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기아가 글로벌 탄소 중립 시대에 발맞춰 탄소 배출량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30일 ‘글로벌 통합 탄소 배출 정보 시스템(Integrated Greenhouse gas Information System, 이하 IGIS)’을 구축하고, 탄소 배출량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IGIS는 원소재 채취부터 제조, 수송, 운행, 폐기에 이르기까지 완성차의 생애주기(Life Cycle)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탄소 배출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 배출량 감축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자동차 업계 또한 예외는 아니다. 국제 협약과 정부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업들은 단순히 자사 사업장의 탄소 배출량만 관리하는 것을 넘어, 원자재 채취부터 제품 생산, 운송, 폐기까지 완성차의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관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대차·기아는 ▲글로벌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Global carbon Emission Management System, GEMS) ▲협력사 탄소 배출 이력 관리 시스템(Supplier CO2 Emission Monitoring System, SCEM
‘의왕청계2 A1블록’이 역세권 프리미엄과 합리적인 분양가, 뛰어난 교육 환경을 갖추면서 신혼부부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지난 30일 쿼드러플 역세권 인덕원역 주변에 ‘의왕청계2 A1블록’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의왕청계2 A1블록은 앞서 사전청약을 진행한 단지로, 이번 본청약에는 총 320가구를 배정한다. 의왕청계2 A1블록은 인덕원역을 중심으로 4개 노선이 교차하는 쿼드러플 역세권으로 꼽힌다. 현재 지하철 4호선이 운행 중이며, 향후 GTX-C노선, 인덕원~동탄선, 경강선(월곶~판교) 등이 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청계역(월곶~판교)도 신설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인근 재건축 단지의 분양가를 고려할 때, 의왕청계2 A1블록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단지는 신혼부부를 위한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4베이 평면 설계, 넓은 발코니, 쾌적한 커뮤니티 시설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중도금 이자후불제와 연 1.3%의 고정금리로 최장 30년
이천축협이 폭설 피해를 입은 농가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천축협은 지난 30일 이천시, 나눔축산운동본부 경기도지부와 함께 이천시청에서 축산물가공품을 마련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 폭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천축협과 이천시축산발전협의회는 1600만 원 상당의 축산물가공품과 900만 원의 성금을 마련해 이천시에 전달했다. 박옥래 본부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축산물가공품을 나눔으로써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전파하고, 추운겨울을 이웃들이 잘 이겨내도록 지역사회복지 참여 및 나눔축산운동 실천에 경기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축산운동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지속 가능한 선진 축산을 만들어 가기 위해 소비자, 농업인,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펼치는 범 축산업계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실천운동으로 축산단체와 축산농가의 후원을 통해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올해 아파트 청약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높은 금리와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해 수요가 급감하면서 청약 경쟁률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31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2020~2024년 민간 분양아파트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일반 분양 아파트 11만 5102가구 중 1순위 마감에 성공한 곳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5만 2403가구(45.5%)에 그쳤다. 이는 2020년 대비 30%p 감소한 수치로,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과거 청약 시장에서 '불패 신화'를 써왔던 대형 건설사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대우건설의 '상인 푸르지오 센터파크'와 '인하대역 푸르지오 에듀포레'는 각각 0.03대 1, 0.52대 1의 초저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e편한세상’과 ‘롯데캐슬’도 마찬가지다. 11월 롯데건설이 울산광역시에서 공급한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와 DL이엔씨의 ‘e편한세상 동인천 베어프런트’는 각 0.39대 1과 0.34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그리고 12월에 부산 서구에서 공급한 ‘e편한세상 송도 더퍼스트비치’ 역시 189세대 모집에 53명만 1순위 청약을 하는 등 심각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일대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시민행진을 바라보고 있는 아이의 모습. 