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반도체 산업 특수를 기대하며 들썩였던 경기 남부권이 대규모 미분양 사태로 몸살을 앓고 있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교통망 확충 등의 개발 호재로 부동산 시장이 과열됐던 평택·이천·안성·오산 등이 미분양 집중 지역으로 떠오르면서 건설·부동산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12일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경기도 내 미분양 아파트는 총 1만 2954가구로, 2023년 말(약 5800가구)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준공 후에도 팔리지 않은 ‘악성 미분양’은 2072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미분양 문제는 수도권 남부 지역에 집중됐다. 지역별 미분양 가구 수를 보면 ▲평택 4071가구 ▲이천 1911가구 ▲오산 994가구 ▲안성 581가구 ▲용인 529가구 등으로, 이들 5개 지역의 미분양 아파트만 경기도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지역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9년 반도체 벨트 조성 계획 발표 이후 집값 상승과 외지인 매매, 갭투자 열풍에 힘입어 부동산 시장이 과열됐었다. 하지만 2022년부터 본격화된 경기 침체 속에서 대규모 분양 물량이 쏟아졌고, 결국 공급 과잉으로 미분양 사태가 심화되고 있다. 경기 남부 지
KB손해보험이 인도네시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륜차 안전모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돌봄’과 ‘상생’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KB손보는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서부 지역에 위치한 발라라자(Balaraja) 초등학교에서 ‘이륜차 안전모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총 1,000개의 이륜차 안전모와 생필품을 지원했다. ‘인도네시아 안전모 지원사업’은 이륜차 이용률이 높은 인도네시아에서 이륜차 사망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KB손보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 2022년부터 3년째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 KB손보는 ‘돌봄’의 가치를 더욱 체계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땅그랑(Tangerang) 지역 교육청과 협력해 취약계층 학교와 아동·청소년을 선정하는 과정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를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하도록 도울 수 있었으며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과 협력해 안전모를 제작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다. 이처럼 KB손해보험은 ‘돌봄’과 ‘상생’을 핵심 가치로 삼아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안전하고 지속
우리금융그룹 전체 그룹사 사회공헌 담당 임직원들이 새해 첫 사회공헌 활동으로 서울역 인근 쪽방촌의 취약계층을 위한 자원봉사에 나섰다. 12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지난 11일 임직원들은 서울역 주변의 쪽방촌을 찾아 노후 환경을 정비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를 점검했다. 또 도시락 등 식료품을 직접 전달하고, 온기창고(서울역 쪽방상담소가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운영하는 특화형 푸드마켓)를 방문해 물품 기부와 창고 정리도 실시했다. 서울역 쪽방촌에는 독거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약 8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어 사회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한파와 고물가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기에 15개 그룹사 임직원들은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자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막바지 추위에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시설안전 점검과 영양가 높은 음식으로 건강을 챙겨드리기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올해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현장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기업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금 현물 ETF인 ‘Global X Physical Gold(GOLD AU)’가 세계 최초로 순자산 25억 달러를 돌파했다. 12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Global X Physical Gold’는 당사의 호주 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Global X Australia)가 운용 중인 금 현물 ETF다.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의 전신인 ETF Securities(ETF 시큐리티즈)가 2003년 글로벌 ETF 시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현지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으며 순자산 25억 달러(한화 약 3조 600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해당 상품은 호주는 물론 글로벌 ETF 시장에서 금 투자에 대한 저변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은 운반과 보관 비용 등의 문제로 인해 유동성이 제한된 자산으로 인식됐지만, 증권화(securitization)에 성공하면서 직접 보관할 필요없이 저비용으로 투자 가능한 시대가 열렸다. 특히 매매가 용이해지면서 누구나 금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고, 최근 미·중 관세전쟁 등 세계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자 대표 안전자산으로 주목받으면서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윤종현(단국대)과 신영섭(강원대)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빅에어에서 2위와 3위에 올랐다. 윤종현은 12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빅에어 결선에서 169.50점으로 가사무라 라이(일본·183.50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165.25점을 기록한 신영섭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윤종현과 신영섭은 슬로프스타일서 6위와 5위에 그쳤다. 하지만 슬로프스타일과 함께 이번 대회 처음 도입된 빅에어에서 나란히 시상대에 섰다. 1차 시기에서 88.25점을 받아 가사무라(93.5점)에 이어 2위로 나선 윤종현은 2차 시기에서도 가사무라(90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81.25점을 받으며 합계 점수에서 2위를 사수했다. 신영섭은 1차 시기 67.5점에 그쳤으나 이후 2차 시기 77.25점, 3차 시기 88점으로 점차 높은 점수를 따내며 입상에 성공했다. 