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을 받은 인천로봇랜드가 ‘혈세 먹는 하마’라는 오명을 씻을 수 있을까. 관건은 산업용지의 복합용지 변경인데, 이를 위해선 산업통상자원부를 설득하는 게 먼저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로봇랜드는 다음달 도시첨단산단으로의 기반시설 착공에 들어간다. 오는 2027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시는 내년부터 분양을 시작한다. 인천로봇랜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인천로봇랜드에는 지난 2017년 세워진 23층짜리 로봇 타워와 5층짜리 로봇 연구개발센터만 덩그러니 자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해 인천로봇랜드 운영비만 33억 원이었다. 별다른 수익 없이 매년 30억 원 이상의 운영비가 투입됐다. 그러나 내년부터 산단 분양이 이뤄지면 수익 창출에 대한 기대를 걸고 있다. 수도권 내 산업용지 부족 현상과 함께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영종~청라 제3연륙교의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는 예측에서다. 다만 인천로봇랜드에 도시첨단산단 입히기는 궁극적인 수익전략이 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장기적인 수익 및 사업성을 위해서는 당초 시가 계획한 산업용지 일부의 복합용지 변경이 필수적인 탓이다. 앞서 시는 인천로봇랜드 로봇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2일 국내 최고층 모듈러주택인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의 입주 500일을 맞아 입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GH는 이날 진행한 간담회에서 나온 거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종합해 향후 모듈러주택의 설계·건설 시 주거환경 개선사항을 도출할 방침이다. 앞서 GH가 발주한 13층 규모의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은 자체 모듈러기술 33개 주요 공법을 적용해 총 106세대 규모로 준공, 지난 2023년 7월 입주를 마쳤다. 김세용 GH 사장은 신혼부부가 거주하는 세대를 방문해 살면서 느낀 불편한 점 등을 물어본 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에서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입주민 10명으로부터 모듈러주택 거주환경에 대한 개선의견을 들었다. 김 사장은 “모듈러주택이 친환경 주거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3기신도시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지에서 GH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GH는 2030년까지 3기 신도시에 총 1만 모듈을 공급하는 내용의 ‘모듈러주택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모듈러공법이란 기본 골조부터 전기배선, 배관, 욕실, 온돌 등 건축물의 70% 이상을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탈
이재정(민주·안양동안을) 국회의원은 학생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현행법에는 학자금을 ‘숙식비·교재구입비·어학연수비 및 교통비 등의 생활비’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범위가 해당 범위로 제한돼 있다. 그러나 타 지역의 대학을 학생 다수는 독립에 따른 과도한 주거비 부담으로 첫 사회 진입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학자금특별법 개정안’은 학자금의 범위에 ‘기숙사비’, ‘주택임차료’를 포함해 학생들이 학자금 대출을 통해 주거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의원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주거비는 가장 큰 부담 요소임에도 저리대출 같은 지원 수단이 많지 않다”며 “개정안이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더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경기도의 적극행정으로 사업 인허가 취소 위기에 처했던 평택 수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정상 추진된다. 12일 도에 따르면 평택시 칠원동 인근 38만 5326㎡에 3927세대 주택공급과 도로, 공원, 초등학교 등 도시기반시설을 조성하는 평택 수촌지구 사업은 인허가 최소 위기에 처해 있었다. 해당 사업은 2017년부터 추진됐으나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한 자금 조달 등으로 시행사가 변경되며 농지법령 규제 사항까지 발견됐기 때문이다. 앞서 2014년 수촌지구 내 편입농지를 취득한 시행사가 폐업했는데 새로운 시행사가 2016년 해당 농지를 인수해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농지법령 규제 위반이 불거졌다. 폐업한 시행사의 사업방식을 변경해 새로운 시행사의 농지전용협의 효력이 사라졌다는 점과 농지를 처분하지 않고 새로운 농지전용협의를 할 수 있는지가 쟁점이 됐다. 도는 해당 사업에 대해 적극행정 차원에서 농지전용협의 가능성을 검토, 농지 소유 문제가 농지 처분 의무 등 규제와 연관돼 있고 법제처 유권해석이 명문화되지 않은 것을 발견했다. 이후 농림식품부, 도 고문변호사 등의 법률 자문을 거쳐 지난해 11월 감사원 사전컨설팅을 신청, 농지 처분 없이 다시 농지전용협의를 할 수 있
