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에서 /김부회 펄의 알몸 뒤로 스란 한 폭 붉다 풍경이 풍경을 덧칠하는 동안 우리 무미한 안부는 커피처럼 식고 낮의 건조를 밀어내다 지쳐 어둠이 무뎌질 때쯤 웃자란 약속이 약속의 정형과 이별했다 그물 지지대 밖 밀물이 바닥을 되돌려 주고 디딘 만삭의 섬들이 제 높이를 키운다 켜켜이 올려놓은 모닥불 속 있어도 없는 사람이 사그락 불꽃이 된다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저마다의 불쏘시개를 던진다 이따금 다려지는 어둠의 주름 갯벌에 스며들다 미처 못 지운 취기의 분장 데워진 몸을 갯바람이 식힌다 동그란 얼굴 입 밖으로 나온 이명의 솔깃한 부름에 소스라친 귀가 쑤욱 자란다 멀리 갈매기들만 귀항지에 뱃소리가 울린 것 같다 청각의 바깥에 도착해 있을지도 모를 신호 뚜~뚜 약속은 믿음이다. 너에 대한 신뢰의 정도를 가늠하게 하는 척도다. 지는 해가 붉은스란 한 폭으로 펼쳐진 저녁이다. 오지 않는 너를 기다리며 바라본 풍경이 풍경을 덧칠하는 동안 안부는 커피처럼 식었다. 꼭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틀이 깨졌다. 그래도 오지 않는 너에 대한 아쉬움이 커서 너의 모습이 모닥불 속 불꽃이 되어 피어오른다. 모르는 사람들이 위로의 말로 던지는 불쏘시개에 마음속 어둠을 펴고 취기의 몸
태극기의 효시는 1882년 박영효가 일본에 수신사로 가면서 태극도안을 사용한 기(旗)다. 그리고 태극도안의 태극기가 국기로서 공식화된 것은 이듬해인 1883년 1월이다. 그 과정을 보면, 1876년 일본과의 강화도조약 체결 이후 국기 제정문제가 논의되다가, 태극무늬의 기를 고종이 ‘태극 주위에 4괘(四卦)를 배(配)한다’고 공포함으로써 정식 국기로 채택된 것이다. 공포 당시 태극기의 규격이나 형태에 관한 정확한 명시가 없었다. 따라서 각양각색의 형태로 사용되었다. 그러던 것이 대한민국 정부수립 후인 1949년 2월 국기시정위원회의 결정으로 규격과 문양의 통일이 이루어졌으며, 이것이 현재 쓰고 있는 태극기다. 태극기의 존재감이 가장 빛나는 곳은 군이다. 매일 태극기 앞에서 충성을 다짐하고 나라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겠다는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있어서다. 해외 파병 길에 오르는 군인들의 어깨에 태극마크를 붙이는 이유도 내 조국 대한민국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함이다. 작년 8월부터는 국내 모든 군인의 어깨에도 태극마크를 붙이도록 의무화 했다. 이 또한 군복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함은 다르지 않다. 태극기의 존재감은 국제 스포츠대회에 참가하는
‘김영란법’은 살아남을 것인가? 아마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정확히 표현해서, 명목이야 유지되겠지만 ‘지금 그대로’ 살아남지는 못할 것이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정식 명칭인데, 헌법재판소는 지난 7월 28일 합헌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9월 2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지만 아직도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법률 자체의 개정 주장이 있는가 하면, 일단 시행령에서 식사접대 3만원, 선물 5만원, 경조비 10만원의 상한기준을 더 높이자는 주장도 있다. 특히 농수축산물의 경우 예외를 인정해 달라는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대로 시행되면 엄청난 경제적 위축을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도 난무하고 있다. 목적이 정당해도 문제가 있다면 불완전한 법 이 법은 2010년 이른바 ‘스폰서 검사’ 사건과 2011년 ‘벤츠 여검사’ 사건을 계기로 제안되었다. 이들 사건에서 ‘대가성과 직무관련성이 없다’는 이유로 무죄가 선고되자 대가성이 확인되지 않더라도 금품을 받으면 처벌해야 한다는 여론에 따른 것이다. 2