한편 대한민국은 동계아시안게임이 막바지도 치닫고 있는 가운데 금 12개, 은 13개, 동메달 12개 등 총 37개 메달을 확보하며 중국(금 31은 25동 22)에 이어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는 일본(금 6은 7동 11)이 자리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시흥시민축구단이 시의 체계적 지원을 통한 팀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맡게 됐다. 경기도 시흥시의회는 지난해 K3리그에서 우승한 시흥시민축구단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2015년 창단한 시흥시민축구단은 시흥시가 민간단체법정운영비 보조를 통해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25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위해 2014년 12월 제정한 시민축구단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할 방침이다. 개정 조례에는 재정 운영 투명성 강화, 시민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 구성, 공정한 선수·운영진 선발 등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시흥시의회 이건섭 의원은 "시민축구단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축구단 운영위원회 구성을 주요 골자로 한 이번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며 "각 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실효성 있는 개정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2일 “민생, 미래, 통합에 담대히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의회 제382회 제2차 본회의에서 “우리 경제는 초유의 위기와 거대한 격변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민생경제의 활로를 가로만고 있다. IMF 외환외기, 코로나19 펜데믹 때보다 더 깊은 침체에 빠졌다”고 우려했다. 이어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촉발한 관세 전쟁의 파고도 시시각각 밀려오고 있다.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 기업들은 무방비 상태로 위험하게 노출돼 있다”고 했다. 그는 “여와 야, 정부의 공방을 지켜볼 여유도 여력도 남아있지 않다”며 “경기도가 먼저 하겠다. 도는 조기 추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주요 투자 분야로 민생, 미래, 통합 등 3개 분야를 꼽았다. 민생 분야로는 전국 최초 소상공인 렛츠고 카드를 전면 시행, 소상공인 3만 명에게 500만 원씩 운영비를 지원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도 2조 원으로 확대했다. 또 대미 통상환경조사단을 미국 현지에 파견해 도내 자동차 부품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고 연내 경기비즈니스센터 6개소를 추가 개소해서 미주 중동 유럽 등 수출시장을 다변화한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과 경기도의회 민주당은 12일 ‘이재명 대표의 신속한 재판 촉구 건의안’을 발의한 국민의힘 경기도의원들에 “정쟁이 아닌 민생회복에 전념해야 한다”고 맞받아쳤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12·3 계엄사태를 주도한 대통령 배출 정당이라는 점을 부각하면서 정쟁을 유발하는 내용의 해당 건의안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윤석열 배출 정당의 일원이라면 도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길어지는 민생혼란과 무정부 상태를 하루빨리 수습하기 위해 ‘조속히 윤석열 탄핵심판 집행하라’ 외치는 것이 마땅한 처사”라고 직격했다. 이어 “윤석열은 헌재의 접수통지서, 준비절차 기일 통지서, 출석요구서 등을 거부하고 공수처의 출석 통보를 3차례 거부했다”면서 “이 대표는 법정 출석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생의 시작은 윤 대통령의 탄핵”이라며 “진정 도민을 위한다면 이 대표 재판 운운하기 전 대한민국 헌정을 유린한 윤석열 탄핵에 앞장서라”고 꼬집었다. 도의회 민주당도 성명서를 내고 국민의힘이 제출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법부의 신속·공정한 재판 촉구 건의안’의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동시에 윤 대통령에 대한 출당 조치에 매진해야 한다고 비
경기도시장군수협의가 12일 남양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도내 31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 등 총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제7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인 주광덕 남양주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민선8기 후반기 임원단 선출 의결과 각 시·군에서 제안한 안건에 대한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안건 심의에서는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의 도 분담률 상향 건의 등 경기도에 제안하는 21건의 안건과, 기준인건비 패널티 산정 시 자율운영범위 제도 개선 건의 등 중앙정부에 제안하는 13건의 안건을 포함한 총 34건이 상정, 논의됐다. 특히, 안건 중 시·군의 높은 분담률로 인해 재정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와 학교급식경비에 대해 분담률 조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해 경기도와 도 교육청에 강력한 의사를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주광덕 회장은 “현재 혼란스러운 시국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 31개 시·군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조속히 민생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앞으로 31개 시장·군수들과 진심 어린 소통을 통해 지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적인 정책 건의 및 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
남양주시는 농민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영농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소형 굴착기(3톤 미만) 면허취득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 안전사고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고, 안전한 장비의 사용과 효율적인 관리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교육희망자 총 8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기수별(총 8기) 2일 일정으로 전문교육 기관에 위탁해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비는 1인당 28만 원 중 15만 원을 시에서 지원한다. 교육 신청은 남양주시 평생학습포털 ‘다산서당’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2월 26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광덕 시장은 “농업인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업기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소형 건설기계 면허취득 교육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교육 및 지원 사업을 확대해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