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60만 대도시 시흥시의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정책 연구와 미래 발전 방향 수립을 위한 싱크탱크로 지난 3월 6일 공식 출범한 시흥시정연구원이 연구직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인원은 총 2명으로, 연구위원 1명과 위촉연구원 1명을 채용한다. 연구위원은 미래산업 분야를, 위촉연구원은 연구행정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지원 희망자는 3월 7일부터 22일까지 응시원서, 자기소개서 등 필요 서류를 갖춰 시흥시정연구원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직원 채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모집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구원은 공정한 채용을 위해 전형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진행하고, 최종합격자는 4월 중순에 임명할 계획이다. 시흥시 대야동의 ‘시흥ABC행복학습타운’ 내에 있는 시흥시정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이소춘 초대 원장 임용을 시작으로, 연구실장, 연구위원, 일반직 직원 등 현재 10명의 직원이 새로운 K-시흥시의 미래 비전을 위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소춘 시흥시정연구원장은 “우수한 인력의 확보가 연구원의 발전에 가장 큰 원동력이므로 공정한 채용 절차를 거쳐 선발할 계획”이라
광명시가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구사업으로 영회원 수변공원 등 공원 조성을 위한 사업비 619억 1천만 원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구사업’은 개발제한구역 해제 시 개발사업자가 해제대상 면적의 10~20%에 해당하는 지역을 공원·녹지 등으로 복구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협약을 통해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시행자인 LH가 복구 사업비 619억 1천만 원을 부담하기로 했으며, 시는 해당 사업비로 지구 내 영회원 수변공원 등 공원 2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비 확보로, 2012년 공원 조성 계획이 결성된 이후 막대한 사업비와 복잡한 행정절차 등의 사유로 오랜 기간 조성하지 못했던 ‘영회원 수변공원’ 조성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될 전망이다. 공원 조성지는 노온사저수지 인근에 12만 1080㎡(약 3만 6000평) 규모이며, ‘영회원 수변공원’에는 잔디광장, 생태호수, 전망대, 주차장(70면)이 조성된다. 또한 그 외 공원 1개소에는 대규모 수림대, 주차장(13면)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국가지정 문화유산인 영회원(사적 제357호) 복원 및 개방과 연계해
김은혜(국힘·성남분당을)·이수진(민주·성남중원) 의원 등이 발의한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자 지원 특별법(이하 12·29 특별법)’이 13일 소관 특별위원회 소위원회로 회부됐다.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의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12·29 특별법 5건을 상정해 대체토론을 실시했다. 12·29 특별법은 김은혜·이수진 의원과 문금주·전진숙·서삼석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여객기 참사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과 희생자 추모사업 등을 목표한다. 대체토론에서는 ▲사고조사위원회의 독립성·객관성 구축 ▲음성기록장치 대체동력원 설치 의무화 ▲희생자 직계가족에 대한 대학등록금 지원 ▲무안국제공항 입점 업체·인근 소상공인·항공기취급업체 등에 대한 피해 현황 조사와 지원 방안 마련 등이 논의됐다. 특위는 지난 1월 18일 합동추모식과 2월 6일 49재, 이달 6일 여객기 참사 현장과 유가족협의회 사무실 등에서 유가족과 소통하며 이번 특별법 마련에 신중을 기했다. 아울러 특위는 오는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특별법안에 대한 공청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소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
광명시가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13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미래도시위원회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광명미래도시위원회는 박승원 광명시장이 위원장으로, 도시계획, 교통, 도로, 상·하수도, 환경, 스마트도시 등 관련분야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이다. 자족형 명품도시로 전환을 준비하기 위해 2022년 12월 출범했다. 이날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광명미래도시위원회 위원, 강신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역협력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난해 12월 30일 승인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향후 지구계획 1차 변경에 대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경제중심도시, 녹색도시, 탄탄한 SOC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 주거환경 조성 등 시민이 바라는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시의 핵심 요구사항이 계획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현안은 공공시설, 신도시 특화, 자족, 토지이용, 도로·교통, 환경 등 6개 분야였다. 신도시 내 공공시설 용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충분한 공공시설을 확보하고, 글로벌 문화수도·스마트도시 실현을 위한 신도시 특
지난 2년 동안 시범종목으로 운영됐던 야구 종목이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운영된다.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가평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71회 대회서 야구 종목이 정식종목으로 진행된다. 연천 미라클, 용인 드래곤즈, 성남 맥파이스, 포천 몬스터, 수원 파인이그스, 가평 웨일스, 고양 원더스, 화성 코리요 등 총 8개 독립야구단을 비롯해 시·군 대표 선수단이 도민체전서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야구 역시 타 종목과 마찬가지로 1, 2부로 나뉘어 운영되며,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는 야구 종목이 정식 종목으로 운영되면서 야구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야구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을 끌어내 독립야구단 창단까지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독립야구단들은 야구 종목의 정식 종목 전환으로 연고지와 더욱 끈끈한 유대를 형성, 구단 운영에 지자체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현재 독립야구단 창단을 고려하고 있는 지자체가 2곳 정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제는 야구 종목에 점수가 부여되기 때문에 시·군들이 관심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에 대한 즉시항고를 포기한 것과 관련해 “조직의 명운을 건 외줄타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단은 13일 논평에서 심우정 검찰총장을 향해 “윤석열을 풀어주기 위해 궤변으로 일관한 심 총장의 논리비약이 하나둘 드러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변인단은 윤 대통령 구속취소에 대한 즉시항고를 포기한 검찰이 앞서 2015년에는 ‘즉시항고 제도’ 삭제에 반대 입장을 밝혔었다는 점을 거론했다. 