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의 계절, 가을에 맞는 추석은 모든 것이 풍요로운 그런 날이다. 하지만 주부들의 이야기는 좀 다르다. 주부들은 음식 준비부터 행주짜기, 걸레질, 음식 나르기 등에 이르기까지 손목을 쉴 새 없이 사용하기 때문에 손목터널증후군이 자주 발생하는 시기이다. 손목터널 증후군은 손저림증 증상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손목에서 손가락으로 분지하는 정중신경이 횡수근 인대에 의해 눌려 발생하는 현상이다. 손목에는 횡수근 인대에 둘러싸인 ‘손목터널’이라는 공간이 있다. 이곳을 통해 정중신경과 손가락을 구부리는 9개의 힘줄이 지나간다. 손목을 자주 쓰게 되는 등의 어떤 원인으로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으면 팔과 손가락 감각에 이상이 오고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각 손가락이 아프게 되면서 손가락 힘이 약해질 수도 있고, 점차 감각이 없어지거나 심하면 엄지손가락의 손바닥 근육이 위축되기도 한다. 보통 60~70%는 양쪽 손에 증상을 보인다. 손목터널증후군은 대부분 가사노동을 많이 하는 중년의 여성이나 비만 환자에서 나타나지만 최근에는 잦은 전자제품의 잦은 사용 즉, 키보드나 마우스 사용이 원인으로 지적되기도 한다. 대부분 손을 덜 쓰면 호전되나 방치하면 심
지난 2014년 12월 대한항공의 땅콩 회항 사건은 ‘갑질 논란’을 촉발시키며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다. 또한 SNS 등을 통해 ‘갑질’이라는 말이 급속도로 퍼졌다. 그만큼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갑질 문화’가 사회 전반에서 행해지고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최근 경찰에서는 ‘갑질 횡포’ 근절을 위해 9월1일부터 오는 12월9일까지 100일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열악한 사회적 지위에 놓여있는 불법체류자를 포함한 외국인근로자, 결혼이주여성 등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임금착취, 성폭력·가정폭력 등은 음성화되어 경찰의 불법행위 근절의지에도 불구하고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며칠 전, 불법체류자 A(베트남)씨가 문의를 해왔다. 사업주로부터 임금(170만원)을 받지 못했는데 추방이 무서워 관계기관에 신고도 못했다는 것이었다. 이에 경찰에서는 곧바로 사업주 대상 임금갈취 등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고, 업주는 밀린 임금을 바로 입금했다고 한다. 우리 주변에 결혼이주여성은 가정폭력을 당하고도 이혼을 당하고 자녀를 뺏길까 두려워 신고도 못하고 있다. 불법체류자는 추방을 우
먼 옛날 중국의 대륙에서는 오랫동안 시와 그림이 지식인들의 주요한 사유의 장이자 통치의 일환으로 작동했었다. 시서화란 그림과 시가 조화를 이루며 합일을 이루는 형식으로서, 단순히 형식적인 차원을 뛰어넘어 정신적인 차원에서도 사물의 형태와 뜻의 일치, 그리고 이로 말미암은 진리의 추구를 목표 삼았다. 송나라 태조(太祖)는 나라의 안정적인 통치를 위하여 이전 당나라까지 이어오던 군벌통치와 결별하고 문신정치를 펼쳤다. 이에 따라 어지러운 세상을 한탄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성인들이 취미와 풍류로써 즐기던 시서화가 사대부들의 필수적인 교향으로 자리잡았다. 시서화의 발흥은 노장사상의 확산과 관계가 깊다. 나라를 통치하기 위해 실질적인 법과 예를 구축하고자 했던 유가사상과는 달리, 노장사상은 자연의 이치를 중요시 했다. 위진남북조와 당나라를 거치는 내내 힘의 논리에 의해 작동되던 정치 체계에 환멸을 느끼던 이들은 명상적이고 자연친화적인 노장사상에 매료된다. 그리고 노장사상을 접하며 마음속에 그려진 심성은 당나라 말기에 이르러 ‘산수(山水)’로써 형상화되기 시작한다. 시서화에서는 산과 강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는 실제 존재하는 지역을 참고하여 그려진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다. 모든 지자체에서 많은 축제를 개최한다. 