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미단시티 복합리조트 사업이 카지노 허가권을 잃고 표류한지 1년이 지났다. 그런데 골조만 올린채 흉물로 방치된 복합리조트의 사업자인 중국 푸리그룹(RFKR)이 아직까지 사업 포기를 공식 표명하지 않은 가운데 지난달 말일자로 전직원을 해고했다. 그럼에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도시공사(iH)는 미단시티 정상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5일 인천경제청과 iH는 미단시티 정상화 방안에 국제학교 공모 결과가 크게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4일 예정된 미단시티 국제학교 공모에 기대를 걸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학교 공모 결과에 따라 인근 RFKR의 복합리조트 토지 및 건물을 매입하려는 민간 접촉이 이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복합리조트 토지 및 건물 매각 등의 기대 효과와 함께 앞으로 진행할 용역 결과를 토대로 미단시티 정상화 방안을 수립할 수 있다는 결론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무응찰로 유찰된 ‘영종도 복합리조트 사업 정상화를 위한 연구 용역’을 준비중이다. 다만 민간연구소 수행이 어렵다고 보고 국가연구기관과 협의중이다. 해당 용역은 영종 지역이 당초 미단시티 카지노 사업에 기반해 도시 발전 계획을 세웠던 만큼 추가 카지노 유치가 타당한
인천도시역사관의 운명이 한국이민사박물관 확대 개편 결과에 달렸다. 한국이민사박물관이 인천도시역사관 이전으로 결론 날 경우 이사 갈 준비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5일 한국이민사박물관에 따르면 ‘한국이민사박물관 확대 개편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다음 달 완료한다. 이 용역은 이민 역사를 간직한 인천의 상징성을 살려 한국이민사박물관을 전 세계 한인 이민사를 아우르는 전시공간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하지만 인천도시역사관 입장에선 남의 박물관 일로만 치부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박물관 건물의 이전 유무가 용역의 핵심인데, 이전 후보지가 인천도시역사관이라는 이유에서다. 인천도시역사관에는 1883년 개항 이후 근대도시로 새롭게 출발한 인천의 도시 역사와 변천과정이 전시돼 있다. 지난 2009년 송도국제도시에 인천도시계획관으로 문을 연 뒤 2017년 인천시립박물관에 인수되며 인천도시역사관으로 변경됐다. 이곳이 이전 후보지로 결정된 이유는 뮤지엄파크 영향이 컸다. 인천시는 미추홀구 학익동 573번지 일원 4만 1170㎡ 부지에 복합문화시설인 뮤지엄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뮤지엄파크에는 인천 최초의 시립미술관과 예술공원 등이 들어선다. 연수구 옥련동에 있
5일 인천 남동구 인주대로 근처의 한 인도. 차량 진입을 막기 위한 볼라드가 기울어지면서 쓰러질 법하다. 이 볼라드는 시각장애인 통행을 위한 점자블럭까지 파손시키면서 그대로 방치된 지 며칠째다. 바로 옆 도로 바닥에는 ‘진입금지 노인보호 구역’이라는 표시로 차량의 통행을 규제하고 있다. 실제 이곳은 노인인력개발센터와 가족센터, 시니어클럽 등으로 들어가는 길목이기도 하다. 평소 이곳을 자주 지나다니는 A씨는 “볼라드가 넘어질락 말락한 게 벌써 2주째는 됐다”며 “여기 주변이 사고다발지역이기도 하고, 어르신들이 많이 지나다니시는 데 보행에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구민 B씨는 “파손된 볼라드로 인해 들린 보도블럭에 발이 걸려 넘어질 뻔하기도 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처럼 볼라드가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이유는 인근 가게 부지 내 마련된 주차장으로 차량이 오가며 반복 부딪혀 망가진 탓이다. 당초 이 자리에는 볼라드가 약 1.5m 간격으로 두 개 있었지만 하나는 손상돼 구가 제거한 상태다. 구 관계자는 “민원 접수 또는 순찰을 통해 볼라드 정비를 하고 있다”며 “현장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국민의힘 ‘탄핵반대 당협위원장 모임’은 5일 “내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의 수감은 불법 구금인 만큼 즉각 석방하라”고 법원에 요구했다. 당협위원장 모임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 정문 앞에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불법 수사와 불법 체포로 윤 대통령이 불법 구금된 지 3주가 넘었다”며 “공수처의 수사와 체포, 검찰의 기소는 모두 불법인 만큼 법원은 즉각 공소를 기각하고 윤 대통령을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협위원장들은 이어 “공수처에서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피의자 구속만기일이 하루 지난 1월 26일 공소를 제기했다”며 “공수처가 발부받은 구속영장 효력이 상실된 상태에서 공소 제기가 이뤄진 만큼 윤 대통령은 현재 불법 구금 상태”라고 덧붙였다. 또 “이번 사건은 구속 수사와 재판을 필요로 할 만한 ‘범죄혐의의 상당성’이 없다”며 “국헌문란의 목적이나 폭동이 없었던 만큼 내란죄 역시 성립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총 12개의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고, 징역 2년을 선고받고 구속 수감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대법원에서 확정판결을 받기 전까지 불구속
경기도에 단 두 곳만 남아 있는 소방망루인 안성시 소재 망루에서 50여 년 만에 다시 사이렌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상징물이 재탄생하는 것으로 안성시민 뿐만 아니라 도민들에게 추억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소방대 망루에 설치됐던 사이렌은 통신시설이 빈약했던 1980년대 이전에 화재와 홍수 등 재난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유일한 수단이었다. 사이렌 소리를 들은 소방대원들은 각자 생업에 종사하다가 일손을 놓고 바로 현장으로 출동할 수 있었고, 주민들에게는 위험 상황을 알리거나 대피할 수 있도록 경보를 발령하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던 공용시설이었다. 하지만 대도시 지역부터 시작해 1970년대부터 모터 방식의 사이렌이 전자식 사이렌으로 교체되고, 각종 통신수단이 확대 보급되면서 소방대의 모터사이렌 소리는 추억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특히, 소방대 청사를 새롭게 건축하면서 소방 사이렌 탑도 대부분 철거해 전국적으로도 현재 20여 개만 남아 있다. 그 사라진 기억을 되살린 것은 경기도 119 특수대응단 소속의 직원들이었다. 지난해 8월 경기도 화성의 서신소방대가 사용하던 고장난 모터사이렌이 방치돼 녹슬고 있는 것을 되살려 보겠다는 의욕을
