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모 백화점이 24일 올 여름 유행할 수영복을 크기 30cm 정도의 마네킹에 실제 수영복과 똑 같은 디자인으로 축소해서 전시,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연합
24일 서울 시내 한 백화점에서 소비자들이 올해 첫 출시된 경북 경산 천도복숭아를 고르고 있다. 연합
지난 4월 상승세를 보였던 중소제조업 경기가 다음 달에는 소폭 하락하면서 조정국면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중소기업청이 24일 발표한 `중소제조업 경기국면 분석과 전망'에 따르면 지난 4월중 중소제조업 경기국면지수는 전월(103.3)보다 0.5포인트 상승한 103.8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출하지수(-0.5p)는 감소했지만 생산지수(0.3p), 가동률(0.1p), 노동투입량지수(5.4p)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처럼 4월중 경기국면지수는 오름세를 보였지만 선행지표 성격의 경영환경지수는 지난 4월 전월대비 1.2p 하락한 99.6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고용지수(0.6p), 자금사정지수(0.1p), 채산성지수(0.1p)는 모두 상승했지만 노동생산성지수(2.9p) 및 재고순환지수(0.5p)의 하락폭이 커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경영환경지수를 활용해 경기국면지수를 예측한 결과, 5월 103.5(-0.3p), 6월 103.7(+0.2p), 7월 103.4(-0.3p)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기청은 "1.4분기 상승세를 보인 중소제조업 경기는 2.4분기 전분기대비 0.5p 상승하지만 7월은 소폭 하락하면서 조정국면을 보일것으로 전망된다"고 밝
미국 일부 잔혹.엽기 사이트 등이 김선일씨의 피살장면을 찍은 동영상을 유포하면서 국내외 네티즌들이 "고인의 죽음을 장난거리로 삼고 있다"며 분노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사이트 등에 대한 비난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으며 고인과 유족을 위해 문제의 동영상을 보거나 유포하지 말자는 의견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 미국 사관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조지아주 거주 한인 김모씨는 이날 연합뉴스에 e-메일을 보내 "오늘 아는 사람이 알려준 미국의 한 엽기.성인 사이트에 가 보니 김씨의 피살장면 비디오가 있어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금 모국과 세계의 한국인들 모두 김씨의 죽음으로 큰 충격을 받은 차에 한국인을 비하하는 표현을 써가며 이렇게 그의 죽음을 모욕하는 행위에 분노가 인다"며 "비극적.비인간적인 죽음을 당한 김씨의 명복을 빈다"고 썼다. 국내 인터넷 게시판 등에서도 비난 목소리가 터져나와 네티즌 '제발'은 "동영상 유포는 가족들도 죽이는 것"이라며 "부탁이니 이런 X같은 세상, 동영상 유포를 누가 좀 막아달라"고 썼다. ID '레드존'도 "판단은 인터넷 이용자들이 각자 알아서 하는 것이지만 최소한 고인에 대한 예의와 양심이 있다면 보지 않아야 할 것"이
민주노총은 김선일씨 피살과 관련, 24일 서울 영등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라크 파병철회를 위한 총력 투쟁방침을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김선일씨와 같은 무고한 희생자가 더이상 나오지 않아야 한다"며 "산하연맹별로 투쟁 방침을 세워 전 조합원이 파병철회를 위해 총력투쟁하겠다"고 강경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산하 공공연맹 소속 항공연대는 이라크 추가파병시 병력과 물자수송기의 조종을 거부키로 했으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반전, 평화를 내용으로 하는 훈화자료를 2~3일 이내에 배포하고 교사시국선언을 검토중이다. 민주노총은 또 "정부가 김선일씨의 피랍사실을 알고도 파병반대 여론을 우려해 은폐했다"며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한편 향후 임.단협 투쟁시 연맹별로 이라크 파병철회를 주요 요구사항으로 내세워 투쟁강도를 높여나간다는 전략이다. 민주노총은 이날부터 다음달 7일까지를 `고(故) 김선일씨 추모 및 파병철회 총력투쟁주간'으로 정하고 29일 2차 총력투쟁시 정부에 파병철회를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다.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은 "연맹 차원에서 26일 서울 광화문 등 전국에서 개최되는 범국민 추모대회에 조직적으로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산별
다음달로 예정된 서울 6차 동시분양에서 건설사들이 분양가를 원가보다 2배 이상 높게 책정, 폭리를 취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단법인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소시모)은 24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6차 동시분양 아파트의 분양차익에 대한 자체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소시모는 이번 동시분양 대상인 9개 단지 1천29가구의 기준 분양원가는 총 1천796억여원이었으나, 실제 총 분양가는 4천49억여원에 달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결국 건설사들이 총 2천200여억원의 분양차익을 남긴 셈이며 단지별로 분양차익률(분양차익/분양가)이 낮게는 33%에서 최고 61%에 달했다고 소시모는 말했다. 특히 송파구 잠실3단지 재건축아파트 26평형의 경우 가구당 분양가 4억8천여만원 가운데 건설사가 챙긴 분양차익이 무려 2억9천여만원으로 나타나 폭리가 가장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양천구 목동의 D아파트도 가구당 분양가 6억400만원 가운데 절반 이상인 3억6천700만원이 분양차익이었으며, 서초구 방배동 I아파트, 동작구 상도동 K아파트, 중랑구 면목동 K아파트 등도 분양가의 50% 이상이 건설사 차익이었다고 소시모는 말했다. 잠