단체장은 주민들과의 대면관계를 통해서 정치적 혜택을 누리기에 분주하다. 주민들 역시 만남을 통한 즐거운 시간을 누리기도 한다. 현실적으로 만연된 축제로 인한 일선지자체의 예산낭비도 문제이다. 지자체에서는 축제에 따른 예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매년 늘어나는 축제횟수 만큼 지역의 발전기여도가 없다. 문화적 가치가 없는 예산낭비 형 축제에 대한 과감한 정비가 필요하다. 많은 축제는 주민들의 소비를 늘이고 즐기는데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경제적 손실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지자체의 실질적이고 창조적인 축제를 모색해가야 할 때이다. 전문가와 주민들의 중지를 모아 검토해 가야한다. 경기지역의 기초지자체도 많은 축제를 개최한다. 구리시의 코스모스축제를 비롯해서 이천시의 햇사레장호원복숭아축제,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수원화성문화제, 시흥갯골축제, 고양가을꽃축제, 과천 누리마축제 등 많은 축제가 성행하고 있다. 지자체의 축제현황분석과 대안마련이 절실하다. 고양시의 경우 정발산역 인근 일산문화공원에서 가을맞이 나눔 장터를 개장한다. 이번 나눔장터는 전통적인 장터마당 외에도 종이공예와 치매검진,
태풍의 영향으로 대기 중의 미세먼지가 줄긴 했지만 언제 다시 우리를 위협할지 모른다.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끼치는 미세먼지의 습격은 명백한 인재(人災)이기 때문에 노력여하에 따라서 감소시킬 수 있다. 그런 면에서 경기도의 노력이 눈에 띈다. 중국과 가장 근접해 있고, 차량과 인구가 밀집된 수도 서울을 둘러싸고 있으며, 서해안에 화력발전소까지 들어서있는 경기도는 미세먼지 피해를 심하게 입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도는 얼마 전 미세먼지를 잡기 위해 인공증우(인공강우) 기술을 활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오는 2018년까지 경기도 서해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자연 상태의 구름에 요오드화은이나 드라이아이스를 뿌려 비로 변화시키는 기술인 인공증우 연구를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감소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전기차 보급과 전기자동차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에 있는 전기자동차는 550대에 불과하다. 그런데 2020년까지 5만대로 늘리겠다는 것이다. 전기자동차는 소음도 없지만 매연을 발생시키지 않아 미세먼지 감축에 큰 효과가 있다. 특히 올해 김포시 전기버스 보급을 시작으로 타 시군으로 확대시키기로 했다는 소식은 반갑다. 친환경적인 전
일전, 국가관광국에서 제1기 국가관광시범기지명단을 공시한 가운데 장백산이 10개 중국록색관광시범기지 1위를 차지, 동북3성에서 유일하게 10위권에 진입한 관광목적지로 되였다. 국가관광국은 올해초에 ‘국가록색관광시범기지’, ‘국가청색관광시범기지’ 등 관광업종표준을 발부하고 전국적으로 첫패로 되는 국가관광시범기지인증을 착수했다. 국가관광시범기지평의위원회에서 인증한 첫패의 40개 국가관광시범기지는 관광레저시범도시, 록색관광시범기지, 인문관광시범기지, 청색관광시범기지, 휴양관광시범기지 등 5개 류형으로 분류되였는데 장백산과 안휘 황산, 복건 백수양원앙계천, 강서 삼청산, 호북 신농가, 호남 장가계, 광서 리강, 중경 무릉, 사천 구채구, 신강 카나스가 중국록색관광시범기지로 평의됐다. 장백산은 유엔 ‘사람과 생물권’네트워크의 첫패로 되는 ‘국제 A급 자연보호구’, 국가급자연보호구, 국가 5A급 관광풍경구, 국가지질공원, ‘중화 10대 명산’ 중의 하나로서 동북지역의 ‘생태의 근원, 만수의 원천’이다. 다년간 독특한 록색관광자원을 열심히 발굴하고 자연생태보호와 관리봉사에 깊은 중시를 돌려왔으며 풍경구건설과 관광마케팅조치를 혁신하여 국가록색관광시범기지를 건설하는 필수조건
