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태어나는 DMZ 경기도가 외국인 관광객 300만 시대를 앞두고 있다. 특히 2010년은 G20 등 세계적인 행사가 열릴 예정이어서 경기도 관광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 보다 높다. 경기지역에는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안보 및 자원의 생태보고인 DMZ를 비롯, 유수의 유적지와 사찰에서 이뤄지는 템플스테이가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세계문화유산 지정을 앞둔 남한산성과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도예산업 등이 외국인 관광객 300만 시대를 앞두고 비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본보는 경기지역 관광발전의 나아갈 길을 비롯, 관광활성화 방안 등을 3회에 걸쳐 기획시리즈로 보도할 예정이다. /편집자주 최근 5년간 경기도를 찾은 외국인 관광액 현황을 살펴보면 파주시가 단연 1등을 차지하고 있다. 파주시는 판문점을 중심으로한 임진각과 제3땅굴을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들은 임진각과 제3땅굴을 경기도를 방문할때 가장 중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문화연구원이 지난 2009년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외국인들은 경기도에서 가장 중요하게 돌아봐야 할 곳으로 임진각/제3땅굴을 지목했으며, 이어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수원화성 등으로
경기도시공사는 광교신도시 내 주상복합용지 2개 블록 6만986㎡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공급 용지는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역사 인근 C1(3만8천570㎡)와 C5(2만2천416㎡)블록이다. 공급 예정가가 1천713억원인 C1블록에는 85㎡ 초과 508가구의 주택과 상업시설이, 공급 예정가가 956억원인 C5블록은 60~85㎡이하 및 85㎡초과 350가구의 주택 및 상업시설이 조성된다. 공사는 이 토지의 대금을 1년 거치, 2년 무이자 할부로 공급하고, 중도금도 1년후 10%, 나머지 가운데 80%는 계약 후 2년 뒤에 납부하도록 했다. 또 계약 1년 후 부동산 시장이 호전되지 않아 공급받은 업체가 계약해지를 원할 경우 위약금 없이 해지하는 ‘토지리턴제’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입찰 희망 기업은 다음달 2일부터 경기도시공사 토지분양시스템(http://buy.gico.or.kr)을 통해 입찰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031-8012-7524)공사는 이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광교신도시 내 광교산 자락에 위치한 연립주택용지 11만1천300㎡(B1, B3블록)을 주상복합용지와 비슷한 조건으로 선착순 수의계약방식을 통해 공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위증 논란을 빚었던 김 문수 지사의 팔당유기농 발암물질 발언을 두고 민주당이 해당 위원회에 고발을 요구키로하는 한편 농지보존 친환경사수를 위한 팔당대책공동위원회도 관련 공무원 2명을 고발키로 하는 등 적잖은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17일 국회와 농지보존 친환경사수를 위한 팔당대책공동위원회 등에 따르면 위원회는 다음주 초 유기농민 40~50명의 연명을 받아 경기도 전 기획조정실장과 한강살리기 관련 공무원 등 2명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와 공문서 위조 혐의로 수원지검에 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위원회측은 이같은 방침을 정하고 오는 19일 서울명동성당 앞 행사에 이어 오후 2시 국회에서 관련 공무원 고발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또 현재 방영되는 팔당 홍보방송과 관련, 방송금지가처분 신청도 수원지법에 신청할 계획이다. 법원 고발은 유기농민 대표자 이름으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으며, 위원회 측은 변호사와 고발시 대표자 명의 등 막판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고발이 이뤄지면 지난달 27일 (사)팔당생명살림이 김 지사가 고발한데 이어 관련 공무원까지 고발되는 상황이어서 도와 위원회측과의 치열한 법정공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국정감사에 이어 14일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는 팔당에서 유기농사를 지을 경우 발암물질이 생성될수있다는 김지사의 발언에 대해 2차 위증논란까지 벌이는 등 잠재적 대권주자 흠집내기 공방전을 벌였다. 