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9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6일 비공개 대외경제자문회의에서 ‘어차피 탄핵은 기정사실’이라고 발언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경제 관료로서 ‘계엄 쇼크’발 민생 경제 추락을 이제는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최 권한대행이 내란 발발 직후 비공개회의에서 ‘탄핵이 불가피하다’고 발언했으며, 이 사태의 장기화를 가장 큰 리스크로 언급했다고 한다”며 “당시 회의에 참석한 김양희 교수의 증언이 사실이라면, 내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점을 스스로 인정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증언이 나오자마자 기재부 차관보는 증언한 교수에게 전화해 비공개회의에서 한 발언을 공개하면 곤란하다는 항의를 했다고 한다”며 “부인 보도자료도 즉각 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란을 완전히 진압하고 조속히 수습해 헌정 질서를 회복하는 게 권한대행의 첫째 의무”라며 “국난 회복의 중책이 맡겨져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양희 대구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지난 28일 SNS를 통해 “지난 6일 대외경제자문회의에서 당시 최 경제부총리를 만났다”며 “이번이 자신이 공직자로서 겪
29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181명이 탑승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중 충돌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사고 수습을 위해 지역의사회와 협력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의협 비대위는 입장문을 통해 " 불의의 사고에 국민과 함께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현재 전라남도의사회는 사태 수습을 위해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인근 병원과 연계해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응급처치와 전원 등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역의사회와 연계해 추가적인 협력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어려운 환경에서 구조작업에 헌신하시는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3분쯤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를 이탈해 공항 외벽에 충돌했다. 항공기에 탑승했던 탑승객과 승무원 181명 중 확인된 사망자는 이날 4시 기준 124명으로 구조된 승무원 2명을 제외한 탑승자 대부분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안성시의회가 2025년 본예산을 확정하며 한 해의 의정 활동을 마무리했다. 2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최호섭 의원은 이번 예산안 확정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예산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최호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2025년 본예산은 단순히 숫자와 문서로 이루어진 합의가 아니다. 그것은 시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결정이었다"며, "이번 예산안은 폭설 피해 복구와 서민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적 해법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안성시는 폭설과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했다. 시민들의 고통은 예산안 논의에 큰 영향을 미쳤고, 의원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치열한 협상과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국민의힘 의원들은 "실질적인 재난 대책이 부족하다"며 예산에 대한 재구성을 촉구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도 함께 시민의 고통을 공감하며 빠르게 대안을 제시하고, 예산안을 재구성하는 데 힘을 모았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밤낮 없이 논의하며, 폭설 피해 복구와 서민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을 우선적으로 반영한 결과, 예산안은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최 위원장은 "이번 예산 합의는 여야가 하나가 되어 시민을 위한 결정을
경기대 강준수가 2024 삼척 전국대학장사씨름대회에서 올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강준수는 27~28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용장급(90㎏급) 결승에서 김한수(인하대)를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강준수는 6월 제10회 춘천소양강배전국장사씨름대회·10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남자대학부 청장급(85㎏급)에서 우승한 뒤 한 체급 올린 이번 대회 용장급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올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강준수는 준결승에서 황주하(영남대)를 제압하고 결승에서 만난 김한수에게 첫 판 잡채기와 둘째 판 들배지기를 잇따라 성공하며 2-0으로 우승했다. 경기대학교는 소장급(80㎏급)에서도 패권을 잡았다. 최지호(경기대)는 소장급 준결승에서 이용수(울산대)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최지호는 결승에서 강태수(경기대)를 상대로 첫 판 잡채기와 둘째판 들배지기로 제압하며 2-0으로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 이밖에도 경장급(75㎏급)에서는 김태형(경기대)이 준결승에서 엄가람(동아대)을 물리치고 결승에서 박준혁(단국대)을 승부를 겨뤘다. 첫 판 김태형이 엄가람을 차돌리기로 넘어뜨리며 선전했지만 둘째 판과 셋째 판에서 밀어치기와 뒷무릎치기를 내리 허용
하남시청이 2024년도 마지막 경기에서 SK 호크스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하남시청은 28일 충북 청주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SK와의 경기에서 한때 5골 차로 뒤지던 경기를 뒤집고 28-27로 이겼다. 두 게임 연속 승리가 없는 SK호크스는 8승 1무 2패(승점 17)로 2위를 유지했고, 의외의 승리를 거둔 하남시청은 4승 3무 4패(승점 9점)로 3위를 지켰다. 전반은 예상처럼 SK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하남시청의 공격은 번번히 상대 수비벽에 막혀 득점에 어려움을 겪은 반면 SK는 탄탄한 수비와 한박자 빠른 속공으로 흐름을 주도해 12-16으로 앞선 가운데 전반을 마쳤다. 하남시청은 후반 중반까지 전반적으로 경기를 압도하지 못한채 SK에 끌려다녔다. 하지만 쉽게 무너지지도 않았다. 일진일퇴의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던 후반 중반 하남시청 선수들이 거리를 좁히기 위해 상대보다 한발짝 더 뛰기 시작하면서 날카로운 스틸과 공격이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다. 이후 분위기가 조금씩 하남시청 쪽으로 넘어오기 시작했다. 