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 불안 속에서 인천 접경지 주민들이 수개월째 고통에 시달리자 대북방송 중단 목소리가 높아졌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천시의원들이 11일 오후 인천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대북방송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유정복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무엇을 조치했는가”라면서 “대북방송을 이어가며 북을 자극하는 행위는 우리 강화 시민을 정권의 희생양으로 삼겠다는 것으로 밖에 해석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정복 시장은 당장 군에 대북방송 중단을 요청하라”며 “정권에 기대 정치 생명을 지키려 하지 말고 인천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몇 개월째 강화군 주민들은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 밤낮없이 대남 확성기를 통해 동물 울음소리, 귀신 소리 등의 소음이 송출되고 있어서다. 4000여 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수면장애, 노이로제 증상 등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시는 정부에 ▲북 소음방송 주민 피해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한 중장기 대책 마련 ▲주민소음피해 지원 근거 마련 ▲주민 우선 지원을 위한 재정 지원 등을 건의한 바 있다. 일단 소음피해가 심각한 당산리 35세대에는 방범창 설치도 우선 지원했다. 하지만 주민들
[ 경기신문 = 임혜림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12·3 계엄 선포 행위의 위법성을 판단해달라며 제기된 위헌소송 사건을 전원재판부에 회부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등이 제기한 비상계엄 선포 행위에 대한 위헌 소송 총 3건을 심판회부 결정했다. 심판회부 결정은 헌재가 헌법 위반 및 기본권 침해에 관한 내용적 심리를 개시한다는 의미다. 전원재판부는 청구인 및 관계된 국가기관 등으로부터 서면으로 의견이나 각종 자료를 제출할 기회를 부여한 뒤 재판관 전원의 토의를 거쳐 문제된 공권력의 행사 또는 불행사의 위헌 여부에 대해 판단하게 된다. 헌법재판소 관계자는 “재판관 3인이 공석이지만 현재 있는 6인 전원이 심리하게 된다”며 “지정재판부에서 헌법소원 적법요건을 심사한 뒤 각하하지 않으면 전원재판부로 회부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민변은 지난 4일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및 포고령 등 후속조치는 공권력 행사에 해당하며 기본권을 직접적으로 침해하는 행위”라며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 민변은 “계엄법 및 형법에 위반되는 범죄행위이고 집회·결사의 자유 등을 그 자체로 제약하므로 국민의 헌법상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대한민국 근간을 흔드는 피청구인들의
프로축구 FC안양 주장 이창용이 유소년 선수들에게 기부금을 전달하며 '무실점 경기 당 100만 원' 약속을 지켰다. 구단은 이창용이 지난 9일 안양시청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FC안양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창용은 올 시즌 리그 개최 전 K리그2 미디어데이에서 "홈 경기에서 무실점 승리 시 경기당 100만원 씩 적립한 뒤 기부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안양은 지난 3월 1일 성남과의 홈 개막전부터 무실점 승리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쏜 뒤 정규리그 종료까지 홈 경기에서 총 7번 무실점 승리했다. FC안양이 2부 리그에서 우승하며 1부 리그 승격 확정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창용은 "700만 원에 더해 300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 1000만 원을 기부하겠다"며 통 큰 우승 공약을 밝혔다. 이에 이창용은 기부금 1000만 원 중 일부를 안양 서포터즈 A.S.U. RED에 전달한 뒤 안양 유소년 선수들에게 기부했다. 이창용은 기부금 전달 뒤 "팬들과 함께 했던 약속을 지킬 수 있어 행복하다"며 "상상으로만 해왔던 꿈이 이뤄지는 한 해인 것 같다"고 전했다. 최대호 FC안양 구단주는 "이창용이 전달한 기부금은 앞으로의 유소년 선수 발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예방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경기도의 신규 사업이 대거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도는 현재 고속철도 3개, 일반철도 8개, 광역철도 29개 등 40개 노선사업안이 국토부에 제출된 상황에서 해당 사업들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민석 도 대변인은 이날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김 지사는 맹 위원장을 찾아 ‘GTX 플러스와 경기남부광역철도를 비롯해 최대한 많은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에 포함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번 5차계획을 앞두고 정부는 지난 3~4때와는 달리 이미 제출한 40개 사업 중 우선 순위 3개만 적어내라는 이상한 요구를 했다”며 “도는 국토교통부의 무리한 요구에 거절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결국 ‘전략적’으로 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남부광역철도는 경제성(B/C)가 뛰어나 상위 3개에 포함시키지 않아도 5차 계획에 들어갈 것이라고 봤다”며 “우선 순위 1~3위가 중요한 사업 순위를 뜻하는 것이 아니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도가 제출한 40개 사업 중 3순위까지만 5차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와 만나 12·3 계엄 사태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도 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11일 금융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크룩스 대사와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2016년 정치적 급변 상황에서도 금융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던 경험이 있다"며 "지금은 그에 비해 더욱 견고한 시장 안정 장치들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국 불안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 "시장상황을 밀착 모니터링하면서 선제적인 시장 안정 조치를 시행하는 등 일관되고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부동산 PF 연착륙, 기업 밸류업 등 주요 정책과제들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크룩스 대사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변함없는 신뢰를 바탕으로 금융분야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금융위는 지난 9일 총 16개국에서 60여명이 참석한 '제9회 국제금융협력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10일 개최한 '외국계 금융회사 간담회' 등을 비롯해 다양한 방식으로 해외 금융당국·투자자와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