대변인단은 이와 관련해 “구속기간 시간 산정이 ‘윤석열 맞춤 특권법’임을 검찰 스스로 인정하는 증거”라며 “위헌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법원이지 검찰이 아니다 대법원도 검찰이 즉시항고해 상급심 판단을 받아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궤변은 시간이 갈수록 힘을 잃을게 분명하다. 적법절차에 따른 결정이 아니니 논리비약이 발생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내란 101일, 내일 단 하루 남았다. 심 총장은 이래도 버틸 것인가”라고 덧붙였다. 한편 검찰은 형사소송법에 따라 14일 자정까지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에 항고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화성FC는 중앙수비수 보이노비치를 영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고 13일 밝혔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국적의 센터백 보이노비치는 세르비아 1부리그 라드니치키에서 활약했으며 2021년에는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1996년생인 보이노비치는 통산 295경기에 나선 경험 많은 수비수다. 보이노비치의 풍부한 경험은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화성에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보이노비치는 양발을 잘 다루는 수비수로 어느 위치에서든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는 멀티플레이어다. 192㎝의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발을 갖췄으며 빌드업도 가능한 수비수로 평가되고 있다. 보이노비치는 "화성FC에 입단해 영광이다. 하루 빨리 팬분들께 승리를 선물하고 싶다. 빠르게 적응해 최선의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은 오는 15일 화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4라운드 충북청주와 홈경기서 프로 무대 첫 승에 도전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2025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올해 총 5조 6000억 원 규모의 투자 집행과 신속한 주택 공급을 통해 위축된 건설 경기를 활성화하고, 민생 경제 회복에 기여한다고 13일 밝혔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올해 광명하안2·용인중앙공원 등 2개 사업지구에서 신규 보상을 착수하고, 수원당수2·용인언남·안양매곡 등 4개 지구에서 조성공사를 본격화한다. 신규 우량 택지 확보 및 조성을 위해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연내 재정 집행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경기남부지역본부는 광명시흥 등 14개 지구에서 5만 5000호 사업 승인을 추진한다. 이는 LH 전사 승인 물량의 5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또한 전년 대비 74% 증가한 1만 4000호의 주택 착공을 목표로, 관계기관 협의 등 선행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 정책에 발맞춰 신축매입임대 1만 2000호를 포함한 총 1만 5000호를 매입하며, 지난해 약정된 1.3만호의 매입 물량도 신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LH는 2021~2023년 사전청약이 진행된 5개 블록(화성동탄2
파주시 와동동에 위치한 한 신축 건설 현장에서 작업자 간 몸싸움으로 인해 손가락에 부상을 입는 일이 발생했다. 13일 해당 건설 현장 근무자 A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 5일 오후 1시 10분쯤 고지대 작업을 위해 펜스로 구획을 나눠 작업반경 인근을 막았다. 이후 인근 현장의 타 회사 작업자가 해당 펜스를 치웠고 A씨는 "현재 고지대 작업 중이라 펜스를 치우면 안된다. 관리자와 협의된 것이냐"고 물었다. 이 과정에서 상대 작업자가 A씨의 멱살을 잡고 몸싸움이 벌어졌고 세차례 실랑이를 벌이던 중 A씨는 손가락 힘줄이 파열돼 수술을 받게 됐다. A씨는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게 됐고 회복까지는 약 2달이 걸릴 것이라고 들었다"며 "당시 회사는 상대 회사에 공문을 보내고 원만하게 협의해 마무리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의 이야기를 듣고 넘어갔지만 이후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며 "현재 수술비, 보험비 등을 부담하게 됐고 회복될 때까지 일도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A씨는 지난 11일 해당 사실을 경찰과 국민신문고에 고발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해당 건설 현장 관계자는 "현장 확인 결과 상대방 건설 현장에서는 해당 사안을
13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DL이앤씨 주택전시관 4층.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감각적인 조명과 세련된 마감이 어우러진 인테리어 공간이 눈앞에 펼쳐졌다. 이곳은 DL이앤씨가 국내 건설사 최초로 맞춤형 인테리어 솔루션을 선보이며 마련한 ‘디 셀렉샵(D Select Shop)’이다. 기존 아파트에서 흔히 볼 수 있던 획일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나,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인테리어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 데이터 기반 맞춤형 인테리어 솔루션 ‘디 셀렉션’ DL이앤씨(디엘이앤씨)는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인테리어 솔루션 ‘디 셀렉션(D Selection)’을 도입하며 주거 공간 차별화에 나섰다. 기존 아파트의 천편일률적인 마감 대신,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을 쉽고 편리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DL이앤씨 디자인 이노베이션 센터는 국내 대표 인테리어 플랫폼의 170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한 스타일 패키지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개별 요소를 일일이 선택하는 번거로움 없이, 조화롭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 맞춤형 인테리어 체험 공간 ‘디 셀렉샵’ DL이앤씨는 ‘디 셀렉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