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시간은 멈추지 않고 세월을 앞세우고 간다. 그래서 2016 병신년도 12월 달력 끝자락에 매달렸다. 그 어느 해보다 기록할 사건을 많이 남겼지만 역사의 뒤안길로 떠나는 데는 예외가 없는 모양이다. 생각해보니 너무 큰일들이 일어났던 한 해였다. 많은 사람들이 치유 받을 수조차 없을 정도로 깊은 상처를 입었고, 아파했다. 그중 분노한 사람들은 촛불을 들었다. 결코 짧지 않은 두 달여 기간 동안 매주 약 100만 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누계만도 1000만 명에 가깝다. 그들이 모인 광장은 어느 불길보다 뜨거웠고 어떤 힘보다 강력했다. 국가권력의 사유화를 막고 민주주의 질서를 지키려는 이 같은 저항은 대통령 탄핵소추를 이끌어냈고 이 땅에 새로운 시대정신을 부각시켰다. ‘암울한 혼돈의 세월’이라는 대가도 치르고 있으나 희망을 성취하기 위한 고통으로, 모두가 훌륭히 견뎌내고 있다. 세상은 이처럼 변하는데 지나온 시간들, 올해는 아무리 곱씹어 봐도 나에겐 자랑거리가 없다. 나름 분주히 살았다고 자부하지만 성취한 것 또한 별반 없다. 어찌 보면 무의미한 한 해였다. 나 자신에게 후한 점수를 줘도 마찬가지다. 너그러운 눈빛으로 보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당뇨병 유병률은 증가추세에 있어 국민 10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입니다. 당뇨병은 뇌졸중, 심근경색, 실명, 사지 절단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며 우리는 주변에서 당뇨병 합병증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실명까지는 아니더라도 당뇨병으로 인한 당뇨망막병증은 어느 단계가 되면 치료가 어려운 시력저하를 일으키게 됩니다. 당뇨망막병증은 망막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망막혈관에 이상이 발생하여 발생하는데, 현미경으로 관찰 시 혈관주위 세포의 변성, 혈관벽의 일부를 구성하는 기저막의 두꺼워짐에 따라 혈관을 지나는 혈류에 장애가 발생하고 혈관이 손상돼 있습니다. 그 결과로 정상적으로는 물이 통과하지 못하는 망막혈관에서 물이 새고 혈관이 막히는데, 물이 새게 되면 망막조직이 붓고 혈관이 막히면 망막조직에 산소 공급이 되지 않아 산소부족에 빠집니다. 황반부는 망막의 가장 중심부인데 이곳이 붓는 것을 당뇨황반부종이라 합니다. 당뇨황반부종은 바로 시력저하를 일으키는데, 당뇨황반부종의 치료방법에는 레이저 치료와 안구 내 주사방법이 있습니다. 레이저 치료는 형광안저촬영(손목이나 팔의 정맥 혈관에 형광물질을 주사 후 망막혈관을
유정복 인천시장이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대한전문건설협회 성금 전달식’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지문철 회장으로부터 저소득층 집고치기 사업 성금을 전달받고 있다. /인천시 제공
하남시 덕풍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성탄절을 맞아 관내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 10명의 소원을 들어주는 ‘꿈나무 소원성취 프로젝트’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물품을 전달받은 대상자들은 관내 수급지 ??차상위계층 등 복지사각지대 아동과 청소년의 소원을 신청받아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이날 협의체는 제과제빵사를 꿈꾸는 청소년에게는 오븐과 제빵도구를, 할머니와의 식사를 원하는 조손가정에는 뷔페식권, 할머니의 건강을 희망하는 가정에는 보약 등을 전달했다. 주해연 덕풍2동장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목표인 소외계층의 복지체감도 향상과 맞춤서비스 추진과 정착에 선도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지역 내 기부자들의 후원금인 300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배분받아 마련됐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 ◇부서장 전보 ▲경기지역본부장 천석현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미래정책원 행정부원장 권범석 ▲감사행정원 부원장 손용기 ▲대외협력처 발전기금팀 발전기금팀장 겸 대외협력처 교류협력팀 교류협력팀장 김동선 ◇국제캠퍼스 ▲부총장실 행정부처장 김학정 ▲사무처 관리부처장 겸 관리팀 관리팀장 여근환 ▲대외협력처 대외협력부처장 노동섭 ▲정보처 행정부처장 채석현 ▲공과대학 행정실장 김평근 ▲체육부 행정부처장 주문균 ▲중앙도서관 학술연구지원팀 학술연구지원팀장 이상분 ▲중앙도서관 주제정보팀 주제정보팀장 조정연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월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다양한 주제로 공무원과 전문가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프로그램인 월요G식인에서 식전공연으로 경기도청 기타동아리가 공연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마음에 상처까지 감싸주고 싶어요~.’ 