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과 이천시가 관내 교통취약지역 학생들의 통학환경 개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이천교육지원청과 시는 '학생 통학 순환버스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통학 거리 및 시간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부발-시내(1권역), 백사-신둔-시내(2권역) 중· 고등학생들을 위한 것으로 올해 2학기부터 학생 전용 순환 통학버스가 시범 운행될 예정이다. 해당 통학버스는 등하교 시간대 학생만 탑승할 수 있는 한정면허버스로, 기존 노선버스나 마을버스에 비해 노선이 간결하며 학생 전용으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학생들의 편의성과 안전을 크게 높일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이천교육지원청과 이천시는 한정면허 여객운송사업자 선정 및 노선 운영 관리, 학생과 학부모 수요 파악, 맞춤형 통학 서비스 제공 등에 협력한다. 김은정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통학버스 도입은 교통 소외 지역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학습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 중심의 교육복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성남지청이 폭염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 수준으로 격상하면서 폭염으로 인한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해 나섰다. 28일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성남지청은 이날 성남 중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건설현장에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폭염안전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고를 예방하고자 안전보건공단 경기동부지사, 대한산업안전협회 성남지회, 효성중공업㈜ 안전보건경영책임자 및 현장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근로자에게 온열질환 예방물품, 얼음물 등을 전달하며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여부를 확인했다. 성남지청은 관내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민·관이 합동해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및 자발적인 재해예방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양승준 지청장은 "폭염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 수준으로 격상하면서 건설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민감군 근로자에 대한 관리를 더 철저히 해 달라"며 "폭염 위기경보 수준에 따라 충분한 휴식과 물 등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중구가 세수 안정과 자주재원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중구는 지난 24일 ‘2025년 상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 대책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징수 실적을 점검했다. 체납 원인과 문제점, 주요 추진 사항, 향후 계획 등을 분석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구는 정확한 부과와 징수를 전제로 철저한 채권 확보, 송달 불능분에 대한 부과 철회, 하반기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세입원에 대한 지속적 관리를 통해 세수 누수를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보고회에서는 자주재원 확보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중구의 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전체 세입 예산의 40.7%를 차지한다. 안정적인 세수는 지역 행정과 복지 서비스의 기반이라는 점에서, 구는 전 부서가 협력해 징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구는 앞으로도 실태조사와 체납 관리 강화를 병행해 공정한 세정 운영과 재정 건전성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박유진 부구청장은 “서민경제와 직결되는 세금은 납세자의 형편을 고려해 분납이나 징수유예를 적극 유도하되, 고의적인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남동구가 전국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입상했다. 28일 구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5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책경진대회로, 전국 159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대회에 앞서 ▲경제 및 지역산업 지원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안전 및 재난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401건의 사럐가 접수된 가운데 이 중 191건이 본선에 진출했다. 구는 ‘다 함께! 더 높이! 끼득+끼득 청소년 선도사업’을 주제로 불평등 완화 분야에 응모, 우수상을 받았다. 이 사업은 청소년 누구나 차별 없이 재능을 꽃피우고 자립의 기회 제공 및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다. 세부적으로는 ▲1학생 1예체능 지원사업 ▲탈북청소년 지원사업 ▲꿈드림 운영 위원회 사업 등을 추진해 청소년의 참여 기회와 권리 확보에 나섰다. 이번 수상으로 구는 시 민선8기 지자체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청소년 정책을 단순한 보호를 넘어 회복과 자립을 중심으로 전환하려고 한 노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청소년들이 공정한 기
