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택(광명농협 조합장)씨 별세= 6일, 광명성애병원 장례식장 특실 201호, 발인 8일 오전 8시, 장지 광명메모리얼파크 ☎02-2684-4444 삼가 명복을 빕니다
▲홍성덕(전 경기도교육청 대변인실 근무)·문수경씨의 장남 창기군과 최덕규·김용자씨 차녀 혜리양= 10일(토) 오후 12시30분, 수원 제이마리스 웨딩홀 3층 아모르홀 ☎(031)239-8866
6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2016 사회복지사대회 인천사회복지사의 밤’ 행사에서 사회복지사 대표가 사회복지사 선서를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6일 오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연구원들이 시험 연구용으로 재배 중인 국산 딸기를 수확하고 있다. 겨울철에 생산된 딸기는 봄철 딸기에 비해 당함량이 높고 신맛이 적어 품질이 뛰어나다./농진청 제공
하버드대학 경영학 교수로 로자베스 캔터(Rosabeth Kanter)라는 여성이 있다. 그녀는 최근 출간한 ‘World Class’란 책에서 누구나 세계 일류가 될 수 있는 방법으로 3C를 들었다. 3C는 무엇을 뜻하는가? ‘분명한 개념(Concept·콘셉트)’ ‘갈고 닦은 능력(Competence·콤피턴스)’ ‘튼튼한 인맥(Connection·커넥션)’이다. Concept, Competence, Connection 3가지를 갖추면 세계 일류가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세계 여자 골프 선수로 일류가 된 박세리 선수의 경우를 생각해 보자. 첫째는 박세리 선수가 골프의 중요한 개념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온 몸으로 습득한 일이다. 박 선수는 티샷, 피칭, 퍼팅 등의 개념을 정확히 인지하고 세계 일류 선수들의 자세와 동작을 거울로 삼아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여 자기 것으로 삼았다. 그리고 그들보다 더 앞서기 위해 조금 더 노력하였다. 둘째는 자신의 능력을 최고로 높인 일이다. 골프의 기본 원리들을 정확히 이해한 후, 골프 선수였던 아버지의 지도 아
망종(芒種), 태양의 그림자를 밟다 /김정수 사막 한 귀퉁이에 운동화를 심었다 봄빛 사흘 만에 발이 돋아났다 먼 길을 흘러왔는지 겹겹이 옹이가 박혀 있었다 땅속에서 바람이 불어오자 한쪽으로 내력을 드러낸 운동화 바닥에서 붉은 발톱과 잔뿌리가 흘러나왔다 간신히 모래언덕을 넘은 낯선 발자국이 길을 물었다 태양의 이마를 찢고 입이 솟아났다 -김정수 시집 ‘하늘로 가는 혀’ 사막에 운동화를 심었더니 발이 돋아났고 최후에 입이 솟아났단다. 무엇인가가 탄생한다면 먼저 뿌리나 입부터 생겨야 하는 것이 아닌가. 입이나 뿌리로 양분을 흡수하여야 그 다음에 몸이 만들어지지 않겠는가. 그런데 운동화를 심었더니 발이 제일 먼저 돋아났단다. 그리고 이미 그 발은 사막을 건너느라 발톱은 붉어져 있고 옹이까지 박혀있는 내력을 지니고 있다. 이렇게 혹독해진 발로 다시 태어나 사막의 길을 가야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니 어쩌면 우리 모두가 그렇다. ‘간신히’라도 모래언덕 같은 길을 넘어야 하는 취준생들이 그렇고 직장을 견뎌내야 하는 중년들이 그렇고 가족들을 부양해야 하는 이 시대의 가장들이 그렇다. 이 길의 의미를 묻는다면 나는 무엇이라 답해야
‘빰빠라밤바람 밤 빰빠바~~빰빠라밤바람 밤 빰빠바~~’ 많이 들었던 군악대의 경쾌한 연주다. 그 옛날 군대에서 한달에 한번씩은 사단 연병장에 집합해 하기식을 가졌다. “사단장께 대하여 받들어 총!”이라는 구령에 맞춰 전 장병들이 “충성 필승 단결” 등을 외치며 예의를 표했다. 이어 위엄을 갖춘 사단장이 거수경례로 답례를 하면 곧바로 ‘장군에 대한 경례’ 음악이 군악대에 의해 신나게 울려퍼진다. 임석상관에 대한 경례는 국기에 대한 경례보다도 앞서 행해진다. 군기와 복종, 그리고 충성이 생명인 조직이어서 그렇다. 나는 지금도 ‘장군에 대한 경례’ 음악을 수시로 듣는다. 경쾌한 이 음악은 아직도 가슴을 뛰게 하는데다 왠지 젊었던 그 때 그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뭉클해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며칠 전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식 동영상을 다시 보았다. 제병지휘관으로 육군중장이 등장해 “대통령께 대하여 받들어 총!”을 외쳤다. 대통령의 거수경례 답례는 손바닥이 하늘을 향해 좀 어설펐지만 4성 장군을 능가하는 예우에다가 예포도 21발이 발사됐다.
