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에 시민들이 창작한 글을 게시해 일상 속 따뜻한 위로와 감동이 되는 인문학 공간을 조성한다. 17일 시는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에 게시할 창작 글을 오는 3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힘든 하루를 보낸 모두에게 전하는 편지'다. 시민, 관내 학교·직장·사업체에 소속된 사람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분량은 130자 이내(1인 1작품)로, 띄어쓰기는 글자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인문학글판 심사위원회 심의와 인권영향 검토 등을 거쳐 청소년부 수상작 25편, 일반부 수상작 25편을 각각 선정한다. 오는 5월 중 시 누리집에 결과를 발표하고 수상작은 시 버스정류장에 게시한다. 수상자에게는 수원시장 상장을 수여한다. 시 누리집, 새빛톡톡 공모·접수 게시판에서 온라인으로 응모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힘든 하루를 보낸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는 따뜻한 글을 응모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기존의 종이 안내문 대신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활용해 체납안내문을 발송한다. 17일 시는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활용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자 16만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전자문서 형태의 체납안내문을 발송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별도의 신청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간편하게 받을 수 있다. 체납자는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에서 본인 인증을 거친 후 안내문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실제 거주지와 주소지가 달라도 안내문이 정확하게 전달되고 법인과 외국인 등에게는 우편으로 발송된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도입으로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안내문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종이 안내문 제작과 우편 발송에 드는 비용을 절감하고 체납안내문의 송달률과 징수율을 높여 재정 확보에도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Sh수협은행이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 모든 금융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17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스마트폰에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신분증으로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 앱을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지난 14일 행정안전부가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함에 따라 관공서와 공항, 병원 등 기존 주민등록증이 필요한 모든 곳에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수협은행과 수협 회원조합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전국 어디서나 영업점 방문 혹은 모바일뱅킹 앱 이용시 모바일 주민등록증이나 모바일 운전면허증만으로 간편하게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수협은행은 정부의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 전국 확대에 따라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 모바일 신분증의 실명 확인 인정 범위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수협은행은 고객들이 더 빠르고 간편하게 원하는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수원시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 미혼 청년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월세를 지원한다. 17일 시는 '2025년 수원시 청년 월세 지원사업'에 참여할 청년 120명을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월세 지원사업은 시에 거주하는 1인 가구 미혼 청년(19~34세)에게 월세를 보조하는 것으로 월 임차료 10만 원씩 최대 5개월을 지원하고 월 임차료가 10만 원 미만이면 납부한 금액만 지급한다.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2025년 건강보험료 기준 10만 2613원)이면서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 월세 60만 원 이하인 민간 건물에 거주하는 무주택자 청년이 대상이다. 신청일 기준 관내 주택에 임대차계약이 체결돼 있어야 하고 수원청년포털에서 다음 달 1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격요건 확인 후 5월 중 선정자를 발표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NH농협 가평군지부는 13일 가평군에 제휴카드 적립기금을 전달했다. 제휴카드 적립기금은 가평군청기업카드, 공무원복지카드, 보조금카드 등의 이용액에 따라 이용액의 0.1%-1%를 적립하고 있으며 2024년도 이용액에 따라 6389만 7860원을 적립해 전달했다. 가평군은 적립된 기금으로 장학기금,직원복지기금 등에 활용하고 있으며 농협제휴카드를 이용 할수록 많은 기금이 적립되어 농협제휴카드 사용할때 마다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LG전자가 빌트인 스타일 냉장고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핏 앤 맥스’ 라인업을 확대하고,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며 맞춤형 주방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핏 앤 맥스는 LG전자의 힌지 기술을 통해 냉장고와 벽 사이의 틈을 최소화해 빌트인처럼 깔끔한 인테리어를 연출하는 제품이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자동 제빙 기능과 노크온 기능, 인공지능 냉기케어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해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김치냉장고, 컨버터블 등 다양한 제품군과 아몬드, 토프 등 고급스러운 오브제컬렉션 색상을 제공하여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특히, 최근 냉장고를 두 대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핏 앤 맥스는 두 제품을 나란히 설치했을 때 틈새를 최소화해 일체감 있는 주방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LG전자는 서울 양평 베스트샵에 핏 앤 맥스 체험존을 마련해, 다양한 조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식재료 보관량, 주방 공간 크기 등에 따라 최적의 조합을 제안해 소비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주방을 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백승태 LG전자 키친솔루션사업