7월부터 지역.임의 가입자의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현행 7%에서 8%로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국민연금 직장 및 지역 가입자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 연금법 부칙을 개정, 다음달 1% 포인트를 올린 뒤 내년 7월에 다시 1% 포인트를 추가 인상한다고 밝혔다. 현재 직장 가입자의 보험료율은 9%이다. 복지부는 또 농어민 연금보험료에 대한 지원도 현행 1인당 월 7천700원 수준에서 8천800-1만7천600원으로 증액하고 지역가입자로 분류돼 있는 건강보험 및 고용보험 가입 사업장 근로자들을 직장 가입자로 전환시키기로 했다. 이와 함께 건강보험적용 진료비를 300만원 이내로 제한하는 환자 본인부담상한제,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해 6개월간 본인부담액이 120만원을 초과할 경우 그 초과분을 지원하는 의료급여 본인부담 상한제, 의료급여자에 대한 본인부담 보상제에 외래비와 투약비 포함 등도 실시된다. 복지부는 이밖에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 대상을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이 운전하거나 탑승한 차량으로 제한하는 한편 의(義) 사상자 의료비 지원 강화, 위기가정 SOS 상담소.상담전화 운영, 전국 9개 시.군.구의 사회복지사무소 시범 운영 등도 시행키로 했다.
지난 2일 치러진 올해 수능 모의평가에서 대부분 수험생이 사회.과학탐구 영역의 경우 쉬운 과목을 위주로 대부분 4과목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요 대학이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수리 `가'형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하거나 `가'형에 가중치를 주기로 함에 따라 `가'형을 선택한 학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앞서 치러진 각종 모의고사에서 과목간 큰 편차를 보였던 선택과목의 등급 구분 점수 격차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2일 재학생 47만6천774명과 재수생 6만6천943명 등 54만3천7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6월 수능시험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24일 발표하고 수험생 개인별 성적 통지표를 25일 각 시.도교육청을 통해 나눠주기로 했다. ◆수험생 영역.과목 선택 끝내 = 영역별 응시 비율은 언어 99.3%, 수리 91.9%, 외국어 97.6%, 탐구 97.3%, 제2외국어/한문 19.5%였다. 선택과목별로는 수리영역의 경우 `가'형이 33.9%, `나'형이 66.1%로 3명 가운데 2명이 수학Ⅰ만 출제 범위에 포함되는 `나'형을 택했다. 수학Ⅰ과 수학Ⅱ는 물론 선택과목까지 있는 `가'형에서는 `미분과 적분' 선택이 97
대검 중수부(박상길 검사장)는 24일 불법 정치자금 모금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이 선고된 열린우리당 이상수 전 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4년에 추징금 32억6천만원을 구형했다. 이날 서울고법 형사3부(신영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사회를 위해 봉사해 온 점은 참작할 만하지만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점에서는 역시 중형이 필요하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씨는 최후진술에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고 총선을 깨끗이 포기하면서 정말 참담한 심정이었지만 참여와 민주가 뿌리내리고 있는 우리 정치가 점차 깨끗해지는 것을 보며 마음의 위안을 삼았다"고 말했다. 이씨는 "현대에서 후원금을 받으면서 후원금 한도가 차서 불법 영수증을 발급한 사실을 검찰 수사 전까지 정말 몰랐다"며 "우리 정치가 더욱 발전하는 데 있어 내면적 도덕과 윤리가 더욱 깨끗해지도록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그 당시 대선은 역대로 가장 깨끗하고 돈이 적게 드는 선거였다고 자부한다"며 "5개월 넘는 시간을 1평 남짓한 감옥에서 보내며 시간이 얼마나 무서운 고문인지 깨달았다"고 회고했다. 이씨는 현대차와 한화, 금호, SK 등 4개 기업으로부
김선일(33)씨가 테러범들에게 피랍된 사실을 정부가 알고 있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도내 시민단체들이 "시민과 국회가 청문회를 열어 진상을 밝히자"고 주장하고 나섰다. 경기도내 13개 시민단체의 연합인 경기민중연대(공동대표 이상무, 한덕수)는 24일 오전 11시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열린우리당 경기도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라크 파병철회를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오는 30일 평택에서 가질 계획이며 의혹투성이인 김선일씨 피랍사건의 진상을 밝히라고 정치권과 정부에 촉구했다. ▲국회와 민간차원 합동국정조사 요구=일부 시민단체들은 "정부가 김씨의 피랍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며 "시민이 참여한 청문회를 개최해 김씨의 피랍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관계자들을 문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이상무(50)경기본부장은 "시민과 각 여.야 정치인으로 구성된 국정조사위원회를 만들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며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자체적으로 청문회를 한다는 것은 테러범들의 극악한 행동만 부각시킬 뿐이다"고 철저한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이 본부장은 또 "청문회나 국정조사는 고 김선일씨를 죽음으로 몰고 간 정부의 안일한 대응과 추가파병의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