보통 감기는 일주일 정도 고생하면 낫는다고 누구나 경험적으로 알고 있어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왜냐하면 단순감기의 자연경과를 경험적으로 누구나 알기 때문입니다. 의사들이 환자에게 질병에 대해 설명할 때 바로 이 자연경과에 대해서 설명할 때가 있습니다. 자연경과란 그 질환을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을 때 어떻게 되는지라고 간단하게 이야기할 수 있으며 그 질환의 자연경과를 알기 위해서는 질환에 따라서 20~30년 이상의 장기적인 연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의사의 경우 한평생을 이 연구에만 매달릴 수도 있습니다. 허리 디스크의 경우도 이런 연구가 있으며 보통 급성으로 디스크가 생겨 심한 통증이 발생하더라도 2~3개월 정도 후에는 70~80%정도가 통증이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이야기를 다른 각도로 해석해보면 치료를 잘해서 통증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저절로 좋아질 수 있는 병이 바로 디스크라는 것입니다. 디스크의 자연경과를 디스크 환자들에게 설명하면 두 가지 반응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긍정적으로 “나는 80%에 들 수 있겠지”라며 안도하는 환자들과 “그럼 20%는 수술해야한다는 말씀이군요.”라며 수술에 대해서
Q:장애연금을 받고 있는 사람도 국민연금에 가입해야 합니까? A:장애연금 수급 중이라도 60세 미만이면 국민연금 가입해야 한다. 다만 소득이 있으면 연금보험료 납부, 소득이 없으면 납부예외 신청 가능하다. 장애연금을 받더라도 국민연금에 가입하셔야 하고, 소득이 있을 경우에는 연금보험료를 납부하셔야 합니다. 국민연금 가입대상은 국내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60세 미만의 국민으로, 장애연금을 받고 있더라도 국민연금 적용 사업장 근로자는 사업장가입자로 가입하여야 하며, 자영업을 하시거나 농어촌 지역에 사시는 분 등은 지역가입자로 가입하여야 합니다. 이는 국민연금이 전체 국민의 평균적인 노후소득보장을 위해 국가에서 실시하는 사회보장제도로서 전 국민에 대하여 당연 적용되는 제도이기 때문입니다. 장애연금을 받고 계시는 분이 연금보험료를 꾸준히 납부하셔서 61세(현재, 1953년생 이후부터는 출생연도별로 61~65세) 도달시 가입기간 10년을 충족하였을 경우에는 노령연금도 받을 수 있으며, 이때는 지급 받으시는 장애연금과 노령연금 중 유리한 급여를 선택하여 지급받게 됩니다. 장애연금을 받으시는 분도 당연히 국민연금 가입자가 되지만, 소득이 없을 경우에는 납부예외 신청을
추운 겨울이 오면 사람들은 더욱 따듯한 곳을 찾게 되고 몸의 움직임도 느려지고 무뎌진다. 이 무뎌짐을 딛고 찾아오는 것이 항상 안전불감증이다. 누구나 알고 있고 항상 하거나 듣는 얘기지만 “나는 아니겠지” 하는 생각에 하루하루 무심하게들 살아간다. 지난 경주 지진에서 볼 수 있듯이 지진은 남의 나라 얘기였다. 하지만 그런 무관심 속에 규모 5.8의 지진은 수많은 가옥과 문화재, 자연을 파손시켰다. 정책의 부재와 국민의 무관심속에 수많은 피해를 남기고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이런 자연재해는 사람의 힘으로 막기는 힘들다. 하지만 겨울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는 약간의 관심과 주의만 기울이면 예방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의 겨울철 화재는 여름인 7월에 비해 대략 51%가 증가한다. 그중에서도 주거시설의 화재가 전체화재의 25.3%로 1위다. 겨울철에는 주거시설에서 난방기구의 사용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올바른 난방기구의 사용과 가정 내의 소화기 사용법만 숙지한다면 위의 숫자 정도는 반으로 내려오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가정 내에서 하지 말아야 할 것 중에 하나가 문어발식 콘센트 연결사용이다. 개별 난방 기구는 각자 용량이 차지하는 열을 발생하게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