 이에 남양주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남양주가평지사는 시민들이 검진 예약이 몰리는 연말을 피해 빠른 시일 내에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올해 국가건강검진(암, 일반)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전국의 건강검진 지정 병⋅의원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과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양주시가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관광개발과 손잡고 교외선과 시티투어를 연계한 프리미엄 관광상품을 출시한다. 상품은 당일치기 철도문화기행으로 기획됐으며, 4월 19일 첫 운행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체험형 코스부터 전통주 문화를 중심으로 한 주제형 콘텐츠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대표 상품인 ‘가족愛, 빛을 담다 in 양주’는 오전 회암사지박물관 관람으로 시작해, 오후에는 조명박물관에서 인형극을 관람하고, 전통공예인 나전칠기 체험으로 일정을 마무리하는 코스다. 이는 역사와 예술, 체험을 아우르는 가족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전통주 애호가를 위한 ‘술례(酒禮) 설레임 열차 in 양주’는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 수상작인 ‘양주골 이가전통주’ 양조장을 방문하는 일정이 핵심이다. 인공감미료나 방부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고 빚은 전통주의 제조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시음할 수 있으며, 전통주에 담긴 철학과 문화를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장흥관광지 인근에 위치한 장욱진·민복진 미술관을 들러 양주의 자연 속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코스도 포함된다. 지역의 역사·예술·문화가 어우러진 종합적인 여행 코스로 구성됐다
시흥시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2조 93억 원(일반회계 1조 6628억 원, 특별회계 3465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2025년도 본예산 1조 8779억 원보다 약 1314억 원(7%)이 증액된 규모다. 10일 시에 따르면 중앙정부의 긴축 재정 상황과 달리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예산을 적기에 편성해 시민 일상을 지키고, 계획된 투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관련 예산 편성에 집중했다. 시는 2025년 시민을 위한 ‘모두의 안전! 모두의 경제! 모두의 미래!’를 목표로 시민 편익을 위한 기반 시설과 다양한 일자리, 시민 복지와 함께 첨단바이오 산업과 해양생태관광 도시를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재정 운용을 이어간다. 시 예산 규모의 82%의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회계는 본예산 대비 1207억 원을 증액했다. 세입별로는 ▲세외수입 24억 원 ▲국·도비 보조금 200억 원 ▲지방교부세 497억 원 ▲조정교부금 486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시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2025년 1분기 신년 인사회를 통해 시민의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수목 정
양주시 옥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5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1인 가구 대상 가정방문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1인 가구 밀집지역인 천년나무 16단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총 1,131세대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복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전 조사 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미영 공동위원장은 “1인 가구의 고립과 소외 문제가 갈수록 심화되는 만큼, 지역사회가 먼저 다가가 살피고 손 내미는 것이 중요하다” 며 “협의체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윤규 동장은 “옥정2동은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이번 가정방문은 마을복지사업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된 것”이라며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옥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복한 복지이음 마을’ 사업으로 1인 가구 맞춤형 지원, 아동청소년 돌봄 확대, 사회적 네트워크 강화, 지역자원 연계 등 다층적 복지체계 구축을 위한 마을복지사업을 추진
시흥시는 장현유수지2호를 문화공연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난 8일 연성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관련 시설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시흥능곡역 인근에 있는 장현유수지2호는 총면적 4554㎡의 영구 저류지로, 홍수 기간에 빗물을 일시적으로 모아 뒀다가 수위가 낮아지면 방류하는 방재시설로 사용되고 있다. 시는 활용도가 저하된 유수지를 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창출하기로 했다. 이에 데크형 공연장을 설립하고, 배수로를 활용한 수경시설, 수목 및 초화류를 심어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은 2026년 3월에 완료한 뒤, 4월에 착공을 시작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백종만 시흥시 공원녹지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팀장, 용역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용역사인 (주)화정엔지니어링으로부터 대상지 현황, 사례분석, 기본계획안 등을 보고 받은 후 질의응답을 통해 향후 진행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오는 하반기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설계 단계부터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 중심의 문화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적의 사업 추진 방식
시흥시는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연중 무료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두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재활성돼 신경을 따라 감각저하, 신경병성 통증, 이상감각 발진, 수포 등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피부 발진과 심한 통증은 물론 경우에 따라 신경통, 시력 저하, 청력 손상 등의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에서 발병률이 일반인보다 8∼10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면 미접종자 대비 발병 빈도가 51% 감소하고 합병증 발생률도 66%가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접종 비용 부담으로 인해 접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시는 관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무료 접종은 시흥시 보건소 또는 정왕보건지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서 방문하면 된다. 예약은 시흥시 보건소(031-310-5851)와 정왕보건지소를 통해 가능하다. 단, 백신 접종 금기자 및 과거에 접종받은 사람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형정 시흥시 보건소장은 “대상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