후반 21분 양팀이 23-23 균형을 이루자 경기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SK는 기세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무안 여객기 참사 상황에 윤석열 대통령 풍자 글을 올렸다가 비판이 일자 바로 삭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7분쯤 SNS에 “내일을 향해 쏴라!-부치 & 선댄스. 국민을 향해 쏴라! -윤 & 한”이라는 글을 올렸다. '내일을 향해 쏴라'는 1969년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로, 부치와 선댄스는 이 영화의 주인공이다. 지난 27일 구속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공소장에 나타난 윤 대통령의 발포 명령을 풍자한 것으로 여겨진다. ‘윤’은 윤 대통령, ‘한’은 한덕수 국무총리로 해석된다. 하지만 논란이 확산되자 이 대표는 해당 글을 삭제한 후 무안공항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해 달라는 내용의 글을 다시 올렸다.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무슨 말인지 알 수 없는 메시지를 올렸다”며 “제1당의 대표이자 대선 후보 1위로 달리고 있는 분이 정말 국민과 안전에는 아무 생각이 없는지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박상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기사를 늦게 볼 수 있다. 전 국민이 슬퍼할 수밖에 없는 대참사가 발생했다”며 “빨리 글을 내리시면
잔혹한 수법으로 동물을 학대해 분노를 샀던 화성의 개 번식장 운영진이 재판에 넘겨졌다. 29일 수원지검 형사2부(정현승 부장검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수의사법 위반 등 혐의로 개 번식장 대표 A씨 등 운영진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직원 5명은 수의사법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A씨 등 운영진은 화성시에서 개 번식장을 운영하며 지난 2023년 6~7월 수의사 면허가 없음에도 불구, 살아있는 어미 개의 복부를 절개해 죽음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병에 걸린 어미개가 의식 없이 쓰러져있자 배 속에 있는 새끼를 꺼내려고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2022년 5월∼2023년 8월 근육이완제를 투여하는 방법으로 전염병에 걸린 노견 15마리를 죽이고 수의사 면허 없이 백신, 항생제 등 의약품을 투여해 개를 자가 진료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이 관리하던 개 개체 수는 1400여 마리에 달했으나 관리 인원은 턱없이 부족했으며 사육동에서는 동물 우리를 세로 3단으로 쌓아두기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 등 운영진은 비용 절감을 위해 개 사체를 냉동고에 보관하거나 인근 뒷산에 매립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1억 원을 투자하면 모견
경기도는 골목상권·전통시장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 중인 ‘경기지역화폐’의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담당할 공동운영대행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기존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 컨소시엄과의 계약이 내년 4월로 만료되는 데 따른 것이다. 경기지역화폐 공동운영대행사는 도내 28개 시군의 경기지역화폐 플랫폼 개발·운영, 카드 신청·발급, 고객서비스 등 기술적 업무를 대행하게 된다. 참가 자격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2조 제2호에 따라 판매대행점 요건을 갖춘 금융회사 또는 전자금융업자다. 참여 희망 업체는 내년 1월 24일 오후 6시까지 도 지역금융과(의정부시 청사로1 경기도청 북부청사 별관 3층)에 방문해 제안서 등 관련 서류를 대면 제출해야 한다. 도는 제안서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사업이해도, 수행역량, 플랫폼 우월성, 편의·유용성, 결제수수료 감면, 사회공헌도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내년 2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제안서에는 도민·시군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화폐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시각장애인·고령자 등의 이용 편의성을 향상할 수 있는 신기술을 제시해 줄 것을 명시했다. 도는 경기침체로 어려
경기도는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새롭게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아 오는 1월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수원시 서장대 일대에서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그간의 제야·해넘이 중심의 송년행사에서 시군과의 통합·소통 의미를 담아 시군 순회 해맞이 행사로 전환해 내년에는 수원특례시와 협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주요 행사로는 전통적 해맞이 의례인 길놀이와 비나리, 생명과 평화를 염원하는 고사가 진행된다. 이어 대북공연팀 ‘청명’의 공연과 새해 소망 적기, 해맞이 함성지르기, 새해 덕담 나누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김상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성장과 지혜,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뱀의 해 을사년을 맞아 새해에도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기회가 넘치는 ‘기회수도 경기도’에서 새해 첫해를 바라보며 희망찬 시작과 도약을 다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올해 제1·2판교테크노밸리(TV)에 입주한 기업의 수가 총 1803개사, 임직원 수가 약 7만 9000명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입주기업 수는 지난해 대비 11% 증가한 수치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판교테크노밸리 실태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제1·2판교TV는 각각 입주기업 1241개, 562개로 지난해 대비 4%, 31%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이 전체 65%로 가장 많았으며 생명공학기술(BT) 12%, 문화콘텐츠기술(CT) 9%가 뒤를 이었다. 기업 규모별로는 입주기업의 84.3%가 중소기업, 7.2%는 중견기업, 3.6%는 대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비중은 지난해 86.4% 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대·중견기업 비중은 제2판TV 신규 입주 영향으로 다소 증가했다. 임직원 수도 총 7만 8872명으로 지난해 대비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60%를 차지했으며 직종별로는 연구인력이 32.6%로 가장 많았다. 여성 인력은 29.8%로 조사됐다. 제2판교TV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방안 조사에서는 ‘대중교통 접근성 강화’에 대한 요구가 4.28점으로 가장 높았고 ‘주차문제 개선(4.2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