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이 은행의 예대마진을 기반으로 올해에도 17조 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이들이 '이자 장사'를 한다는 비판이 고개를 들고 있다. 한 발 더 나아가 정치권에서는 사실상 은행의 영업비밀에 해당하는 가산금리를 공개하라며 전방위적인 압박에 나섰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올해 4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총 2조 4305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1조 3421억 원)보다 80% 이상 증가했다. 이들의 올해 연간 순이익 전망치는 지난해(15조 1367억 원)보다 11.8% 늘어난 16조 924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금융지주들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배경에는 핵심 자회사인 은행의 예대금리차가 자리한다. 주요 은행들은 폭증하는 가계부채 증가세를 잠재우기 위해 올해 7월 이후 앞다퉈 가산금리를 인상했다. 또 10월 이후 두 차례에 걸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수신금리는 빠르게 내렸지만, 대출금리는 거의 변하지 않았다. 실제로 5대 은행의 지난 10월 신규 취급액 기준 가계 예대금리차는 평균 1.05%포인트(p)로 지난 8월(0.58%p), 9월(0.74%p)에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 선포 이후 급락했던 지지율을 빠르게 회복하면서 보수층의 결집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최근 보수단체들의 탄핵 반대 집회가 동력을 얻고 있으며, 젊은 보수 지지층의 참여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이 지난 23~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0.4%로 집계됐다. 이는 계엄령 선포 직후인 이달 9일 17.5%까지 떨어졌던 지지율에서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68.2%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2022년 12월 당선 후 최고치인 41.5%를 기록했지만, 올해 11월에는 26.5%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위기감이 고조되며 보수층 내부에서 “오죽하면 계엄령을 선포했겠느냐”는 동정론이 일어나 지지율 회복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공정 관계자는 “대통령 탄핵에 대한 위기감이 보수층을 결집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여야 간 대립이 격화되면서 두 주요 정당으로의 지지층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목할 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사실상 국회 몫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를 시사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탄핵소추안을 이날 국회 본회의에 즉각 보고하며 강경대응에 나섰다. 헌정사 초유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이 이뤄질 경우 후순위 국무위원들이 자리를 채우더라도 탄핵 정국이 반복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어 국정 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 이날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정명호 의사국장은 민주당이 본회의 직전 발의한 한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을 보고했다. 탄핵안 발의에는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의원 170여 명이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은 27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어 탄핵안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당초 이날 늦은 오후까지 한 권한대행의 재판관 임명 여부를 지켜볼 예정이었으나 한 권한대행이 본회의 직전 대국민담화로 사실상 거부의 뜻을 밝히며 즉각 탄핵안을 발의해 이날 본회의에 보고되도록 속전속결 처리했다. 민주당은 한 권한대행 탄핵사유로 ▲김건희·채해병 특검법에 대한 법률안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 ▲윤석열의 비상계엄 관련 위헌, 위법 행위와 내란 행위의 공모 또는 묵인과 방조 ▲한동훈, 한덕수 공동 국정운영 체제와 헌법 및 법률 위배 ▲내란 상
프로농구 수원 kt와 고양 소노가 연승 쾌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 한해 마지막 경기를 맞는다. kt는 2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의 방문 경기에서 4연승에 도전한다. kt는 시즌 초 허훈, 문정현, 하윤기 등 포지션별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다행히 문정현과 하윤기가 이달 초중순에 복귀하면서 팀 전력이 회복되기 시작했다. kt의 핵심 전력인 허훈은 아직 부상에서 돌아오지는 않았지만 백업 가드 최진광의 선전과 박준영의 성장세가 고무적이다. 지난 24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도 kt는 박준영이 17점으로 최다득점을 기록했고, 최진광은 7득점과 8어시스트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22일 원주 DB전에서 박준영은 3점슛 4개를 쏘아올리며 활약했고 2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는 최진광이 18득점으로 코트를 휘저으며 팀의 3연패 탈출에 크게 기여했다. kt에 맞서는 LG는 최근 파죽 5연승을 달리며 리그 4위 kt와의 본격적인 순위싸움에 합류했다. LG는 올 시즌 kt와의 두 번의 경기에서 모두 패배한 전적이 있다. 최근 두 팀의 맞대결에서 전력차는 크지 않았다. 지난달 14일 경기에서는
과천, 의왕, 안양, 군포 지역 시민단체인 비영리법인 가온소리연합이 26일 상오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의왕시의회의 감사 거부와 일부 의원들의 행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가온소리연합 김승환 대표회장은 기자회견에서 먼저 시의회 감사와 관련, 국민건익위원회가 2018년 3월26일 제2018-115호로 지방의회 예산집행의 사후관리 강화를 의결해 올해 8월29일 국민권익이원회가 감사권고가 현재도 유효하다 판단인데도 의왕시의회는 이를 무시하고 시의회 감사를 거부·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모 시의원은 소상공인의 편취로 준사기 고발 건과 관련해서는, 보도에 따르면 소상공인으로부터 음료, 음식, 상품을 대가 없이 부당하게 편취하여 피해를 주었으면서도 마치 매출증대를 해 준다는 식의 명목으로 자행되었다고 한것에 대해 관련 시의원은 고발에 대한 입장과 진위여부를 소상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어 김 대표회장은 또 다른 모 시의원은 시민들을 상대로 무분별한 고소를 7,8건을 남발하여 그 중 1건만 기소되고 나머지는 죄 없음으로 종결처리되는등 시민들을 대하는 자세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다면서 해당 시의원은 시민들에게 즉시 사과하고 무분별한 고소남발을 중지할 것을