대통령실은 28일 일각에서 현재 수감 중인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의 광복절 특별사면을 공개 건의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것과 관련해 “정치인 사면은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종교, 지도인, 시민사회를 대표하는 각계각층에서 조 전 대표 사면 요청 탄원서가 접수된 것은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정무수석은 “대통령실은 관세협상에 매진하고 있는 관계로 정치인 사면에 대한 검토를 아직 본격적으로 시작하지 않았다”면서도 “광복 80주년 맞이 민생사면은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에게 조 전 대표의 특별사면을 요청하는 내용의 서한을 대통령실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득구(민주·안양만안) 의원 등 여권을 중심으로 조 전 대표에 대한 사면 주장에 종교계와 시민사회의 목소리도 더해지는 상황에 이 대통령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사면권에 대해서는 논의가 이뤄진 바 없다”며 “사면권이야말로 대통령의 고유권한으로 대통령이 최종 결정을 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언급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경기북부 의용소방대 연합회(남양주·구리·파주)가 지난 25일 가평군 일대에 내린 집중호우 침수·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특히 침수 피해가 심각한 주택을 선정해 냉장고·세탁기·침대 등 대형 생활 집기류를 안전하게 배출했으며, 상업시설의 목조 진열대와 금속 선반 등 훼손된 자재를 분해해 적치해 복구팀이 보다 효율적으로 현장 정비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오전 8시부터 시작해 약 8시간 동안 봉사활동이 이루어졌으며, 지친 피해 주민들에게 시원한 생수와 간식을 전달해 작은 위로를 건넸다. 나윤호 서장은 “폭염속에서도 수해복구 활동을 위해 애써주신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수해로 인한 이재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민미디어센터가 2025년 하반기 시민미디어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미디어에 관심 있는 만 20세 이상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실습 중심 강의로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전문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 과정은 최신 디지털 미디어 트렌드를 반영해 ▲AI 영상제작 ▲일상 크리에이터(스마트폰 사진 및 영상) ▲DSLR·미러리스 사진기술 ▲영화 인문학 등 총 4개 분야로 마련됐다. 특히 ‘AI 쇼츠 제작 입문 클래스’와 ‘AI로 쉽게 만드는 유튜브 영상제작’ 등 AI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 과정이 눈길을 끈다. 아울러 실제 장비를 이용한 스마트폰·DSLR 영상·사진 실습과 문학과 영화를 접목한 인문교양 프로그램 ‘문학에서 영상으로: 시대를 읽는 영화인문학’도 운영된다. 교육은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6층 시민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되며, 9월 과정은 8월 4일부터 20일까지, 10월 과정은 9월 22일부터 10월 13일까지 부천시민미디어센터 누리집(bcmc.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과정별로 2만 원에서 3만 원 사이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가평군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군 행정력을 총 동원하며 조속한 일상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평군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산사태, 도로유실,주택침수,농작물 피해 등이 잇따르자 군민, 군 장병,민간단체 등과 함께 복구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군청 직원들도 민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조속한 복구를 위해 토.일요일에도 대부분의 직원이 출근해 일손을 보태고 있다. 군은 평일에도 긴급한 업무나 필수 행정업무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직원을 수해복구와 피해 지원업무에 투입하고 있으며 휴일에도 인력운용에 적극 나섰다. 실제 휴일인 26일(토)과 27일(일) 이틀간 총 200여 명의 직원이 주택 파손.침수 지역과 농업 피해지역 등에서 청소,가재도구 세척,토사 제거 등의 복구작업에 참여했다. 피해 보상을 위한 데이터 입력 작업에도 각 실무부서가 나섰다. 휴일에도 소상공인지원과·농업과·산림과·건설과·자원순환과·건축과·기술기획과·소득개발과·상수도사업소·하수도사업소 등의 직원들은 피해현황 입력 업무를 분담해 행정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추후 공식적인 피해 보상에 직접적인 자료로 활용돼 매우 중요하다. 특히 자원순환과는 수해 폐기물 처리작업에, 상수도사업소는 수해로
군포시립군포1동어린이집은 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선풍기 14대를 군포1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무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루어졌으며, 어린이집 교직원, 학부모회, 영유아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류희정 원장은 “바자회에 참여하신 분들의 마음이 이웃에게 시원함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선풍기를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기탁받은 선풍기는 군포1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군포1동 복지과장은 “어린이집 바자회로 모아진 따뜻한 정성이 많은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 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사회가 서로를 지지하고 협력하는 따뜻한 모습이 더욱 빛을 밝히게 됐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의미 있는 지원에 다시 한 번 나섰다. 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28일 수원시 아주대학교에서 저소득층·다문화·탈북 가정 등 청소년을 위한 학습지원 자원봉사 대학생들을 위해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아주대학교가 운영 중인 ‘취약계층 청소년 학습지원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내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해 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나서 청소년들의 학습을 돕는 활동이다. 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해당 프로그램에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서울경기본부는 금전적 후원에 그치지 않고 참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기부와 서울경기본부에 최근 입사한 신입 직원들이 대학생들과 1대1로 매칭, 공공기관 취업 상담과 멘토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실제 공공기관 취업에 대해 현실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서류 준비와 면접 전략, 직무 이해 등 실무 중심의 조언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진출을 꿈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