어느 의약품회사 밴드 광고에 나오는 말이다. 지금 우리 구급대원들에게도 이 밴드가 필요하다. 왜냐면 마음이 아파서…. 198! 이 숫자는 지난 2015년 한해 우리 구급대원들이 출동현장에서 폭행을 당한 건수다. 더 심각한 것은 이 폭행 건수가 줄지는 않고 오히려 해마다 늘고 있다는 것이다. 폭행이유도 다양하다. 술에 취해서, 아프게 치료해서 등. 우리 소방조직에서는 대처방안으로 구급서비스를 유료화하자! 특별사법경찰관을 늘려 강력대처를 하자!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구급서비스는 우리가 시민들에게 드리는 최소한의 의료혜택이다. 그리고 그것은 단지 의료적 치료나 이송행위가 아닌 사랑과 봉사의 실천이다. 그래서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의 구급대원들은 시민의 아픔을 감싸주기 위해 최신가요가 아닌 사이렌을 들으며 달려가고 있다. 그런데 나는 사랑을 주는데 돌아오는 것이 폭력이라면? 환자의 고통이 우리 구급대원들을 때림으로써 줄어들고 사라질 수 있다면 우리는 맞을 수 있다. 하지만 아직 그러한 사례는 발견되지도 않았고 일어날 수도 없는 비현실적 이야기다. 그래서 우리는 환자의 고통을 없애 주려고 불철
고속도로의 터널 안에서 한 차량 운전자가 끼어들기를 시도하다 실패하자 상대 차량 운전자에게 욕설을 퍼붓더니, 분노를 참지 못해 이내 상대차량 앞을 가로막고 삼단봉을 꺼내 유리창과 보닛을 사정없이 내리친 일명 ‘삼단봉 사건’은 지속적인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보복운전’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보복운전이 발생하는 원인은 끼어들기 및 급진로변경, 경적 울리기, 상향등 켜기, 서행운전, 급제동 및 급감속 등으로 다양하나, 특히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차선을 변경할 경우에 보복운전의 발생확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월,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도 갑작스러운 차로변경에 놀란 피해 차량이 경음기를 울렸고, 이에 화가 난 가해 차량이 보복운전을 하여 피해 차량 운전자에게 전치 2주의 상해와 차량 수리비 675만원의 재산피해를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러한 보복운전과 관련해 경기남부경찰청이 올해 1월부터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매켜소 운동’이 떠오른다. ‘안매켜소’란 안전띠 매기, 주간에 전조등 켜기, 차선 변경 시 방향지시등 켜기, 원활한 교통소통의 확보의 줄임말이
영조 38년(1762) 세손인 정조(이산)가 사도세자의 장례를 치르고 난 다음날일 7월24일 동궁으로 정해진다. 그러나 정조는 기쁘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죄인의 아들로 불안한 상황이 종료되었다는 안도감과 함께 자신이 없었다면 결코 아버지는 죽지 않았을 것인데 하는 안타까움이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정조는 빚을 갚기 위해서인지 평생을 아버지의 복권을 위해 노력하였다. 영조는 정조가 죄인으로 죽임을 당한 사도세자의 아들보다 그 형인 효장세자의 양자로서 맥을 이어가기 바랐지만, 정조의 입장에서는 천륜 관계의 생부를 부정하고 자식의 도리를 다하지 않으면서 백성들에게 충효를 바랄 수는 없었을 것이다. 또한, 선왕인 영조의 행위를 부정하고 뒤집는 것은 바로 불충이고, 왕실을 부정하는 것이기에 효장세자를 맥을 이를 수밖에 없었으므로 정조는 선왕인 영조의 뜻도 따르고, 자식으로서 아버지 사도세자도 모실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정조는 즉위하던 날 ‘사도세자의 아들’임을 천명하지만, 선왕인 영조의 명령으로 왕실의 종통(宗統)을 위해 효장세자의 맥을 이어받는다고 말한다. 그리고 불순한 무리가 사도세자의 추숭을 하고자 하면 형률로 처리하겠다고 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