"경기도에서 주는 사랑을 저희는 결과로 보답하고 싶습니다. 도청 컬링팀에게 주어진 왕관의 무게를 버티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고통도 감수해나가겠습니다" '5G' 경기도청 컬링팀을 지휘하는 신동호 감독은 10일 경기도청 1층 다산홀에서 열린 2024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뒤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스킵 김은지(주장), 서드 김민지, 세컨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후보)로 팀을 이룬 도청 컬링팀은 국내 최고의 컬링 강팀이다. 올 초 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대회 2연패와 함께 도의 6년 연속 종목우승에 앞장섰고 지난 6월 국내선수권대회에서도 춘천시청을 무찌르고 2024~2025시즌 국가대표로서 발탁됐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태극마크를 달게 된 도청 컬링팀은 지난 9월 캐나다 엘버타컬링시리즈 메이저 2024와 10월 캐나다 컬리스코너 어텀 골드 컬링 클래식에서 금메달을 휩쓸며 국제대회에서도 활약했다. 2024 범대륙 컬링선수권대회에서는 당시 세계랭킹 1위 캐나다에 패해 준우승했지만 아시안게임 '라이벌' 중국과 일본을 차례로 격파하며 이듬해 2월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의 청신호가 켜졌다. 신 감독은 "아시안게임은 한중일 싸
고양특례시는 부동산 전문가로 새롭게 입문하는 공인중개사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전세를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공인중개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자격증 교부 기간에 단순한 자격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안전전세를 위한 사전교육을 함께 실시해 향후 개업공인중개사를 준비하는 합격자들이 사전 소양을 갖추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개업공인중개사 1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연수교육 교재를 합격자들에게 무료로 교부해 최신 부동산 관련 개정법률 등을 미리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연수교육 교재는 합격자들이 실무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개정된 법률 정보와 사례들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시장을 함께 만들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에 첫발을 들이는 초년생인 공인중개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강화해 합격자들이 부동산 거래의 전문가로서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는 안전전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장 및 원감을 대상으로 유보통합 대비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교육발전특구 유보통합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연수는 유아교육과 보육의 통합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영유아 교육·보육기관의 역할과 방향성에 대한 논의 시간이 되었다. 연수에서는 교육·보육 현장의 리더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리더로서의 소통과 공감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도 진행됐는데 효과적인 소통을 위한 실용적인 방법과 갈등을 해결하고 협력적인 분위기를 이끌어내는 공감의 기술을 소개했다. 최은미 교육장은 “미래를 위한 교육의 새로운 씨앗인 파주 지역 영유아에게 더 나은 교육보육과 돌봄을 제공하고 지역 연계 프로그램 발굴로 유보이음교육과 유보통합의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남양주시는 11일 시청 여유당에서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수소 생산 및 공급 설비공사 기본계획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경기도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LH의 위·수탁 업무 추진 방안 발표 ▲용역 착수 보고 ▲외부 전문가 등 의견수렴 등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남양주 수소도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시는 지난 1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 및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친환경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소 공급망을 구축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소에너지 활용 사업과 함께 수소 출하센터를 통해 수소 경제권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목표로 설정됐다. 홍지선 부시장은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남양주시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핵심 사업이다”라며 “모두가 협력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남양주가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자”라고 당부했다. 시는 2028년까지 주거, 교통 수소 생산 등 자원순환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그린 수소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