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는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피부 습진질환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천식, 알레르기 비염, 만성 두드러기와 함께 대표되는 알레르기 질환의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 태열이라고 부르는 영아기 습진도 아토피 피부염의 시작으로 볼 수 있고, 나이가 들면서 점점 빈도는 줄어들지만 소아,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호전 악화를 보이며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기도 합니다. 1970년대까지는 6세 이하 소아의 3%에서만 앓고 있다고 보고되었지만, 최근에는 소아 20%, 성인에서도 1~3%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아토피성 피부염은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과 집먼지 진드기 알레르기는 깊은 상관관계에 있음이 이미 잘 알려져 있어 다양한 회피요법과 조절 약들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피부에 상재하는 곰팡이 알레르기가 아토피 피부염과 깊은 관련이 있음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피부 상재 곰팡이 중 가장 흔한 말라세지아(Malassezia, pityrosporum spp) 곰팡이가 그 원인균입니다. 말라세지아는 정상인의 피부에서도 매우 흔하게 발견되는 피부 상재균으로, 사람의 피부와 두피에서 떨어지는 피지를 먹고 사는 피부 곰팡이입니다.
화사한 봄을 알리는 전령사 산수유꽃을 배경으로 전국 최고의 고품질 한우를 만날수 있는 축제가 이번 주말 양평에서 펼쳐진다. 양평군은 ‘제13회 양평 산수유 한우축제’가 다음달 2~3일 개군면 일대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주 행사장인 개군레포츠공원에서 실내식물원을 비롯해 옛날생활용품, 양평한우전시관이 운영된다. 또 물맑은양평 사진전시회와 품바 및 안동장군 작두타기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와함께 느린 우체통, 석궁 만들기, 폴리 공예, 데몬쇼, 숲공예체험 등의 체험거리도 마련된다. 이밖에 한우식품관을 비롯한 토속 먹거리, 야시장 먹거리 등도 운영된다. /양평=김영복기자 kgkyb@
모기밥 /김경윤 지난여름 미황사에 며칠 묵을 땝니다 마침 멀리 서울에서 왔다는 손님이 있어 스님이 내려주는 차茶를 마시고 있는데 어디서 날아왔는지 글쎄, 모기 한 마리가 스님의 손등에 앉더라고요 잠시 생각더니 스님은 살며시 문을 열고 나가 모기를 방생하고 들어와 아무렇지 않게 차를 마시는데 한참 후 모기란 놈이 내 발등에도 날아와 앉는 겁니다 생각 같아선 손바닥으로 탁! 쳐서 그놈을 잡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지만 시 쓴다고 절간에 앉아 있는 처지에 차마 살생을 할 수가 없어 나는 꼼짝없이 모기 밥이 되었지요 모기에게 피를 주고서야 공양이라는 말, 몸으로 새겼지요 - 김경윤 시집 ‘바람의 사원’ 누구나 한두 번쯤 모기에게 안 물려본 이는 없을 것이다. 물린 곳을 긁어대면 더 가려워지는 그 가려움증이 자판 위의 손등에까지 느껴진다. 산중의 모기는 더 독하지만 병을 옮기지 않는 모기라 다행이다. 스님의 방생과 꼼짝없이 모기 밥이 되고 있는 시인의 몸 공양. 모기 한 마리의 목숨까지 소중히 생각하는 실천이 요구된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들은 함께 공존하기를 원할 것이다. 인간이 인간만을 위해 이 지구의 생태계를 파괴한다면, 모기떼가 백신도 치료제도
주꾸미는 묘한 습성이 있다. 밀폐 공간을 자신의 집으로 알고 거처로 삼는 버릇이다. 그래서 주꾸미를 잡을 때 그물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빈 패류 껍데기를 더욱 많이 활용한다. 고둥 소라 전복 등의 껍데기를 몇 개씩 줄에 묶어서 바다 밑에 가라앉혀 놓으면 밤에 활동하던 주꾸미가 이 속에 들어가 있어서 그냥 건지면 되기 때문이다. 주꾸미의 이 같은 습성은 지난 2007년 수천 점의 고려청자를 발견하기도 했다.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주꾸미 잡이 통발에 고려청자가 달려 나온 것. 800년 만에 햇빛을 본 고려청자는 당시 강진에서 구워 개경으로 운반하던 도중 침몰한 선박에 실려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머리처럼 생긴 게 주꾸미 몸통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몸통에 붙은 다리는 8개로 같은 연체동물이라도 다리가 10개인 한치, 꼴뚜기 등과 확연히 구분된다. 주꾸미는 많은 이름이 있다. 비록 사투리지만 전라남도와 충청남도에서는 쭈깨미, 경상남도에서는 쭈게미, 그 외에 지역에서 쭈꾸미, 죽거미, 쯔그미 등으로도 불린다. 3월부터 4월까지가 산란기며 이때가 되면 알이 배고 살이 더욱 쫄깃쫄깃해 맛이 좋다. 뿐만 아니라 칼로리가 낮으며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아
28일, 청와대는 북한의 잇단 대남도발위협과 관련해 수시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안보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4·13 국회의원 총선거, 즉 총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점에 있다. 총선 정국에서 북한이 잇달아 대남위협의 수위를 높이고 이에 대응해 우리 정부가 대북경고의 강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총선의 후보등록 첫째 날인 지난 24일, 이례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위협 대비 ‘전국경계태세’의 강화 지시와 함께 국민들에게도 유사시 비상상황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는 전날,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청와대를 타격대상으로 거론한 중대보도의 발표에 이어진 것이다. 지난 26일에도 박 대통령은 ‘제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사를 통해 “무모한 도발은 북한정권 자멸의 길이 되고 말 것”이라고 강력히 대북경고를 보냈다. 같은 날, 북한도 군전선대연합부대 장거리포병대의 ‘최후통첩장’을 내고 우리군의 ‘북한핵심시설정밀타격훈련’ 등과 관련해 박대통령이 공개사과하지 않으면 청와대를 선제타격할 수 있다고 위
