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얼마나 수고가 많으셨습니까. 여러분 모두 정말 애쓰셨습니다. 올해는 무거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게 됐습니다. 비상계엄 사태라는 국가적 위기에 더해 여객기 참사가 있었습니다. 모두가 큰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을 잃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생존자들의 회복을 빕니다. 차가운 공기를 뚫고 솟아오르는 일출을 보며 여느 때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굳은 각오를 다집니다. 여러모로 어려운 때입니다. 최선을 다해 위기를 극복해나가겠지만 우리 국민에게는 고단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그 고단함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국회가 더 노력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는 힘도 정치가 할 일도 국민의 삶에서 나온다고 믿습니다. 어려울수록 국민의 곁에서, 혼란할수록 국민의 편에서 일하겠습니다.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지금 우리는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더 단단하게 만드는 치열한 과정의 한 가운데 있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긴 고난의 세월 속에서도 독립의 의지를 잃지 않고 마침내 주권을 회복한 그 날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지난 연말 우리는 빛으로 어둠을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묵은 한해의 어려움을 딛고 기쁨과 설렘이 가득해야할 한 해의 시작이 온 국민의 슬픔과 애통함으로 가득 찼습니다. 항공 참사로 유명을 달리하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형언하기 힘든 아픔을 겪고 계실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합니다. 제 손을 잡고 울부짖던 유가족 분들의 절규가 잊히지 않습니다. 이번 참사가 완전히 수습되는 날까지 민주당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겠습니다. 절박한 국민의 곁에서 같이 슬퍼하고 같이 아파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지난해 우리 모두는 유례없는 어둠과 직면했습니다. 가족과 이웃을 잃은 슬픔, 내일의 희망을 잃은 슬픔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둠이 깊을수록 빛을 그리는 마음이 간절하듯 새로운 나라를 향한 우리의 소망은 더욱 선명해졌습니다. 우리는 위기 속에 보여준 위대한 연대, 하나 된 국민의 의지로 다시 일어설 것입니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절망의 늪에 빠진 국민의 삶에 함께하겠습니다. 우리 앞의 비극과 고난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경기도가 최근 한파로 인한 난방비 상승에 어려움을 겪는 안전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약 30만 가구를 대상으로 이달 치 난방비 5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 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일반 기초수급자 25만 3160가구와 차상위 5만 5441가구 등 30만 8601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재해구호기금 154억 3000만 원(전액 도비)을 투입한다. 도에는 현재 34만 7859가구의 기초생활수급자가 거주하고 있는데 이 중 이미 지원을 받고 있는 노인과 장애인 9만 4699가구를 제외한 25만 3160가구가 이번 추가 지원 대상이다. 기존 지원 대상인 9만 4699가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바우처를 통해 월 최대 71만 6000원을 지원받는다. 여기에 도·시군이 11월부터 3월까지 매월 5만 원씩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차상위계층 5만 5441가구에 대한 난방비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난방비 지급은 현금을 개별 가구 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이달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난방비 긴급 지원은 지난 12월 1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재로 열린 도-시군 긴급 민생안정대책회의에서 나온 건의를 김 지사가 전격 수용하면서 실현됐다. 김 지사는 “연말연시
연간 약 40조 원 규모의 경기도 금고를 맡을 금융기관 우선 협상 대상자가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으로 결정됐다. 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제1금고에 NH농협은행, 제2금고에 하나은행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심의위원회는 금융 전문가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고 지정에 참여한 금융기관의 신용도, 예금 금리, 도민 이용 편의,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와 협력사업 등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도는 ‘경기도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심의위원회 결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금융기관을 금고로 지정하고 금융기관에 통보한 이후 약정을 체결하게 된다. 금고로 지정된 은행은 이달 중 도와 금고 약정을 체결하고 오는 4월 1일부터 2029년 3월 31일까지 4년간 도 금고를 맡을 예정이다. 약정기간 동안 제1금고인 NH농협은행은 일반회계와 지역개발기금 등 19개 기금을 맡는다. 제2금고 하나은행은 광역교통시설특별회계 등 9개 특별회계와 재난관리기금 등 8개 기금을 관리한다. 주요 업무는 ▲각종 세입금 수납 및 세출금 지급 ▲지방세 수납개선을 위한 정보시스템 운영 관리 ▲세입세출외현금 수납·지급 ▲유가증권
경기도가 2025년 1월 1일자 실국장·부단체장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1일 도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도정 안정을 바탕으로 우수 인력을 대거 발탁한다는 기조 아래 고시·비고시 출신 및 남·북부 지역안배, 연공서열, 조직·신구 조화 등을 균형 있게 고려한 것이다. 먼저 신구 조화를 위해 젊은 인사로 문화체육관광국장에 박래혁 기후환경정책과장을, 교통국장에 박노극 가평부군수를 발탁했다. 행정 경험과 연륜을 갖춘 인물로는 자치행정국장에 김상수 문화체육관광국장,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에 조장석 국장을 임명했다. 도는 조직 내 세대 간 균형과 협력을 강화하고 행정 역량의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 그동안 도정 주요부서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해 온 실국장을 도·시군 협력강화를 위해 부단체장으로 전출시켰다. 이에 정구원 국장과 남동경 국장은 2급 부단체장 요원으로 화성시와 부천시로 각각 전출됐으며, 김미성 국장은 여성 부단체장으로 발탁돼 가평군으로 전출됐다. 안치권‧마순흥‧이태진‧류호국 과장은 3급 부단체장 직위의 시군으로 전출됐다. 특히 김미성 국장의 경우 그간의 노력을 평가받아 여성부단체장으로 중용됐다. 이밖에 금융위원회 구조개선정책과장과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을
