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연일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3차 강제구인 시도에 나섰지만 결국 불발됐다. 22일 공수처는 이날 오후 3시 18분쯤 언론 공지를 통해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이 윤 대통령 조사를 위해 서울구치소를 방문했다"면서 "피의자 측이 현장조사와 강제구인 일체의 조사를 거부함에 따라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조사나 절차에 대해 논의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공수처 검사 등이 탑승한 것으로 보이는 승합차 2대가 서울구치소로 들어갔다. 이후 공수처 관계자는 약 5시간 동안 윤 대통령 측을 설득했으나 윤 대통령은 구인과 현장조사 모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는 서울구치소 현장조사를 위해 전날 협조공문을 보내 구치소 내 조사실을 마련했다. 윤 대통령 측은 탄핵심판 변론기일 준비를 이유로 조사를 거부하는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23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을 준비해야 하고 기존에 할 얘기는 다 전달했다고 공수처 쪽에 말했다"면서 "더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변호인 의견서를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조 5000억 원의 공사·용역을 발주한다. 건설경기 침체 우려에 상반기에 1조 4000억 원의 공사 재정을 공공건설에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22일 GH에 따르면 올해 GH의 공사·용역 발주 금액은 제3판교 테크노밸리 개발사업 약 1조 9000억 원 등 민간참여사업 부문에 2조 350억 원, 공사발주 3094억 원, 용역 1556억 원 등이다. GH는 정부의 재정 신속집행 정책 기조에 맞춰 올 1분기 7216억 원, 상반기까지 총 1조 4000억 원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목표액은 도내 107개 공기업의 같은 기간 집행목표액 3조 9000억 원의 36%를 차지한다. 또 공사 및 용역 물량(4650억 원)의 70% 이상을 상반기에 발주해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에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주요 공사 발주는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부지조성공사(3공구) 700억 원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기반시설 설치공사 559억 원 ▲고양킨텍스 입체교차로 건설공사 549억 원 등이다. 용역 부문은 ▲화성동탄2 A78블록 등 건설사업관리용역 255억 원 ▲안양 관양고 A1~A4블럭 건설사업관리용역 1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절차 속도에 맞춰 먼저 장관 등에 대한 탄핵 심판 절차를 진행해 달라”고 요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 이전에 비상계엄 선포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남용된 탄핵소추권에 대해 먼저 결론을 내려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감사원장, 법무부 장관 등의 탄핵 심판이 먼저 접수된 만큼 대통령 심판 일정보다 먼저 하거나 같이 해야 한다”며 “하지만 헌재의 재판 일정을 보면 대통령 탄핵 심판만 일주일 2번씩 변론 기일을 잡는 등 성급하게 빨리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러한 (탄핵심판 일정) 이면에는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편향된 가치관이 작용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문 권한대행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절친’이고 누구보다 가깝다”고 주장했다. 특히 “문 권한대행은 평소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을 많이 하고, 이 대표와의 친분을 굉장히 과시했다”며 “문 권한대행이 이 대표와의 친분에 대해 답변해야 하고, 제대로 답변하지 못한다면 재판(윤 대통령 탄핵심판) 제척 내지 기피 사유”라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헌
“코로나19 확산 이후 전통 스포츠 택견이 많이 위축되었습니다. 임기 동안 위축돼 있는 택견 활성화에 힘쓰겠습니다.” 정경태 경기도택견협회장은 22일 경기신문과 인터뷰서 “다시 한 번 신임해준 경기도 택견인들께 감사드린다. 경기도 택견의 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10대 경기도택견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그는 지난 21일 선거운영위원회가 당선을 확정함에 따라 연임에 성공했다. 정 회장은 택견 활성화에 가장 큰 걸림돌로 용인대 무도대학 동양무예학과 내 택견 전공 폐지를 꼽았다. 그는 “용인대가 2026학년도부터 택견 전공 신입생을 받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이를 원래대로 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쉽지 않겠지만 택견인들의 마음을 모아 택견 전공이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택견은 2020년부터 전국체육대회 정식 종목이 됐다. 그러면서 택견에 대한 시·도들의 관심도 높아졌다”며 “코로나19라는 힘든 시절을 지나 이제야 택견이 활성화되는 줄 알았는데, 용인대의 택견 전공 폐지를 마주쳐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 회장은 “현재 처한 많은 어려움들을 극복하기 위해 집행부가 노력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택견이 발
인천지역 학부모들이 고교 무상교육 연장법 재의요구와 AI 디지털교과서 강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평등교육 실현을 위한 인천학부모회와 참교육학부모회 인천지부는 22일 오전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교 무상교육에 이어 AI 디지털 교육자료 법안마저 거부권을 발표했다”며 “우리 교육에 미칠 파장이 엄청나기에 학부모들이 나설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개학을 고작 2달가량 앞둔 가운데, 아직도 정부가 교육정책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는 1월 14일 고교무상교육 국비지원을 위한 개정안에 이어 1월 22일 AI 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규정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마저 거부권을 행사했다. 