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제7대 최동렬 파주시 탁구협회장이 취임했다. 최 회장은 취임사에서 "파주시는 탁구의 명소로 자리 잡기 위해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에 우리는 함께 노력, 지역 사회의 모든 이들에게 탁구의 매력을 전하고, 다양한 대회활동과 엘리트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탁구스포츠의 활성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면서 "앞으로 탁구를 통해 지역 주민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건강한 삶의 방식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새로운 탁구인을 환영하고, 기존 탁구인들의 활동을 장려하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탁구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탁구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사람들과의 소통과 협력이 있는 운동으로 함께 땀을 흘리고, 서로 격려하며, 성취감을 나누는 탁구의 매력에 젖어들자"고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13년 동안 파주시 탁구협회를 이끌어온 우일환 회장은 이임사에서 "무거운 짐을 최동렬 회장에게 지어주는 것 같아 미안하지만 젊은 회장의 취임으로 파주시 탁구협회가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정 국회의원과 박찬일 전 파주시의장, 우일환 6대 회장이 파주시 탁구협회 고문으로 추대되기도 했다.
오산시 대호중학교는 21일 1학년 자유학기제 수업의 일환으로 ‘1사(社) 1교(校)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금융교육은 생활 속 금융 상식과 현명한 경제 생활에 대해 알아보고, 금융보험 직업세계에 대해 탐색해 보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은 보험, 소비, 소득 등 평상시 용어로만 접했던 경제 상식을 알게 되어 보람된 시간이었으며, 어렵고 지루했던 금융이나 경제에 대한 교육을 게임을 통해 배워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1사(社) 1교(校) 금융교육’은 결연을 체결한 금융회사와 학교가 매년 교육시기, 시간, 방법 등을 협의하여 지속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학교와 금융회사 간 교육기부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경제와 금융 분야의 상식을 얻게 된다. 1학년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금융교육에서 학생들은 신용관리, 금융분야의 진로탐색, 금융사기 대응에 대해 학습하였다. 교과서에서 배우던 딱딱하고 어려운 경제분야에 대해 전문가들이 현장감 있게 전하는 교육 메시지를 통해 금융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학습하였다.
과천도시공사는 6급이하 청년 직원 9명으로 구성된 청년이사회를 출범해 젊은 직원의 새로운 시각을 공사 경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청년이사회는 공사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직원들이 직접 경영 혁신에 참여하고, 조직 문화 개선을 주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로, 공식 명칭 ‘퓨처링’은 미래를 의미하는 ‘Future’과 진행형인 ‘ing’를 합쳐 지속적으로 조직문화의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일 개최된 제1회 회의에서는 청년이사 임명과 앞으로의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사.직.소(사장님과 직접 소통)’ 라는 간담회를 통해 ▲공사의 중장기 경영 방향 ▲조직문화 개선 필요 사항 ▲혁신과제 발굴 등에 대해 CEO와 청년이사가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청년이사회는 매 홀수달마다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이를 통해 ▲조직문화 개선 ▲청년 직원 역량 강화 ▲경영혁신 아이디어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연간 최소 1건 이상의 혁신과제를 도출하고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년이사회 정옥환 의장은 “청년이사회를 통해 기존 관행을 넘어서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변화가
포천시는 지난 20일 시장 집무실에서 ‘2025년 제1차 포천시립박물관 건립 유물 기증자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앞두고 소중한 유물을 기증한 시민에게 감사를 전하고, 지역 문화유산 보존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증자들은 민속품과 근현대 생활유물 등 총 240여 점을 포천시에 기증했으며, 수증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기증이 확정됐다. 기증된 유물은 탈곡기, 뒤주, 자개장 등 포천의 전통 생활 문화를 보여주는 민속품과 1980년대 TV, 타자기, 세탁기 등 근현대 생활자료로 구성됐다. 시는 유물을 박물관 전시와 교육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귀중한 유물을 기증해 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포천시립박물관이 시민과 함께하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앞으로도 유물 수집과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포천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을지대학교는 23일 ㈜상남자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홍기 상남자 대표와 김준수 을지대학교 레저산업전공 전공장 교수가 참석했다. 을지대 레저산업전공 학과는 스포츠활동과 레저활동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피트니스 활동 및 유튜브 촬영 기술과 숏츠 제작방법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취업 및 창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상남자는 현재 국내 최대 격투기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UFC 챔피언인 알렉스 페레이라의 한국 방문 공식 후원 기업으로써 다양한 스포츠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다. 이번 MOU 협약을 통해 양측은 활동적인 스포츠와 격투스포츠 등의 상생 발전과 전문 인력 및 교육 지도자 양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필라테스 및 피트니스 등 시대에 맞는 운동패턴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양 측은 실제 업무에 대한 지식정보를 공유하는 것으로 우수 인재를 양육 및 육성할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세웠다. 김홍기 대표는 “을지대학교와 함께 새로운 분야에 도전히 피트니스계의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수습기자 ]