지난 6월 필자가 속한 한미친선 민간단체 행사의 일환으로 평택 미군부대와 오산 미 공군부대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 미군 측에서는 미 7공군 사령부의 장성이 직접 나와서 한반도를 지키기 위한 전략과 작전을 설명하였고, 한국측 민간방문단은 북한과 한미연합군 군사력 비교, 북핵 대응방안 등에 대해 질의하였다. 미군측은 한미 합동으로 북한의 미사일, 핵무기 등의 상황을 24시간 감시하고 있으며, 위험이 현실화 되는 경우 원점타격 등 선제공격을 감행하며, 북한에게 도발은 바로 죽음이라는 신호를 끊임없이 주어 도발을 사전봉쇄 하는 것이 기본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유사시 세계최강의 미 공군력은 한반도의 하늘을 완전 장악하여, 북한의 전략 기지를 단시간 내 모두 파괴하며, 북한 핵무기는 남한에 쏘기도 전에 거의 파괴된다고 했다. 민간방문단은 미 공군의 주력기인 A10과 F16기에 장착된 미사일과 레이다교란장치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접 전투기를 만져보면서 감동에 젖기도 하였다. 우리에게 한미동맹과 미군의 주둔은 큰 행운으로, 우리나라가 짧은 기간에 세계 유래 없는 발전을 이룬 데는 굳건한 한미 동맹이 있었기 때문이며, 이를 가능하게 한 선배들의 업적은 인정받아야 한다고
어른이 되면 공룡 화석 찾는 아저씨 될래요 ■ 유치부 대상 티움어린이집 최원우 “이제는 만날 수 없지만 그림 속에서만이라도 공룡 친구들과 함께 뛰어 놀고 싶어요.” 지난 12일 ‘2016 숲꿈 그리기대회’ 시상식에서 당당히 유치부 대상을 수상한 티움어린이집 최원우(5·사진) 군은 ‘이제는 만날 수 없는’ 공룡친구를 도화지에 담았다. 자신의 소망이 이뤄질 수 없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최군은 현실에서의 안타까운 마음을 수상작 ‘숲속에서 공룡 친구들과 노는 나’라는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어린이집에 등원해 세밀화 그리기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최군의 예술적 재능은 현실의 굴레를 벗어나 시대를 넘나드는 표현력과 무한대의 상상력을 함양하고 있다는 평이 자자하다. “상을 타서 기분이 좋지만 그래도 공룡이 세상에서 제일 좋다”고 수상 소감을 밝힌 최군은 “어른이되면 ‘공룡 화석을 찾는 아저씨’가 되고 싶다”고 말해 머지않은 미래에 세계적인
지하 6층~지상 19층,전용면적 24㎡~63㎡, 총 494실 규모 부천시청역 초역세권 오피스텔…교통?녹지?생활편의시설 풍성 단지 바로 앞 먹자골목?현대백화점?이마트 등 갖춰 유동인구 풍부 노후도 높은 부천시에서 선보이는 새 오피스텔…희소프리미엄도 높아 정우건설산업은 새 오피스텔 브랜드 ‘제이클래스’를 런칭하고 첫 분양에 나선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서 선보이는 오피스텔 ‘정우 제이클래스 중동’이 그 주인공으로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 초역세권 단지에 교통?쇼핑?