지난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문화계도 애도를 표하고 있다. 기부가 이뤄지기도 했고 콘서트와 행사가 취소되기도 했다. 깊은 애도와 함께 신년 문화계 소식을 전한다. 신년에는 겸재 정선과 루이즈 부르주아전, 대형 뮤지컬, 초연 연극 등이 찾아온다. ■진경산수화의 대가 조명 ‘겸재 정선’ 展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삼성문화재단은 상반기 호암미술관에서 ‘겸재 정선’ 展을 개최한다. 한국 회화사를 대표하는 화가이자 진경산수화의 대가를 심도 있게 조명해 고미술을 탐구한다. 겸재 정선(1676-1759)은 조선 후기 문인화가로서, 진경산수화의 대가다. 가난한 어린 시절을 거쳐 일찍이 화도(畵道)에 입문해 묵객의 길을 걸었다. 유자(儒者)로서 소양이 풍부했고 ‘주역’과 ‘중용’ 같은 경학에도 밝았다. 30대에는 기량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러 36세 되던 1711년 금강산의 진경산수화에 능한 문인화가로 이름을 떨치며 등장한다. 김창집, 김창흘, 김창업 등과 교류하고 벼슬길에 나선다. 정선은 조선 초·중기 이래 축적돼 온 내부적인 회화 전통 위에 명청대에서 전래된 국제적인 화풍을 체득한 뒤 민족적 자존의식과 국토애를 표현했다. 쓰고 버린
▲ 박정태 SSG 퓨처스 감독. (사진=인천 SSG 랜더스 제공) 프로야구 인천 SSG랜더스는 지난 31일 박정태 前 해설위원을 퓨처스(2군) 감독으로 선임하고 코칭스태프 개편을 완료했다. SSG는 박감독 선임에 대해 기본기, 근성, 승부욕 등 프로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리더라며 선수 토탈 매니지먼트에 대한 이해력, 선수별 특성에 맞게 육성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전문적 역량 측면에서 가장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롯데자이언츠 출신 박 감독은 2005년 미국 오클랜드 애슬래틱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타격 및 주루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2년까지 롯데자이언츠에서 타격 코치와 퓨처스 감독을 역임, 2022년에는 경남 밀양시 소재 중·고등학교에서 클럽야구단 창단을 추진해 아마추어 야구 저변확대에 힘썼다. 또 최근까지 부산MBC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구단은 선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박 감독이 선수별로 육성 솔루션을 제시하고, 투지와 끈기의 육성 문화를 선수단에게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태 감독은 "기회를 주신 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빠른 시간 내에 선수별 장단점을 파악해 맞춤형 선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진짜 내부통제'가 돼야 신뢰가 두터워질 수 있다"며 취임 일성으로 ‘신뢰 회복’을 강조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2월 31일 정 행장이 서울시 중구 회현동 본점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56대 은행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 행장은 ▲지켜야 하는 것, 신뢰 ▲변하지 않아야 하는 것, 고객 중심 ▲바꿔야 하는 것, 혁신 등 세 가지 핵심 경영 방침을 제시했다. 가장 먼저 ‘신뢰’를 언급한 그는 “(형식적이 아닌) ‘진짜 내부통제’가 돼야만 신뢰가 두터워질 수 있다”며, 직원들이 불필요한 업무는 줄이고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과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시스템과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고객과의 상생이야말로 은행의 존재 이유"라며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고객 중심’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금을 원활하게 융통하는 것이 국가발전의 근본’이라는 우리은행 창립이념에 따라 정부 금융정책에 발맞춰 실물경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혁신’에 집중하겠다"며 "성과평가 방식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과감하게 바꿔 지나친 경쟁은 지양하고 조직과 직원
한국 야구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랭킹 6위로 2024년을 마감했다. 지난 31일 WBSC가 발표한 남자 야구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랭킹포인트 4천539점을 얻어 1위 일본(6천911점), 2위 대만(5천558점)에 한참 뒤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1월 열린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개막전부터 주요 선수들의 부상과 사생활 논란 등 여러 악재가 겹쳐 당초 목표보다 부진했다. 올해 한국이 얻은 WBSC 랭킹포인트는 1천288점으로 전체 5위에 해당한다. 하지만 2021년 도쿄 올림픽 은메달 이후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탈락, 2024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진출 실패 등 부진이 계속되고 있어 순위 경쟁에서 뒤쳐져버렸다. 2024년 한 시즌 1천만 관객 시대를 열며 최대의 전성기를 맞은 한국야구에 대해 위기라 말하고 내수용이 아니냔 지적이 나오는 이유도 바로 이같은 국제무대에서의 경쟁력 저하가 가장 큰 이유다. 한편 2024년 일본은 6천911점으로 계속해서 WBSC 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일본은 2024년 2천494점을 획득해 꾸준한 야구 강자의 면모를 다시 한번 대내외에 과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가계대출의 안정적인 관리를 올해 최우선 목표로 두겠다고 강조했다. 오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저축은행은 숱한 어려움 속에서 많은 도전 과제가 주어졌다"면서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부동산 PF 리스크 확대, 소비시장 경색으로 차주의 상환능력 저하로 인한 가계부채 부실 우려 등으로 쉽지 않은 한 해를 경험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에도 지역경제 침체 등 어려운 경영환경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서민금융 공급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자산건전성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이를 위해 우리 중앙회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PF 대출 및 가계대출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경공매 지원, 공동매각 지원, 부실채권(NPL) 회사 설립 등 저축은행 자산건전성 제고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 저축은행이 지속성장 가능한 서민금융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한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며 "바람직한 저축은행 포지셔닝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