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자원봉사센터, 재능 나눔 봉사단 개강식 운영 동두천시 자원봉사센터는 21일 두드림희망센터 3층에서 재능 나눔 봉사단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강식을 열었다. 이번 재능 나눔 봉사단은 우쿨렐레·칼림바, 원예치료, 꽃차·다식 만들기, 한지공예, 가죽공예, 미술치료, 생활 요가, 쿠키 만들기, 미용 등 9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개강식에서는 자원봉사 교육을 실시하고 프로그램별 강사 소개를 소개하며,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4월부터 프로그램별로 요일을 달리하여 교육을 진행하며, 5월부터 12월까지 수업과 봉사를 병행하며 지역사회의 복지 시설 및 기관과 연계해 활발히 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용인특례시는 봄을 맞아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역 곳곳에서 봄맞이 환경 청소 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기흥구 동백1동과 수지구 죽전1동은 지역 단체와 함께 공원과 산책로 주변 쓰레기를 치우며 깨끗한 생활환경 만들기에 힘썼다. 동백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지역 내 6개 단체와 함께 봄맞이 대청소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체육회, 청소년지도위원회와 동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동백동 새물근린공원에서 모여 두 팀으로 나뉘어 내꽃공원, 평촌마을 등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곳을 중심으로 쓰레기를 모으며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서상덕 동백1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대청소에 참여해 주신 단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환경 정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죽전1동은 지난 20일 탄천 일원에서 ‘EM 흙공 던지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채향순 통장협의회장을 비롯한 통장협의회 회원과 주민센터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EM 흙공은 유익한 미생물과 황토를 혼합해 발효시킨 환경친화적인 재료
대장암은 발생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달라, 조기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24일 분당제생병원 외과 김정기 과장은 “대장암은 우측 결장, 좌측 결장, 직장 중 어디에 생기느냐에 따라 증상이 크게 달라진다”며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우측 결장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지만 복부 통증, 체중 감소, 빈혈 등이 나타난다. 출혈이 대변에 섞이지 않아 혈변은 잘 보이지 않는다. 반면 좌측 결장암은 변비, 가늘어진 대변, 복부 팽만 등 장폐색 증상이 흔하다. 직장에 생긴 암은 배변 습관 변화, 혈변, 항문 통증 등으로 드러난다. 대장암은 유전 외에도 고지방·육류 위주의 식습관, 음주·흡연, 비만 등이 주요 원인이다. 만성 염증성 장질환(크론병·궤양성 대장염) 역시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김 과장은 “대장내시경은 가장 효과적이고 신뢰도 높은 진단 도구”라며 “용종을 바로 제거할 수 있어 암 예방에도 직접적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대변잠혈검사, 대장CT, 직장수지검사 등이 보조적으로 사용된다. 최근에는 수술법도 발전하고 있다. 김 과장은 “로봇 수술
부천시는 지난 21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경제인협회(FKI) 주최 조찬 경영자 강연회에 참석해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투자 유치 활동을 적극 펼쳤다. 강연회는 국내 주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 250여 명이 참석하는 월간 정기세미나로, 부천시에서는 전략담당관과 산업진흥원 관계자가 참석해 부천대장산단의 입지적 강점과 차별화된 투자 유치 전략을 소개하며 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다. 부천대장산단은 부천시가 조성 중인 첨단산업단지로, 혁신 제조업과 미래 성장산업 유치에 최적화된 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SK그린테크노캠퍼스, 글로벌 톱3 공작기계 제조기업인 DN솔루션즈 등과 투자 협약을 체결해 국내외 기업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천시는 이번 행사에서 기업 유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행사장 내에 별도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기업 관계자들과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부천대장산단의 입주 혜택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적극 안내했다. 또한, 부천대장산단을 소개하는 홍보 영상을 상영해 산업단지의 우수한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한국경제인협회 조찬 강연회 참석은 부천
인천시가 시민의 연료비 절감과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도시가스 보급 확대에 나섰다. 시는 도시가스 공급이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공급 배관 설치비(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비 지원사업은 수요자가 도시가스사에 납부한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의 50%를 시와 군·구가 각각 지원하는 게 골자다. 지원 금액은 세대당 최대 400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경제성 미달 지역(공급관 설치 길이 100m당 30세대 이하)으로, 도시가스사와 협의를 통해 공급배관 등을 설치하려는 지역이다. 사유지인 경우, 해당 지역 토지 소유자의 승낙을 받은 지역의 주택과 소규모 영업·업무 시설이 지원 대상이 된다. 일반 도시가스사업자(인천도시가스㈜, ㈜삼천리)에게는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시설을 설치할 때 필요한 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 자금 융자지원은 총 25억 원 규모다. 도시가스사는 가스 공급시설을 설치하는 데 필요한 비용의 80% 범위에서 연 1.8% 금리에, 3년 거치 5년 분할 상환 방식으로 융자받을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융자대상 지역에 대한 투자계획서 및 선정신청서를 군·구에 제출하면 된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지난 해 6,138건의 암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건협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실시한 암 검진 건수는 총 576만2천615건으로, 이 가운데 0.11%인 6,138건이 암으로 진단됐다. 