녹지 등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최근 기준금리까지 인하되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우 제이클래스 중동은 지하 6층~지상 19층, 전용면적 24㎡~63㎡, 총 494실 규모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24㎡ 348실, △43㎡ 96실,△48㎡ 40실, △63㎡ 10실로 구성돼 있다. 지상 1층~지상 3층은 근린생활시설로 갖춰 입주민들의 편의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정우 제이클래스 중동이 들어서는 부천시는 기존 공급된 오피스텔 노후도가 높아 새 오피스텔에 대한 희소성이 높은 상황이다. 실제로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경기도 부천시에서 공급된 오피스
경기도는 11일 도청 신관에서 ‘2016 을지연습 준비보고 회의’를 개최했다. 남경필 지사는 이 자리서 “국가안보엔 여야와 정파, 이념이 따로 없다. 단순한 훈련 차원을 넘어 안보와 관련한 국론을 하나로 모은다는 자긍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경기도 제공
회사가 제공하는 사택을 이용하는 경우, 사택을 이용함으로서 얻은 이익은 소득으로 간주돼 소득세의 대상이 된다. 다만, 주주가 아닌 임직원이 제공받았다면 비과세 될 수 있으며, 주주라고 하더라도 1%미만의 소액주주인 임직원이라면 비과세 될 수 있다. 근로소득으로 과세되지 않으려면 회사가 소유하는 주택을 무상이나 저가로 제공하거나 회사가 직접 입차해서 종업원 등에게 무상으로 제공해야 한다. 회사가 소유하는 주택은 무상이나 저가로 제공하면 사택으로 인정받으므로 분쟁의 소지가 적은데 임차사택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법은 엄격하게 해석해야 하며 소득세법에서는 회사가 직접 임차해서 종업원 등에게 무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동안 논란이 됐던 것은 공동임차주택이었다. 주로 종업원이 주택을 고르고 회사의 내부규정에 따른 한도만큼 임차보증금을 회사가 부담하되 보증금이 회사가 정한 한도를 초과한 경우 종업원이 초과분을 부담하는 경우인데 보증금을 회사와 종업원이 부담하므로 회사와 종업원이 모두 계약당사자가 되는 경우이다. 이 경우는 ‘회사가 직접임차’ 요건과 ‘무상’ 요건 모두 논란의 여지가 있다. 세무당국도 실질적으로 임차사택과 동일하므로 비과세해야
<용인시> ◇4급 ▲행정문화국 지방서기관 전재영 ▲기흥구청장 윤승호 ▲기획재정국장 장경순 ▲안전건설국장 김홍동 ▲처인구보건소장 이성순 ▲상수도사업소장 윤득원 ◇5급 ▲시민소통담당관 조성린 ▲자치협력과장 조정권 ▲문화예술과장 황규섭 ▲관광과장 신성수 ▲민원여권과장 백숙희 ▲정책기획과장 조명철 ▲복지여성과장 정진교 ▲장애인복지과장 이홍식 ▲여성가족과장 이기옥 ▲아동보육과장 이형범 ▲일자리정책과장 두은석 ▲농업정책과장 최희학 ▲축산과장 김지호 ▲산림과장 문제영 ▲건축행정과장 김종무 ▲토지정보과장 이혁우 ▲안전총괄과장 이동무 ▲환경과장 김정원 ▲기후에너지과장 이택호 ▲청소행정과장 임도수 ▲위생과장 조순구 ▲교통정책과장 유기석 ▲대중교통과장 이정용 ▲차량등록과장 장태영 ▲수도행정과장 김동수 ▲수도시설과장 이번규 ▲정수과장 구본웅 ▲하수재생과장 차상용 ▲행정지원과장 김진배 ▲노인복지과장 안병렬 ▲하수시설과장 양승영 ▲처인구 생활민원과장 박성춘 ▲처인구 민원봉사과장 박상우 ▲처인구 건설도로과장 최영만 ▲처인구 건축1과장 김창호 ▲처인구 건축허가2과장 현민용 ▲포곡읍장 이창호 ▲기흥구 자치행정과장 안충훈 ▲기흥구 생활민원과장 정창우 ▲기흥구 산업환경과장 이기주
▲홍철호(김포시을) 국회의원·새누리당 경기도당 위원장 <신임 인사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