우리는 매일 알게 모르게 세금을 부담하며 살고 있다. 식당에서 식사를 하거나 가게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나, 영화를 보거나 여행을 할 때 등 여러 가지 소비행위에는 반드시 세금이 따라 붙는다. 막상 자신이 소비를 할 때 무슨 세금을 얼마나 부담하는지 알지 못하고 있으며, 알려고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소비에 부과되는 세금은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주세, 담배소비세가 있다. 그중에서도 부가가치세는 납세자의 경제적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재정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국가에서 선호되고 있다. 2015년 총국세 세수 217조 9천억 원의 24.8%인 54조 2천억 원을 부가가치세가 차지하고 있으며 소득세 세수 60조 9천억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세수를 기록하고 있다. 법인세는 45조원으로 3위를 차지한다. 점심으로 5천500원하는 설렁탕 한그릇을 먹더라도 우리가 지불하는 가격 중에 500원의 부가가치세가 포함되어 있다. 우리 국민 모두는 매일 생활하면서 일평균 3천원 정도의 부가가치세를 부담하고 있다. 담세자는 소비자이지만 납세의무자는 재화와 용역을 공급하는 사업자가 되기 때문에 소비자는 세부담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우
▲안병덕(코오롱 대표이사 사장)·이혜안씨 장남 종석군과 임평기·김예원씨 차녀 상은양= 4월9일(토) 오후 1시, 밀레니엄 서울힐튼 그랜드볼룸 LL층(서울시 중구 소월로 50) ☎02-317-3430 ▲이진호·윤영애씨 장남 운경군과 이재근·김행순씨 장녀 슬기양= 4월10일(일) 오후 2시, 광교테크노밸리 내 GSBC 중소기업지원센터 1층 광교홀(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906-5)
대한민국 창의·진로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청춘누리봉사단이 하남시자원봉사센터와 지난 26일 하남시 창우동에 위치한 쓰레기 적환장에서 ‘지역사회를 아름답게! 청춘누리봉사단과 함께하는 벽화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벽화에는 한국의 전통무늬가 그려져 한국 특유의 아름다움이 표현됐다. 앞서 청춘누리봉사단은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지난 1월 말부터 벽화봉사를 기획, 하남시 자원봉사센터와 벽화준비를 실시했다. 그러나 페인트를 구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던중 봉사단의 사정을 전해들은 노루페인트 측에서 벽화에 사용되는 페인트를 전량 기부해 추진됐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국가화재통계시스템 통계에 의하면 최근 3년간 겨울철 화재는 줄어든 반면 봄철 화재는 증가추세에 있고 화재원인 중 부주의가 54.2%, 화재장소 중 야외·산불·들불 등이 38.7%로 가장 많았다. 이와 같이 통계로 보더라도 봄철 건조한 날씨와 부주의로 인한 야외·산불·들불 등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현 상황에 대해서 봄철 산불 등 화재예방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첫째, 화재원인 1위인 부주의를 줄여 나가야 한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쓰레기소각, 담배꽁초, 논·임야 태우기, 가연물 근접배치 등이다. 이 모두가 조금만 주의를 하면 충분히 화재를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다. 둘째, 화재발생 장소 중 야외에서의 산불, 들불 등이 많이 발생하므로 산행시 금연 및 화기취급 등을 삼가해야 한다. 특히 산불을 줄이기 위해서는 논·밭두렁 태우기 및 쓰레기 소각행위 차단, 입산통제 구역 등산금지 등을 반드시 준수해 나가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산불 등의 예방을 위한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자. 우리나라의 산림 비율은 70% 정도로 휴양 등 치유 기능 및 수원의 조절 기능, 산사태 방지,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가 2천100만 시대가 되었다는 뉴스를 접했다. 자동차가 늘어가게 되면 당연히 주차도 하게 되지만 한정된 공간에서 맘껏 주차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못하게 되며 주차를 해도 마음을 놓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렇기 때문에 교통사고조사계에서 근무를 하다보면 가장 많이 들어오는 신고가 바로 주차된 차량을 누군가 충격했으나 그냥 갔다는 신고이다. 그럼 이처럼 주차된 차량을 충격하면 어떻게 되느냐고 묻지만 안타깝게도 가해자를 찾게 되어도 보험처리나 합의가 되면 처벌을 할 수 없다. 물론 도로교통법에 사고후미조치라는 항목이 있지만 도로교통에 현저히 방해가 될 만한 상황이 아니라면 해당이 되지 않으며 주차장 같은 곳은 해당되지 않는다. 누군가 주차된 내 차를 충격하면 그냥 아무런 조치 없이 그냥 도주를 해도 어떤 처벌을 할 수 없냐고 묻는다면 현실은 그렇다. 다른 나라에서는 벌금 등 형사처벌이 있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벌금 등 처벌에 대해 국회에 발의가 됐지만 아직 법인이 통과되지 못하고 계류중이고 통과가 될지도 미지수다. 안 잡히면 그만이라는 인식이 팽배하지고 자진해서 신고를 하는 경우가 줄어들게 되고 결국 피해자가 신고를 하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