앞서 ‘지방재정교부금법 개정안’이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고교 무상교육 국고 부담 일몰 기한을 2027년 12월 말까지 3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고교 무상교육 예산은 정부와 교육청이 47.5%씩, 나머지 5%를 지자체가 분담하는 형식이다. 정부와 인천시가 감당하던 예산은 728억 원가량이다. 이번 거부권 행사로 인천시교육청이 전부 떠안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로 인한 지방채 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 A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쌍방울 횡령·배임액을 전액 대납하자 쌍방울이 김 전 회장에 대해 처벌불원서를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쌍방울은 17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쌍방울 횡령·배임액을 김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도의적 책임을 느끼고 1심 유죄판결 손해 인정액 3억 2595만 원가량을 변제해 변호인을 통해 처벌불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전 부지사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쌍방울의 법인카드 및 차량을 제공받은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 김 전 회장은 "그릇된 판단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임직원들께 걱정과 피해를 끼쳐 대단히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쌍방울 사외이사를 지낸 이 전 부지사의 횡령·배임액에 대해 전 최고경영자로서 도의적 책임을 느껴 그가 사용한 금액을 대신 변제했다"고 말했다. 쌍방울 임직원들은 김 전 회장이 과거의 잘못을 참회하고 자신의 맹세를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기회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한 바 있다. 이형석 쌍방울 대표는 "김 전 회장과 원만한 합의로 피해를 회복했기에 변호인을 통해 법원에 처벌불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라
남양주소방서는 22일 진접읍 소재 현대병원에서 설 연휴 응급환자 대응을 위한 지역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나윤호 서장과 소방 관계자 및 병원 관계자 등 총 30명이 참석해 설 연휴 기간 중증·경증환자의 신속한 분산 이송 체계 구축과 구급활동 과정에서의 데이터 제공과 활용을 지원하는 ‘구급활동정보 병원제공시스템’의 활용도를 높여 응급의료 대응을 강화하는 방안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간담회가 설 연휴 긴급 상황에 대한 대비와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비상 이송 시스템 구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양 기관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기도 했다. 나윤호 서장은 “설 연휴 동안 응급환자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병원과 소방서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다”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대구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설맞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성주 전무이사, 김영진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등 신보 임직원은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에서 떡국, 전, 삼색나물 등 명절 도시락을 포장해 결식 우려 이웃 50여 세대에게 전달했다. 신보 ‘사랑의 안부전화’ 대상 어르신에게도 음식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새해 덕담을 나눴다. 신보는 이번 행사에 앞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사랑 나눔 연탄 배달 봉사’를 실시, 메인비즈 대구경북연합회와 공동으로 ‘대구 희망의 집 배식봉사’도 진행했다. 이 전무이사는 “이번 설맞이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자 10명 중 7명 이상은 신체적·정신적 건강이 기회소득 활동 참여 이후 ‘좋아졌다’고 응답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도는 22일 ‘2024년 장애인 기회소득 성과연구 최종보고회’에서 이같은 조사 내용을 담은 2년차 장애인 기회소득 성과를 발표했다.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은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주 2회 이상 가치 활동을 인증하고 전용앱을 통해 추가미션을 수행하면 월 10만 원의 기회소득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장애인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몸이 덜 불편해진다면 이를 사회적 비용(의료비, 돌봄비용) 감소로 보는 장애인 가치 활동 인정에 대한 최초의 사례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장애인 소득 분야 전문가인 윤상용 충북대학교 교수가 지난해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자 중 6814명이 응답한 설문조사를 포함해 진행한 책임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 시작 시점과 사업 기간 신체활동 변화 수준을 비교한 결과 비활동적(주 1회 이하)이라고 대답한 비율이 54.6%에서 11.9%로 현저하게 감소한 것이 확인됐다. 응답자의 74.2%는 기회소득 참여 이후 신체적 건강상태가 ‘좋아졌다’고 응답했으며 77.1%는 정신적 건강상
양평군 개군면은 계전교회에서 최근 설 명절을 앞두고 개군면사무소를 방문하여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1952년 설립된 계전교회는 개군면 계전2리에 위치한 종교단체로 교회 신도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성금기부, 물품나눔,재능기부 등을 통해 이웃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해 왔다. 계전교회 담임목사는 "다가오은 설 명절, 개군면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며 "모두가 즐거운 명절 되시길 바란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임병희 개군면장은 "매년 지속적으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계전교회 목사님과 신도분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