국내 기업 10곳 중 1곳 이상이 자산보다 부채가 많은 부실기업으로 분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6년간 크게 증가한 수치로, 2019년 이후 최대 규모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23일 발표한 ‘기업부실예측분석을 통한 2024년 부실기업 진단’에 따르면, 외부감사를 받아야 하는 외감기업(금융업 제외) 3만7510곳 중 4466곳(11.9%)이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놓인 것으로 추정됐다. 부실기업 수와 전체 외감기업 대비 비중 모두 2019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부실기업 수는 ▲2019년 2508곳(7.9%) ▲2020년 3077곳(9.2%) ▲2021년 4012곳(11.2%) ▲2022년 3856곳(10.8%) ▲2023년 4350곳(11.6%)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한경협은 “경기 회복 지연과 업황 부진,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국내 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부실기업 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부실 상태로 전환될 확률을 나타내는 부실확률도 2019년 5.7%에서 2024년 8.2%로 상승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임대업의 부실확률이 24.1%로 가장 높았고,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15.7%) ▲보건·
안성시가 주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2026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제안 공모’를 진행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공모는 주민이 시가 추진하길 바라는 사업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총 20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편성 대상이 된다. 안성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청 누리집의 주민참여예산제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거나, 시청 전략기획담당관실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주민들이 예산 구조를 쉽게 이해하고, 실효성 있는 제안을 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 예산학교’도 운영한다. 3월부터 8월까지 5인 이상의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예산 편성 과정의 이해부터 사업 제안서 작성법까지 실무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안성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이나 팩스로 제출하거나, 전략기획담당관실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통해 주민들의 예산 참여 역량을 높이고, 지역의 필요와 의견을 실질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통해 보다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정책을 제
구리시는 여름철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관내 주택 및 소규모 상가를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호우로 인한 침수 및 하수도 역류 피해접수는 주택 14건, 상가 10건, 농가 3 건 등 총 27건이다. 이와관련, 시는 지난 2023년 '구리시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신설하고, 2024년부터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차수판 42개소, 역지변 1개소 등 모두 43개소에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했다. 올해도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3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과 상시 근로자가 10명 미만인 소규모 상가를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 설치 보조금을 지원한다. 과거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의 주택이나, 하천 또는 저수지와 인접해 있거나 하천의 최고 수위보다 낮은 지역의 주택 등을 우선으로 한다. 또, 최근 5년 이내 유사한 사업으로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중복해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 보조금을 받은 경우는 제외대상이다. 대상이 되는 단독주택과 상가는 가구 및 상가별로 200만 원, 공동주택은 공용부분에 한해 단지별로 1000만 원 씩 지원한
과천시는 사회적경제 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적경제 창업교육’ 참가 신청을 4월 15일까지 받는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업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초, 심화, 실전창업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4월 17일부터 6월까지 지식정보타운 프리즘스퀘어1 2층에 위치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기초 과정 8회, 심화 과정 6회, 실전창업 과정 4회 등 총 18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직장인 수강생을 고려해 기초 과정은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온라인 강의로도 제공된다. 교육은 ▲사회적경제 전반 이해 ▲비즈니스 모델 개발 ▲협동조합 설립 실무 ▲사업계획서 작성 및 창업 멘토링 등이며 참여 대상은 과천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운영되며, 신청은 홍보 포스터에 기재된 구글폼 링크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과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적경제 분야 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 모델을 육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성남시가 월곶~판교선과 수서~광주선 노선에 철도역 2곳을 신설하기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에 들어간다. 시는 판교동(미르공원역‧판교도서관사거리역‧판교공원역 중 1곳)과 도촌사거리(가칭 도촌야탑역)를 후보지로 정하고, 오는 5월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철도건설기금을 활용해 추진되며, 용역비는 지난 19일 성남시의회 제301회 본회의를 통과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과 제2차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포함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판교동과 도촌사거리 일대는 주민들의 철도 이용 수요가 높고, 주변 개발로 인한 교통 정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조속한 용역 착수를 통해 역 신설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시는 용역 기간을 통상 12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해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검토 항목은 ▲추가 역 설치 가능 구간 검토 ▲건설계획 및 비용 추정 ▲수요 예측 ▲경제성·재무성 분석 ▲개발방향 및 대안 제시 등이다. 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이 확보될 경우, 성남시는 국토교통부에 역 신설을 공식 건의한다. 이후 국가철도공단의 검증 절차와 국토부의 최종 결정 절차를 거쳐 추진 여부가 확정된다. 신 시장은 “개발 수요를 반영한 경제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국토부 등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