특히 지난 13일 국토해양위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골프장 허가문제를 두고 김 지사의 ‘손학규 대표’ 발언을 두고 민주당 수뇌부의 발언까지 더해지면서 공방이 가열됐다. 이날 민주당 의원들은 유기농 대회와 관련, 2년만에 말이 바뀌었다며 태도변화를 집중 추궁하는 등 김 지사의 태도변화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특히 김 지사의 ‘유기농 발암물질’ 발언을 두고서는 민주당 최규식 의원과 ‘근거’를 둘러싼 공방이 벌어지면서 한때 고성이 오가는 등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하나같이 “김 지사가 팔당 유기농 농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면서 “무엇을 근거로 유기농에서 발암 물질이 나온다는 것인지 김 지사가 위증을 하는 것”이라고 김 지사를 거세게 몰아쳤다. 김 지사는 이에 대해 “팔당상수원은 국유하천부지다. 2천50
경기도가 최근 4년간 부패공무원 척결을 위해 청렴대책반을 신설하는 등 부패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직자 청렴도는 지난 2008년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8년 공직청렴도 2위에서 지난해 10위로 무려 8계단이나 떨어진 것이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윤석 의원(전남 무안·신안)이 밝힌 경기도 공무원 징계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07년 35명, 2008년 138명, 2009년 88명, 2010년 8월 말 현재 58명으로 비리로 인한 징계공무원이 감소되지 않고 있다. 특히 경기도에서 적발한 공무원이 지난해에는 88건 중 3건에 불과했지만, 올해에는 58명 17건으로 감사기능을 강화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미약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는 지난 2007년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부패방지추진단을 구성하고, ‘경기도 부조리 신고보상금지급에 관한 조례’를 지정하는 등 공무원 청렴도 1위를 위해 노력해 오는 등 지난 7월20일 31개 시·군단체장과 청렴행정 실천 협약문에 서명하기도 했다. 이윤석 의원은 “경기도가 금품수수 등 비리공무원 척결에 나서고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면서 “운전직 직원이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이 연일 ‘김문수 지사=대권 후보’ 발언을 이어가는 등 상대당의 잠재적 대권주자인 김 지사를 유력한 대권주자로 띄우기에 나서고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김 지사 띄우기가 결국 민주당 손학규 대표를 살리기용이 아니냐는 인식이 고개를 들고 있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14일 “국정감사에서 필요없는 ‘대권’ 발언이 연일 나오는 것은 결국 민주당 의원들이 김 지사를 여권의 유력후보로 띄우면서, 전 지사인 손학규 민주당 대표도 국민들 인식에는 자연스럽게 대권 후보로 각인될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현직 경기지사인 김문수 지사가 여당 유력 대권 후보로 인식되면서 자연스럽게 전직인 손학규 민주당 대표도 유력한 대권 반열에 오르는 것이 부자연스럽지 않음을 넘어, 당연한 도전으로 받아들여 진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당내 지지기반을 다져야 하는 손 대표의 입장에서도 자신의 지지기반인 경기도지사 띄우기는 크게 손해 날 것이 없다. 이 같이 연일 이어지는 대권 발언의 다른 한면은 김 지사를 일찍부터 거론해 장기적으로는 국민들에게 참신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보단 피로도를 더 키울 수 있다는 해석도 있다. 김 지사와 손 대표의 지지기반이 같은
경기도에 당장 사용을 중지해야 하거나 개축이 필요한 건물이 3곳에 이르고, 122곳의 시설에 대한 보수·보강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태원(고양 덕양을)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에 재난 위험시설인 D급 이하 시설은 모두 125곳(2010년 8월 현재)으로, 이중 당장이라도 사용을 금지하거나 개축이 필요한 D급 시설도 3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의 이같은 주장은 정부의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른 것이다. 시설 유형 별로는 아파트와 연립 등 민간건축물이 96%인 120곳으로 절대다수를 차지했고, 교량 등 공공시설도 5곳이나 됐다. 시군별로 살펴보면 부천시가 괴안동 동신아파트 등 49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안양시 호계동 주공2차 아파트 등 30곳으로 그 다음을 이었고, 의왕 오전동 산신아파트 등 12곳, 수원시 매탄동 태광연립 등 8곳으로 조사됐다. 특히 부천 동진아파트의 경우 사용금지 및 개축이 필요한 E등급 임에도 2014년이나 돼야 해결이 가능해 E등급 시설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도내 E급 시설은 동진아파트를 비롯해 양평군 옥천교와 성남시 중앙시장가동 등이다. 김태원 의원은 “