삼성전자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냉난방공조 전시회 'ISH 2025'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냉난방 시스템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489㎡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가정용부터 상업용까지 다양한 냉난방 솔루션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전자는 고효율 히트펌프 '슬림 핏 클라이밋허브'와 'EHS 모노 R290', 그리고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벽걸이형 에어컨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슬림 핏 클라이밋허브'는 AI 홈 기능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EHS 모노 R290'은 자연 냉매를 사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했다. 특히, '비스포크 AI 무풍콤보'는 독보적인 무풍 기능에 쾌적제습 기능을 더해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플랫폼을 통해 연결성을 강화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스마트싱스를 통해 삼성 가전과 IoT 기기들을 연동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또한, 호텔이나 소매점 등 상업용 공간을 위한 에너지 관리 솔루션과 B2B 통합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도 전시했다. 최형석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독보적인 무풍 기술과 고효율 에너지 기술 그리고 편리한 연결성을
부천시는 어린이들이 도시농업 활동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을 배우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25년 야인시대텃밭 어린이농부학교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3월 24일부터 4월 4일까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하는 농사 체험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건강한 이웃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야인시대텃밭 어린이농부학교’는 야인시대캠핑장의 일부 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다목적 도시농업체험공간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이 다양한 농사 체험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배우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따뜻한 이웃공동체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범 사업이다. ‘어린이농부학교’는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가족과 함께하는 고구마 텃밭 가꾸기 2회와 원예 치유 체험 1회를 포함한다. 부천시 관내 초등학교 2~4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 ‘도시농업한마당’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부천시 공공서비스 온라인 예약 후 교육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야인시대텃밭 어린이농부학교 시범운영을 통해 도시 텃밭의 다양한 기능
파란 방을 가진 랑부이예 호텔 전편에서 이야기했듯이 프랑스 문학 살롱의 기원은 17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앙리 4세 통치가 끝날 무렵 궁정의 관습이 다소 천박해지자 파리의 귀족 여성들은 대화의 주도권을 되찾기로 결심하고 자택에 사교모임을 열기 시작하였다. 최초의 살롱은 랑부이예(Rambouillet) 부인이 운영한 파란 방이었다. 파란 방은 벽을 비롯한 방 안의 분위기가 파랑으로 꾸며져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그 당시는 벽이 대부분 빨간색이나 황갈색을 띠고 있었다. 그러나 랑부이예 부인은 그런 색을 탈피하고 다른 색을 칠해 분위기를 독특하게 하였다. 랑부이예 부인의 원래 이름은 카트린 드 비본(Catherine de Vivonne)으로 1588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아버지는 스페인과 프랑스 주재 이탈리아 대사였고 어머니는 귀족의 후예였다. 개성이 강한 그녀는 아주 어릴 때부터 프랑스어와 스페인어에 능통하였다. 그녀의 집에는 아버지를 찾는 문인들이 자주 모였다. 그들은 대화를 나누었는데 어머니는 이 모임에 딸이 참석할 수 있도록 허락하였다. 이렇게 그녀는 대화 문화 속에서 성장하였다. 예술과 문학에 관심이 많고 역사를 좋아했던 그녀는
아이슬란드에서 온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N32가 신세계백화점 대전점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 N32는 프리미엄 폼 매트리스와 펫 매트리스를 앞세워 최근 신세계 센텀시티점, 사우스시티점, 하남점, 타임스퀘어점, 대구점에 이어 신세계백화점 대전점까지 오픈하며 국내 침대 업계의 신흥 강자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N32는 시몬스의 ESG 경영을 반영한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로, 시몬스와는 차별화된 브랜드 문화를 선보이며 독립적인 멀티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N32 매장은 신세계백화점 대전점 6층에 팝업 형태로 운영되며, 자연과 비건을 콘셉트로 한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매장에서는 N32 폼 매트리스, N32 스프링 매트리스, N32 레귤러 토퍼, N32 모션 커브드 베이스Ⅱ, 펫 매트리스 N32 쪼꼬미 등 N32의 전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N32 모션 커브드 베이스Ⅱ는 사용자의 자세와 수면 환경에 맞춰 매트리스 각도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며, N32 폼 매트리스는 열감과 쏠림 현상을 개선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국내 최초로 펫 3대 안심 인증을 획득한 펫 매트리스 N32 쪼꼬미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