군포문화재단이 12일 군포시니어클럽과 교육 및 일자리 창출 기회 제공, 사회공헌활동의 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신중년 및 노인 세대의 인생 2막 준비를 위한 역량강화교육과 일자리 창출 사업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신중년 직업능력향상교육을 위한 인력풀 정보와 공간 제공 ▲신중년 일자리 창출 기회 제공 ▲사회 재참여 활동을 위한 상호 간 협력 ▲노인일자리 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간 협력 ▲양 기관 사업 관련 홍보 등이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는 “사회적으로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신중년 및 노인 세대의 지속적인 경제활동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군포문화재단은 군포시니어클럽과 함께 신중년·노인 세대를 위한 교육과 일자리 창출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도시공사는 최근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의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라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각 공공기관에서 캠페인에 참가한 후 다음 참여기관 2곳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사는 김포도시관리공사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였고 다음 참여기관으로는 안양도시공사와 관악구시설관리공단을 지목했다. 공사 배재국 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저출산·지방소멸 문제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국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인구문제 해결의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 공사는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가능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안양시의회 강익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양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안은 시청이나 소속 기관 청사에 설치된 부설주차장과 시가 운영하는 노외주차장에 국가유공자 등을 위한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주차구획수가 100개 이상인 시설에는 최소 1개 이상의 우선주차구역을 마련하고, 바닥면 표시와 안내표지판도 설치하게 된다. 이용 대상은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와 고엽제 후유증환자 등으로 국가보훈부장관이 발행한 신분증서 등을 소지해야 한다. 강 의원은 “조례안 시행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실질적인 예우와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시민들도 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경기도가 제22회 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 2위로 올라섰다. 도는 12일 강원도 일원에서 진행된 대회 이틀째 금 14개, 은 10개, 동메달 10개 등 총 34개 메달을 수확하며 종합점수 1만 6517점을 얻어 강원도(1만 6304.16점,금 6·은 5·동 2)를 3위로 밀어내고 2위로 도약했다. 1위는 서울시(2만 449.60점, 금 13·은 16·동 7)가 자리했다. 도는 이날 종료된 바이애슬론 종목에서 금 4개, 은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 종목점수 2698점으로 강원도(2311.36점, 금 2·은 1·동 1), 서울시(1909점, 금 2·은 3·동 2)를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종목우승 2연패를 달성한 도 바이애슬론은 다관왕 두 명을 배출했다. 이찬호(경기도)는 이날 알펜시아리조트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벌어진 남자 바이애슬론 인디비주얼 7.5㎞ STANDING(지체장애) 선수부에서 31분57초10을 기록, 박정현(경북·42분39초80)과 김선봉(대구노르딕·50분55초00)을 가볍게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날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5㎞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이찬호는 2관왕이 됐다. 여자 바이애슬론 인디비주얼 7.5㎞ BLINDIN
안양시가 주최하는 ‘안양춤축제’가 4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됐다. 또, 이번 선정으로 올해 축제지원금 1억 5000만 원도 확보했다. 안양춤축제는 춤을 주제로 독창적이고 잠재력이 돋보이는 축제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화합해 지난 20년간 열어온 ‘안양시민축제’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킨 기획력이 우수한 축제로 꼽혔다. 시는 오는 9월 ‘안양춤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는 ‘활기찬 춤의 도시 안양’을 각인시키고, 대한민국 대표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문화예술도시 안양을 뒷받침하는 대표사업으로 ‘안양춤축제’를 발전시킬 것”이라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특색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성남시의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가 1만2000여 대의 CCTV를 활용해 범죄 예방과 긴급 상황 대응에 크게 기여하며 시민 안전을 지키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성남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42건의 범죄자 검거를 지원하고, 320회의 긴급 출동을 유도하기도 했다. 관제센터는 24시간 도시 전역을 감시하며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경찰과 소방당국에 즉시 알리는 체계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통합관제센터는 각종 사건·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을 펼쳤다. 2024년 8월 2일 새벽 1시경, 분당구 한 어린이 공원에서 20대 남성이 자해를 시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관제요원의 즉각적인 신고로 경찰과 구조대가 출동해 생명을 구했다. 10월 9일에도 3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자해를 시도하는 장면이 발견돼 경찰이 현장에 출동, 안전하게 보호 조치했다. 또한, 실종자 수색에도 기여했다. 지난해 4월 24일, 5월 28일, 12월 7일에는 경찰 실종팀이 제공한 인상착의를 바탕으로 치매 노인과 미아를 찾아 가족에게 인계했다. 음주운전 단속에도 적극 활용됐다. 비틀거리며 차량을 운전하는 장면을 포착해 12명의 음주운전 피의자 검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