아이의 눈에는 ‘윤석열 탄핵’을 외치는 수만명 시민의 분노보다 이들이 들고 있는 형형색색 응원봉의 불빛만 예쁘게 보일 뿐이다. 하지만 아이는 시민들의 마음을 아는 듯 손을 흔들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2024년은 개인적으로, 국가적으로 결코 평범하지 않은 한해이다. 국가는 지금 12.3 비상계엄으로 혼란하다. 대통령의 권한대행을 맡았던 한덕수 총리가 탄핵 되었다. 그리고 지금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권한대행을 넘겨받았다. 국가 비상상황에 권한대행이 있어 다행이다 싶으나, 전반적으로 대통령 권한을 행사하기는 소극적일 수 밖에 없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난무하고 무엇이 진실인지 가려보기 어렵다. 그 와중에 29일 제주항공 참사가 있었다. 행복여정문학 송년회를 마친 다음날 소식을 듣고 또 한번 놀랐다. 어떻게 이런 일이 한해를 마감하는 시점에 한꺼번에 일어날 수 있을까. 두 명을 제외한 비행기 탑승 전원이 사망했으니, 2024년은 개인이나 국가나 결코 평범하지 않은 한해이다. 올해는 개인적으로 이루어놓은 성취도 있다. 두 번째 시집 ‘오늘도 마음에 꽃을 심는다’를 출간했다. 남북통합문화센터 창작지원 공모 선정작으로 그동안 틈틈이 써놓은 글을 모았다. 글을 쓰는 기쁨도 크지만 책으로 출간했다는 뿌듯함도 있다. 나에게 글쓰기는 나를 확인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글쓰기를 시작하면서 세상일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세상을 보는 창이 생겼다고나 할까. 나는
매년 줄어들던 경기도 주민조례청구가 올해는 ‘0건’을 기록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주민자치의 꽃’이라고 불리는 주민조례청구는 선진 지방자치를 상징하는 참여민주주의의 열매라고 할 수 있다. 경기도에서 이 제도가 차츰 유명무실해지더니 급기야 나타난 사라질 위기는 비상이 아닐 수 없다. 전문가들은 단체뿐만이 아니라 개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도를 대폭 개선하고 교육·홍보를 강화해야 해야 한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이달 29일까지 경기도에 제출된 주민조례청구 신청은 한 건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광역단체가 아닌, 이천·성남·평택 등 기초단체에서는 5건이 청구돼 절차가 진행됐다. 일명 ‘주민 조례 발안제’라고 불리는 주민조례청구는 주민이 직접 조례 제·개정 및 폐지를 요구할 수 있는 적극적인 참정권 보장 제도다. 1999년 지방자치법에 근거해 도입됐다. 인구가 경기도보다 425만여 명이나 적은 서울시는 올해 주민조례청구 2건에 대한 신청 과정을 밟고 있다. 지난해도 마찬가지로 서울시에선 무려 6건이나 있었고, 2022년에는 4건이었다. 2022년~2024년 기간 광역·기초단체의 합산 신청사례를 기준으로 봐도 경기도 19건, 서울시 23건으로 차
실제보다 좋게 보이려고 사실을 숨기고 거짓으로 꾸미는 것을 ‘분식(粉飾)’이라 한다. 예를 들면 기업이 주가를 높이거나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추기 위해, 고의로 자산이나 이익 등을 크게 부풀리고 부채를 적게 계산하여 재무 상태나 경영 성과 등을 고의로 조작하는 것을 ‘분식회계(粉飾會計)’라 할 때 ‘분식(粉飾)’이 그것이다. 즉 왜곡하거나 숨겨야 할 무언가가 있을 때 사용되는 분장이나 덧칠을 말한다. 1970~1980년대 우리 사회 집권 세력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한국적 민주주의’, ‘한국적 민주주의의 토착화’였다. 유신체제 출범과 함께 박정희 대통령이 제안한 한국적 민주주의’는 ‘민주주의로 ‘분식(粉飾)’된 권위주의’의 결정판이었다. 중학교 사회시간에 선생님께서 ‘민주주의 앞에 다른 말을 붙인 것은 민주주의를 하지 않겠다는 의미’라는 말씀을 나중에 성장하면서 이해하게 되었다. 3선 개헌을 통해 1971년 대통령에 다시 당선된 후 박정희는 그해 12월 북한의 무력도발과 안보 위기를 명분으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여 언론 등 국민의 자유를 제한하였다. 또한 야당의 당리당략이나 언론의 무책임으로 안보 위기가 발생했다고, 1972년에는 국회를 해산하고 헌법의
이진형(민주·화성7)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은 “‘경기도’라고 하면 딱 떠오르는 대표 예술을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은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필요한 정책에 대해 “올해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의 예술정책 강화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도는 전국에서 가장 큰 광역자치단체인데도 예술정책의 방향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고 우려했다. 이어 “지자체가 예산을 세워 어떤 사업을 할 때 예술에 중점을 둘 수도 있고, 예술인이나 단체에 중점을 둘 수도 있는데 현재는 예술에 대한 고민 없이 예술인·단체 지원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로 예술정책이 방향을 잃었고 도의 대표적인 예술 주제 등 정체성이 없어졌다”며 “공모 사업을 통해 자율적인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것도 물론 필요한 부분이지만 도가 주도적으로 예술 주제를 먼저 정하고 참여를 유도하는 방법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지난 4월 경기도의회에 처음 입성한 이 위원은 지난 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에는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도 및 산하 공공기관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있는지 살펴 왔다. 후반기에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 경기신문 = 황기홍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