야 “서울시와 GTX 불협화 튀는 발언 등 질타” 여 “주민요구 부응한 공약·통상적 의견 옹호” 13일 열린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가 사실상 김문수 지사의 대권을 의식한 정치국감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관련기사 2·3·4면 특히 이날 야당의원들은 김지사의 대표적인 공약중 하나인 GTX조성사업을 비롯 재정자립도, 그동안 발언 등을 놓고 대권과 연계시켜 질의를 벌이는 등 흠집내기에 주력한 반면 여당의원들은 김문수 검증감사냐며 반발하는 등 논란을 빚었다. 이날 민주당 강기정 의원은 GTX와 관련한 질의를 벌이면서 “서울시와 잘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며 “세간에는 서울과 협의가 잘 안되는 것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차기대권 싸움이다는 말도 있다”며 대권 발언에 포문을 열었다. 최철국 의원(민·경남 김해을)도 “경남 국회의원으로써 수도권 경쟁력을 강화시키게 된면 결국 지방의 경쟁력은 약화 될 수 밖에 없다”며 “김 지사의 대권표를 위한 도구가 되지 않겠냐는 생각이 든다”며 따졌다. 김재윤 의원(민·제주 서귀포시)도 경기도 재정과 관련된 질의에서 “경기도 재정자립도가 매년 떨어지고 있다. 손 지사땐 70%가 넘었다”면서 “이는 김 지사가 도정보단 대권에만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국정감사가 열린 13일 경기도 국정감사 현장은 ‘GTX 논란’으로 뜨거운 일정을 보냈다. 김문수 지사의 역점사업인 GTX 사업 타당성을 놓고 집중 질의가 이어졌다. 여야의원 할 것 없이 GTX 사업에 대한 신중한 검토와 관련 부처간 협의, 경제적 측면, 특히 경기도내 주민갈등을 최소화 해야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민주당 강기정 의원은 “서울시가 GTX 서울도심 통과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대심도 철도, 지하도로, 전력구 등 계획이 상호 중복돼 있어 서울도심 통과가 쉽지 안다”면서 “B/C도 0.92로 경제성이 없어 보다 깊이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같은당 백재현 의원은 “GTX사업이 서울시 지하철 승객을 뺏어서 억지로 B/C를 끼워 맞춘 것”이라며 “김 지사가 장밋빛 청사진만 제시하고 총체적인 준비부족으로 제2의 4대강 사업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꼬집었다. 최철국 의원도 “GTX 사업이 확정도 안됐는데 홍보예산으로 이미 10억2천만원을 쓴 것은 누가 봐도 선거용으로 전형적인 예산낭비”라며 “안전기준 강화에 따른 공사비 증액이 불가피하고 수도권 중심의 불공정 정책으로 지방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한나라당 장
현대로템 의왕공장에 추진중인 산업단지조성 및 사원주택 건립 문제가 난항을 겪고 있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대로템 의왕공장은 공장부지 약 20만6천㎡에다 영동고속도로 인근 개발제한구역 약 4만7천㎡를 더해 산업단지를 추진했다. 하지만 국토부에서 기존의 부지를 제외한 20만㎡의 부지가 있어야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다고 회신을 해 옴에 따라 산업단지 조성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산업단지 조성에 있어 수정법에 의한 과밀억제지역의 총량제로 인해 군포와 수원 등에서 산단 배정을 다시 받아야 하는 어려움도 뒤따르고 있다. 현대로템 의왕공장은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50%를 공장부지로 활용하고 나머지 50% 부지를 이용, 사원주택과 산업단지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조성할 방침이었다. 사원주택은 현재 1천여명의 연구원들을 장기적으로 3천여명으로 늘리기로 하고 연구원들이 독립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사실상의 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이었다. 1가구당 3명을 기준으로 책정할 경우 사원주택은 1천여가구의 대단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 로템측은 산업단지 조성에 어려움을 겪자 공장 내 5층 규모의 연구소 부지를 활용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웠으나, 의왕시는 특혜의혹이 일 수 있다는 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