시흥시 정왕동 소재 석경의료재단 센트럴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로부터 2024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26일 밝혔다. 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 점수와 사업 기여도를 종합하여 관내 우수운영기관 39개소를 선정했으며, 센트럴병원은 ▲사업운영기간 ▲병상참여율 및 확대율 ▲성과평가 점수 ▲선도병원 참여 이력 등의 기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환자와 보호자가 신뢰할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을 갖췄음을 인정받았다. 센트럴병원은 2013년 시흥시 최초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구.포괄간호서비스병동) 시범사업을 도입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가 신뢰할 수 있는 최적의 치료환경을 조성하고 전문 인력 확충,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개선 등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병근 센트럴병원 이사장은 “이번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우수 의료기관 선정은 질 높은 간호서비스 제공과 감염예방, 간병비 부담 완화라는 사업목표를 실현하기 하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와 보호자가 믿고 입원하여 안심하고 치료 받으실 수 있도록 투자와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1월 4일, 렛츠런파크 서울 중문 광장에서 신년 첫 경마를 맞이하여 「흥겨운 새해馬중」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25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첫 고객 행사로, 서울 경마공원의 첫 경마일인 1월 4일(토) 오전 9시 30분에 시작된다. 신년 첫 경주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 떡 나눔 행사 ▲ 전통 국악 공연 ▲ 플래시몹 댄스공연 ▲ 초청가수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 날, 중문 광장에서 입장한 고객 선착순 5,000명에게 기념 떡 제공으로 시작된다. 이후에는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사물놀이 공연과 강원도 아리랑 음악에 맞춘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전수자이자 각종 국악경연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권미희 가수의 공연으로 경마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관객들에게 신년 인사와 함께 소정의 사은품을 제공하며 화답의 시간을 갖는다. 한국마사회는 본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박진감 넘치는 경마 스포츠가 하나의
양주시 장애인체육회가 수원시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진행된 ‘경기도 장애인체육 유공 시상식’에서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사업 성과평가 B그룹 1위를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체계적인 성과평가 관리로 장애인 생활체육 사업의 효율성 및 내실화 도모를 위한 것으로 ▲생활체육 교실 및 동호인 클럽 운영 실적,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 실적, ▲사무국 운영 평가, ▲체육시설 운영, ▲위원회 평가, ▲감정평가 등 6개의 분야를 평가했다. 양주시 장애인체육회는 평가에서 총 6개 분야 14개의 성과 지표와 관련해 고른 득점을 획득하여 3년 연속 B그룹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은 것은 물론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 및 사무국 운영 등 2개 분야의 세부 지표 또한 B그룹 1위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성과는 양주시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분들을 비롯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각자 소임을 다해주시는 종사자분들이 노력한 결과” 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체육활동을 통하여 편안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과천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방재정분석 평가’에서 개선도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지방재정분석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현황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개선도 분야는 관리채무비율, 자체수입비율, 체납액관리비율, 지방세징수율, 지방보조금비율, 자체경비비율 등 6개 주요 지표의 전년 대비 증감률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과천시는 자체수입 확대, 지방세 징수율 향상, 체납 관리 강화, 자체경비 절감 등의 노력을 통해 6개 주요 지표에서 전년 대비 큰 개선율을 달성했다. 특히,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개설공사 시유지 보상금 등으로 182억 원 상당의 세외수입을 확보하며 자체수입비율을 크게 높였다. 또한 2022년 발생한 고액 체납자(2명, 33억 원)의 지방세 체납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적극적인 체납 징수와 관리 노력을 통해 체납액 증가를 최소화 하는 등 체납액관리비율도 개선됐다. 업무추진비 절감과 일반운영비 및 여비 최소화 등 자체경비비용 절감에도 성과를 보였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재정 건전성 강화와 효율적 예산 운용을 목표로 지방세 체납 관리 및 적극적인 세입 발굴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광명시는 지난 26일 오전 시청 로비에서 청렴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렴빵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조직 내 관행적 부패행위를 예방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확산시키는 한편, 탄핵정국 이후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마렸됐다. 이날 ‘청렴한 세상, 빵처럼 따뜻하게’를 주제로 지역 내 청년 기업에서 제조한 빵에 청렴 표어를 붙여 직원들에게 나눠주며 청렴 실천과 지역상권 살리기 동참을 독려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렴은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덕목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가치”라며, “이번 캠페인으로 직원들이 청렴 실천과 투명하고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탄핵정국 이후 더욱 어려워진 경제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 주관 행사와 사업 진행 시 관내 소상공인 업체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