진단 암 중 유방암이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폐암, 전립선암, 간암 순으로 나타났다. 췌장암 등 총 50종의 저빈도 발견암으로 분류된 기타암은 443건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간암 순으로 발견됐으며, 여성은 유방암, 갑상선암, 자궁경부암, 위암, 간암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767건(31.0%)으로 전체 암발생건수 대비(기타암 제외)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으며, 이어서 50대, 40대, 70대, 30대, 20대, 80세 이상 순으로 나타났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우리가 무심코 반복하는 생활습관이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일상 속 작은 변화를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암 조기 발견이 치료 성공률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이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예방과 조기 치료가 필수적이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인천장애인단체가 인천시교육청에 지난해 숨진 특수교사 관련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는 24일 성명문을 내고 “특수교육 여건 개선의 실마리가 되었던 A 초등학교 특수교사 사망과 관련한 진상조사 결과는 아직”이라며 “인천시교육청의 책임을 덮기 위해서 진상조사위원회를 통해서 시간 끌기를 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7개 교원단체와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는 사망사건 초기부터 특수교사 사망과 관련된 책임자 2명에 대해 업무 배제를 인천시교육청에 요구했다”며 “5개월이 된 지금까지 관련 책임자 2명은 업무 배제는커녕 승진하는 모양새로 여전히 일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0월 초등학교 특수교사 A씨가 미추홀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동료교사와 가족들에게 고된 업무 등을 견디기 어렵다고 호소해 왔다. 시교육청에 인력 지원을 요청했으나, 기한과 예산 등을 이유로 거절당했다. 이에 교원·장애인단체들은 특수교사 여건개선과 진상규명을 위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면담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도 교육감은 순직 인정을 위한 투명하고, 철저한 진상조사와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약속했다. 이후 시교육청은 진상조사위원회와 특수교육 여건 개
헌법재판소는 24일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사건에 대해 기각 결정을 선고했다. 문형배·이미선·김형두·정정미·김복형 재판관 5명은 기각의견을, 정계선 재판관 1명은 인용의견을, 정형식·조한창 재판관 2명은 각하의견을 냈다. 기각의견을 낸 문형배·이미선·김형두·정정미 재판관 4명은 한 총리 탄핵소추 사유 중 ▲특별검사 임명 법률안에 대한 재의요구권 행사 ▲비상계엄 선포·내란행위 ▲공동 국정운영 ▲특별검사 후보자 추천 의뢰 관련 행위는 위헌·위법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또 헌법재판관 임명 부작위는 헌법 제66조·제111조, 국가공무원법 제56조 등을 위반한 것이나 파면을 정당화할 정도는 아니라고 봤다. 탄핵소추안에 적힌 임명권자인 대통령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부여된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경우로 단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조한창·정계선 헌법재판관을 임명해 한 총리의 불임명으로 손상된 헌법질서가 일부 회복된 점을 이런 해석의 이유로 들었다. 김복형 재판관은 헌법재판관 임명 부작위조차 위헌·위법이 아니라며 기각의견을 냈다. 인용의견을 낸 정계선 재판관은 탄핵소추 사유 중 ▲특별검사 후보자 추천 의뢰 ▲헌법재판관 임명 부
국민의힘이 2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균택 법률위원장을 강요죄 혐의로 고발한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강요하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판결을 조작하려했다는 혐의에서다. 주진우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은 이날 이 대표와 박 위원장을 강요죄 혐의로 서울시경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공지를 통해 밝혔다. 주 위원장은 지난 19일 이 대표가 광화문 현장 최고위원회 중 ‘최 대행은 직무 유기 현행범이고 국민 누구든 체포할 수 있으니 몸조심하길 바란다’며 마 후보자 임명을 강요한 것이 주요 혐의라고 설명했다. 또 민주당이 수사 종결된 지 10년 가까이 지난 미르재단 관련 혐의로 최 대행을 형사 고발해 마 후보자 임명을 강요했다는 점도 혐의 요지로 작성했다. 앞서 민주당은 최 대행이 지난 2015년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으로 재직하며 미르재단 설립 관련 범죄에 적극 가담했다며 최 대행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한 바 있다. 주 위원장은 “이 대표는 헌재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기각·각하 판결이 예상되자 최 대행을 겁박해 마 후보자를 밀어 넣기 위해 탄핵소추 발의, 형사 고발, 협박성 발언
인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마시안 해변이 ‘마시안 갯벌체험센터’의 개소로 수도권을 대표하는 관광어촌으로 새출발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마시안 갯벌체험센터’는 ‘중구 덕교항 어촌뉴딜300 사업’의 일환으로 덕교동 662-6 일원 소재 마시안 해변 갯벌체험장의 기존 노후 체험 시설을 2층(735㎡) 규모의 해양 관광 체험 인프라로 신축한 것이다. 이를 위해 총 23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특히 마시안 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갯벌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내부에는 조개 해감장, 온수 샤워실, 매점, 교육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완비됐다. 구는 이번 마시안 갯벌체험센터 개장으로 관광 편의 증진은 물론, 어촌계 소득 증대, 주변 상권 활성화 등 지역 경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마시안 해변 갯벌체험장’은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갯벌 체험 명소로, 지난 2014년 중구로부터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받아 주민들이 함께 운영 중이다. 2024년에는 해양수산부가 이곳을 우수어촌계로 선정한 바 있다. 갯벌 체험 이용료는 대인 1만 원, 소인 5000원, 어린이 3000원이다. 호미와 장화 대여료는 각 1000원과 2000원이며, 조개를 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