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1일 경안천생태습지공원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해 ‘활기찬 퇴촌, 초록빛 걷기 챌린지’를 열었다. 시는 ‘2025년 걷기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걷기를 통한 건강 도시 실현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일상 속 걷기 실천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현재 권역별 주민 참여형 걷기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행사는 경안·송정 권역의 ‘청석공원 별빛 건강 걷기’, 오포 권역의 ‘오!포유 별빛 건강 걷기 교실’, 동부권역의 ‘경강선 따라 별빛 걷기’에 이어 네 번째 권역 행사다. 참석자들은 ‘매월 11일은 걷기의 날’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3㎞에 달하는 경안천 수변 산책로를 이동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걷기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 활동, 말라리아 및 암 예방 캠페인, 구강건강 체험 등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의 건강증진과 걷기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권역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건강 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
경복대학교는 포천시와 협력해 지난 6월 1일부터 광역버스 3003번 노선(경복대학교~별내역)의 정식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복대학교 포천캠퍼스 학생들의 등하교 교통편의성과 수도권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광역버스 노선 개통은 경복대학교 포천캠퍼스를 기점으로 남양주 별내역 환승센터까지 이어지며, 서울지하철 8호선과의 직접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서울 및 수도권 진입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 3003번 버스의 도입으로 특히 등·하교 시간대에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던 기존 3006번 노선의 혼잡도를 해소하며, 안정적이고 편리한 통학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노선 신설을 통해 학생들은 보다 정시성과 쾌적성을 갖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교통비 절감과 시간 효율성 또한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별내역을 통해 향후 개통 예정인 GTX-B 노선과의 연계 가능성은 경복대학교가 서울 및 인천 등 주요 지역과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게 된다. 한편, 2026년부터 경복대학교 포천캠퍼스에 글로벌융합학과가 신설되면서 외국인 학생들의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경복대학교는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남양주캠퍼스 문화관 1층 우당아트홀에서 ‘2025년 KBU 중·고교-대학 연계 Rising Day(라이징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중·고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대학의 첨단 교육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2026학년도 입학전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진로·전공 탐색 워크숍으로서 올해부터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발맞추어 교사들의 진로지도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작년에 진행된 Rising Day는 참가한 교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4년 행사에는 총 58명의 교사가 참석했고, 이 중 52명이 만족도 조사에 응답했다. 조사 결과 ‘매우 그렇다’가 90.4%, ‘그렇다’가 7.7%로 집계되며 참가자의 98% 이상이 프로그램 구성 및 운영 방식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캠퍼스 투어와 대학 전공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교사들은 경복대학교의 첨단 교육 인프라와 진로지원 체계에 대해 신뢰를 보냈다. 2025년 Rising Day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에는 고(1~3학년)교사 및 고3 부장, 중·고교 진로∙진학상담교사인 구리
양평군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로 지정된 청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2025년 양평군 청년의 날 기념행사'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할 보조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공고일인 6월5일 기준 양평군에 주소를 두고 최근 3년 이내 문화.예술 등 행사 실적이 있는 비영리 법인(단체)을 대상으로 하며 총 1개 단체에 2,2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6월5일부터 6월19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서 제출 기간은 6월12일부터 6월19일까지로, 서류 접수는 가족복지과에서 진행된다. 보조사업자는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양평군 보조금관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청년의 날 기념 행사를 통해 지역 청년들을 격려하고 청년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할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을 위한, 청년이 즐거운 행사가 될수 있도록 관심있는 단체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고문및 신청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안성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정부포상과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 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 분야 전반을 평가하는 최고 권위의 종합 심사다. 중앙재난평가단과 민간 전문가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보통’, ‘미흡’ 3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안성시는 공통,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총 5개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재난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최근 복합재난이 빈번해지는 가운데, 재난대응 교육과 실전형 모의훈련, 취약시설 안전점검 강화 등 체계적인 대응 능력 향상에 힘쓴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시는 재난 예방부터 사후 복구까지 전 단계에 걸쳐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이번 결과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의 실효성을 입증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다양한 재난 유형에 따른 시민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가 좋은 성과로 나타나 매우 기쁘다”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안전한 안성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로봇 전문 기업 브릴스가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5 로보테크쇼’에 참가한다. 