19일, 길림성관광국, 중국자동차오토바이운동련합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2016 중국(길림)자동차캠핑카종합경기가 장백산희동레저풍경구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25일까지 7일간 이어질 이번 경기는 느슨한 흐름으로 결과보다 경기 내용과 전반 과정을 중요시하면서 취미성이 강조되고있다. 이번 활동에는 35대 캠핑카, 55대 자동차, 5대 UVR가 동원됐고 300명에 이르는 선수들이 자동차조, 오토바이조, 전지형자동차조, 캠핑카조로 나뉘여 참여했다. 2016 중국(길림)자동차캠핑카종합경기의 전반 코스는 2231킬로메터에 달하는데 길림성내 7개 구역에 8개 캠프을 설치했다. 이번 활동은 중조변경민속선, 가을락엽랑만선, 서부습지생태선, 전원방목체험선, 만풍만운풍정선, 격정산수레저선, 림해설원홍색선 등 7갈래 주요 명품선로를 개척하여 길림성의 우월한 관광자원과 상품에 체육산업을 융합하는데 유조할것으로 내다보고있다. 료해한데 따르면 이번 활동중 연변지역의 첫번째 코스는 장백산관리위원회에서 출발하여 연길시모드모아민속관광휴양지까지 이르는것으로 전반 로선은 371.1킬로메터에 달하고 두번째 코스는 연길시모드모아민속관광휴양지에서 출발하여 길림시 신농온천휴양지까지인데 전반 로선은 4
14일, 제5회 전국소수민족문예공연이 북경에서 막을 내렸다. 길림성을 대표하여 공연에 참가한 연변가무단의 대형조선족무극 ‘아리랑꽃’이 음악무용류 종목 금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최우수무대미술 단종목상을 수상했다. 뿐만아니라 온라인투표에서 ‘아리랑꽃’은 근 150만표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문예공연에는 전국 31개 성, 자치구, 직할시, 신강생산건설병퇀, 중앙군위 정치사업부, 중앙인민정부 향항, 오문 주재 련락판공실로 구성된 35개 대표단, 56개 민족의 7000여명 배우, 사업일군들이 참가했는데 43개 종목과 개막, 페막식 문예야회를 포함하여 도합 92차의 공연이 진행됐다. 참가한 종목마다 민족특색이 짙고 지역특점이 선명한 정품력작들로서 ‘중화민족은 한가정으로서 한마음이 되여 중국꿈 이루는’ 시대주제를 집중적으로 구현했다. ‘아리랑꽃’은 북경에서 공연하는 기간 관중들이 만원을 이루었다. 관중과 평의위원회는 활짝 핀 ‘아리랑꽃’은 길림성민족문화의 번영발전을 생동하게 보여주었을뿐더러 길림성의 민족단결, 변강안정을 유력하게 구현했다고 일치하게 평가했다. /본사소식
장훈도시간철도가 개통 한돐을 맞았다. 심양철도국 연길차무단의 집계에 의하면 지난 1년 동안 장훈도시간철도선 고속렬차 운행차수는 루계로 1만 7900차에 달하고 수송한 려객수는 루계로 595만명에 달해 일평균 연인수로 1.6만명을 수송했다. 지난해 10월 4일에는 려객수송량이 연인수로 3.2만명에 달해 하루 수송량 최고기록을 창조하기도 했다. 려객들의 출행 편리를 위해 연길차무단은 주 및 각 현, 시 관광부문과 손잡고 훈춘∼북경행 ‘진달래호’렬차를 운영해 변강관광붐에 일조했다. 지난해 국경절기간에는 전국 각지로부터 수많은 관광객들이 ‘진달래호’를 리용해 연변을 찾았는데 이로 인해 우리 주는 30년만에 전례없는 관광성수기를 맞았다. 연길, 도문, 훈춘의 호텔, 려관들이 만원을 이루고 조선족민속특색이 있는 음식점들마다 손님이 줄을 지어 차례를 기다리는 호기를 맞았으며 이 기간 왕래한 고속렬차마다 만원을 이루었다. 지난 1년 동안 연길서역에서 운송된 려객수는 연인수로 300만명에 달했고 매일 운행되는 렬차수는 초기의 45차에서 지금은 50차로 늘어나 평균 20분에 렬차 한대가 운행되고있다. 장훈도시간철도의 운행으로 려객렬차가 통하지 않던 력사에 종지부를 찍은 훈춘시
태풍 ‘라이언록’의 영향으로 우리 주 화룡, 룡정, 도문, 훈춘 등 지역에서 정도부동하게 피해를 입은 가운데 연변작가협회 및 제9기 주석단에서는 재해지역 복구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연변작가협회에서는 3일 위챗공중계정 등 여러가지 경로를 통해 협회 회원 및 사회 각계에서 재해복구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데 관한 발기문을 내 주석단이 솔선수범하여 1000원씩 기부했다. 광범한 작가들과 문학애호가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지금까지 연변작가협회 기관 직원들로부터 도합 2900원, 소속 작가 및 문학애호가들로부터 도합 3만여원이 모아졌다. 연변작가협회는 이 사랑의 지원금과 전기밥가마 70대, 솜이불 50채, 대야 50개, 수건 500개 등 가치가 8만여원에 달하는 구호물자까지 함께 피해가 심각한 도문시 량수진으로 보냈다. /리련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