프로야구 2025시즌 시범경기가 3월 8일 개막한다. KBO는 “시범경기는 3월 8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팀당 10경기씩 총 50경기가 치러진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범경기는 2025시즌에 적용되는 새로운 규칙과 규정이 모두 적용된다. 변경된 ABS존, 피치클락도 적용되며 1루 3피트 라인에서 주로가 파울 라인 안쪽 흙 부분부터 3피트라인까지 변경된 규칙도 적용한다. ABS존은 지난 시즌 타자의 키에 비례해 상단 56.35%, 하단 27.64%를 적용했고, 올해는 상·하단 모두 0.6% 포인트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키 180㎝ 타자 기준 약 1㎝ 정도 내려간다. 피치클록 도입에 따라 투수는 주자 없을 때 20초, 주자 있을 때 25초 안에 공을 던져야 한다. 타자는 33초 이내에 타석에 들어서야 하고 타석 당 타임아웃은 두 차례 허용된다. 시범경기는 소속선수와 육성선수 모두 출장 가능하다. 출장 선수 인원 제한은 없다. 모든 시범경기는 오후 1시 시작되고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진행되지 않는다. 취소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으며 비디오 판독은 각 팀당 2회 가능하다. 한편 KT 위즈는 3월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LG 트윈스와 시범경기 개막전을 갖는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가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계자들을 만났다. 도장애인체육회는 5일 가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백경열 사무처장, 시·군장애인체육회, 종목별 경기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장애인체전 1차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회 추진사항 점검과 종목별 경기 요강 및 경기 운영 방법 등이 논의 됐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이번 대표자 회의를 통해 종목단체, 시군 지부와 의견 조율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이를 바탕으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며 “가평군과 협력해 안전관리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제15회 도장애인체전은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동안 가평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박혜정(고양시청)이 2년 연속 대한역도연맹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대한역도연맹은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회관에서 2024년 우수 선수·단체·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박혜정을 여자부 최우수선수로 뽑았다. 박혜정은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으며 한국 여자 역도의 간판으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했다. 그는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최중량급(81㎏ 이상) 경기에서 인상 131㎏, 용상 168㎏, 합계 299㎏을 들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세계선수권(은메달 3개), IWF 월드컵(은메달 3개), 아시아선수권(금메달 3개) 등 국제 대회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거두며 한국 여자 역도의 위상을 높였다. 박혜정은 “2년 연속 수상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상을 주셨으니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박혜정을 지도한 이세원 고양시청 코치에게는 지도자상이 주어졌다. 한편 남자 최우수선수상은 원종범(강원도청), 우수선수상은 손현호(국군체육부대), 손영희(제주도청), 신인선수상은 남지용(국군체육부대), 전희수(경북체고)가 수상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수습기자 ]
부영그룹이 새해를 맞아 파격적인 출산장려금 지급과 함께 ‘유엔데이 공휴일 지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5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2025년 시무식’에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저출산 문제 해결이 국가 존립의 핵심 과제”라며 직원 출산 자녀 1명당 1억 원씩 총 28억 원을 지급했다. 부영그룹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70억 원을 지급한 바 있어, 이번까지 총 98억 원을 출산장려금으로 지원했다. 이 회장은 “대한민국의 저출생 문제가 지속된다면 20년 후 경제생산인구수 감소, 국가안전보장과 질서 유지를 위한 국방 인력 절대 부족 등 국가 존립의 위기를 겪게 될 것으로 보고 해결책으로 출산장려금 지급을 결정했다”며 “우리가 마중물이 되어 국채보상운동과 금 모으기 캠페인처럼 앞으로도 많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출산을 지원하는 나비효과로 번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출산장려금 지급 이후 사내 출산율 증가도 눈길을 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23명이던 출생아 수는 올해 28명으로 증가했다. 경제적 부담 경감 효과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 회장은 ‘유엔데이(UN Day)’를 공휴일로 다시 지정해야 한다는 점도 역설했
“경기도 근대5종 발전에 다시 한 번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김병채 경기도근대5종연맹 회장(㈜포이닉스 대표이사)은 5일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겸손한 자세로 연맹과 지도자·선수들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성승민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 근대5종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아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손에 넣었다”며 “이것을 계기로 경기도 소속 선수들도 올림픽에서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2010년부터 도근대5종연맹을 이끈 그는 제13대 경기도근대5종연맹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했고 지난 1월 27일 선거운영위원회에서 그의 당선을 확정하며 다시 한 번 회장직을 맡게 됐다. 김 회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경기도 근대5종이 축소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연맹 관계자들과 현장에 있는 지도자·선수들의 노력 덕분에 힘든 시기를 견뎌낼 수 있었다”며 “경기도에 있는 뛰어난 지도자·선수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연맹은 지도자·선수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올해 전국체전에서 경기도가 4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