이 행사는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 브릴스는 이 전시회를 통해 물류 자동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로봇 기술력을 공개해 국내외 로봇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AI 안전 관제 팔레타이징 로봇, 용접 로봇, 자동차 부품 검사 로봇, 자율주행로 로봇 등 20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모두 브릴스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집약된 로봇들로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다. 브릴스 부스에 방문해 로봇을 구경한 다음 브릴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다면, 바리스타 로봇이 직접 내린 커피를 무료로 시음해 볼 수 있다. 또, 부스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스타벅스 상품권(1만 원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진 대표이사는 “로보테크쇼에서 브릴스의 진화된 로봇 기술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물류 및 제조 현장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올 스마트 로봇 기술과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의 생산성 향상 및 효
가평군은 '2025 자라섬 꽃페스타'가 개막 16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지난5월24일 개막이후 6월8일까지 16일 동안 총10만8,312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이 기간 농특산물 판매장인 '농부의 바로 마켓'의 누적 매출액도 4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SBS '생방송투데이',' KBS'생생정보통'등 방송 매체를 통해 자라섬 꽃 페스타가 소개되면서 축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 같은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관외 유료 관람객이 5,969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장 내 '농부의 바로마켓'에는 36개 업체가 참여해 잣,포도즙,참송이 버섯 등 가평군 농특산품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소통과 화합, 자연과 사람 꽃으로 연결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꽃 페스타는 오는 15일까지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일원에서 열린다. 꽃 축제장에는 약 2만 4000평의 공간에 양귀비.유채.미니백일홍 등 20여 종의 꽃이 식재돼 관람객에게 볼거리와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간 교육 다리 놓다 경기도교육청이 유보통합을 대비한 유아-초등 연계 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2025 이음교육 시범어린이집 및 어·초 마중교원 워크숍'을 권역별로 운영한다. 이번 워크숍은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이음교육 시범운영의 핵심 지원 중 하나다. 지난 4일을 시작으로 11일, 13일, 18일 총 4회에 걸쳐 도내 시범어린이집 교사와 어·초 마중교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어·초 마중교원'은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이음교육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교원을 뜻한다. 유아를 반갑게 학교에서 맞이하고 어린이집으로 마중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들은 유아 발달 특성과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초등학교 입학 시 성공적인 전이와 적응과정을 세심하게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워크숍은 ▲이음교육 추진 목적 및 마중교원 역할 이해 ▲유아·초등 교육과정 연계 방안 ▲기관 간 협력 방안 논의 ▲공동 실천 과제 도출 등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교사가 주체가 돼 경험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유아 발달 특성을 고려한 초등학교와의 연계를 촘촘히 지원하기 위해 교원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높인다. 도교육청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원도심 7개 동에서 진행된 중구 ‘제물포구 출범 찾아가는 주민설명회’가 350여 명의 주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2026년 7월 1일부로 ‘제물포구’가 출범하는 것과 관련해 준비 상황과 출범 계획에 대한 원도심 주민들의 이해를 도모하고,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자 마련된 소통의 장이다. 원도심 7개 동의 주요 거점 행정복지센터 등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제물포구 출범 추진 방향과 경과, 자치법규 정비 현황, 공공기관 통합 조정, 제물포구 임시청사 배치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특히 설명회 참석 주민들은 제물포구 출범과 관련된 각종 현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의견을 활발하게 제시했다. 실제로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구와 동구 통합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 ▲두 지역 중 하나에만 제공되는 혜택의 수혜 여부 ▲중구의 특성을 제물포구로 이어갈 방법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 주민들도 “이번 설명회가 제물포구 출범의 과정을 주민들에게 알려주고 협조를 구하는 것 같으며, 지역 발전을 위한 신뢰 구축의 밑거름을 마련함은 물론, 인천 중구와 동구의 상생 발전 가능성을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이하 제4인뱅) 출범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정권 교체라는 변수로 인가가 밀릴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으나 이재명 대통령의 서민금융 강화 의지와 맞물려 심사 절차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금융권에서는 제4인뱅이 등장할 경우 중금리대출 시장이 넓어지면서 취약계층의 자금 공급이 더욱 원활하게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 제4인뱅 예비인가 신청서를 낸 ▲소소뱅크 ▲포도뱅크 ▲한국소호은행 ▲AMZ뱅크 컨소시엄의 법령상 요건 충족 여부 등을 검토 중이다. 이후 외부평가위원회의 심사와 금융위 정례회의를 거쳐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 당시 추진됐던 제4인뱅 설립은 정권 교체에도 불구하고 차질 없이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약계층을 위한 서민금융 확대를 강조하고 있고 금융당국 역시 제4인뱅 도입에 확고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무난하게 정책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 소상공인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해 중금리대출을 전담하는 인터넷은행을 설립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도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제4인뱅) 심사는 공정하게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