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소집된 2016 연길봄철여름철관광상품설명회에 따르면 올 봄여름을 잡아 연길시에서는 시내관광, 주변관광, 국내관광, 출국관광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출범하게 된다. 모드모아 실내 수상락원 곧 개방 연길 모드모아 실내 수상락원은 올해 5월부터 대외에 시험영업을 할 예정이다. 연길 모드모아 민속관광휴가구 판매총감 추아걸에 따르면 실내에는 무지개미끄럼대, 아동용폴장 등 10개 오락시설을 갖추게 되는데 그 규모는 1.2만평방메터에 달하여 길림성에서 가장 큰 실내수상락원으로 부상할 전망이며 삼림캠프장도 뒤이어 개방할 예정이다. ‘투어파크’렬차 호화관광 렬차로 승급 2014년말에 개통된 연길∼송강하 관광전용렬차를 일층 포장하기 위해 올해 연길시정부에서는 연변중국철도국제려행사, 연변휴일국제려행사와 합작하여 ‘투어파크’렬차를 호화관광전용렬차로 업그레이드하게 된다. 료해에 의하면 운행시간이 5시간 좌우인 이 렬차안에는 다기능관광청, 가라OK, 카드보이게임실 등 시설이 설치되여있으며 WI-FI가 깔려있다. 이 전용렬차는 4월에 운행할 계획이다. 장백산동천 2박3일 관광상품 포장 연변신화국제려행사 조옥연경리에 의하면 올해 려행사에서는 장백산동천 2박3일 관광상품코스를 적
말(言)들이 얼룩말 되어 /김은옥 창밖으로까지 뛰쳐나간 너의 얼룩말은 내 자동차 범퍼를 발길질하기도 한다 커피 속에 잠긴 야생의 내장들 코뿔소가 들이받아 흩어진 창자 속 신선한 신맛이 쓴맛 뒤에서 열대를 음미하는 사이 주술을 하듯 기다란 주전자 주둥이가 천천히 기울어진다 본차이나 찻잔 바닥으로 에티오피아의 햇빛 한 줄기가 미끄럼을 타며 부드럽게 내려온다 카페는 어둡고 어둠의 깊이만큼 휘황했으나 찻잔에는 검은 대륙이 눈을 뜨고 있다 벽걸이 사진 속 어린 커피노동자의 눈동자가 재갈이 채워진 허기진 땀방울을 사진 밖으로 흘려보낼 것만 같다 고원의 상록수는 한 해에도 여러 번 수태를 한다 그 출산을 돌보는 수많은 아이들 커피콩 고르는 예닐곱 살 손길들이 찻잔 속에 보인다 먼 천둥소리로 사자가 우는 이 밤 내내 흑인 소녀의 얼굴이 주전자 주둥이에서 킬리만자로의 눈물처럼 흘러내리고 있다 - 계간 예술가 2015 가을호 세계는 또는 이 문명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커피콩 고르는 예닐곱 살 먹은 손길처럼 나지막이 더듬고 있는 시이다. 킬리만자로의 만년설이 곧 사라지고 말 것이라는 이야기와 어린 커피노동자의 눈물을 동일시하는 이중 삼중의 아픔이 녹아있다. 출구가 보이지 않는
“나 찾다가/ 텃밭에/ 흙 묻은 호미만 있거든/ 예쁜 여자랑 손잡고/ 섬진강 봄물을 따라/ 매화꽃 보러 간 줄 알그라.” 섬진강 시인 김용택의 ‘봄날’이란 시의 전문이다. 이처럼 매화는 청춘남녀의 풋풋한 사랑을 닮았고, 따뜻한 바람에 흩날리며 사람들을 행복하고 너그럽게 만든다. 그뿐인가. 봄을 시샘하는 바람이 불 무렵에 꽃을 피워 청초하고 고아한 자태, 맑고 은은한 향기 등으로 보는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것 또한 예나 지금이나 다름없다. 유난히 매화 사랑이 지극했던 퇴계(退溪) 이황은 “매화는 샘물을 닮았다. 자극 없이 깊은 곳을 움직인다. 달밤 매화나무 언저리에 앉아 일어서길 잊었더니 향기는 옷에, 꽃 그림자는 몸에 가득하더라”고 읊을 정도였다. 매화는 매란국죽(梅蘭菊竹)인 사군자(四君子) 중에도 으뜸으로 쳐왔다. 그리고 살에 닿는 바람 여전히 차갑고 때 없이 잔설 흩날리는 이른 봄 피어나 ‘춥고 길던 겨울 지나갔음’을 알린다고 해서 선비의 고결한 기품과 기개 충절 혹은 역경을 이기는 강건한 정신의 표상이자 회춘의 상징으로 여겼다. 그래서 꽃말도 ‘고결함·기품·인내’다. 꽃 색깔에 따라 백매(白梅)·청매(靑梅)·홍매(紅梅)로 나뉘는 매화는 채도나 꽃받침 색
4·13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드러나고 있는 한국 정당정치의 민낯을 바라보면서, 데모스(demos)와 크라토스(cratos)의 합성어인 민주주의(democracy)를 다시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여야 정당이 국회의원 후보 공천에 권력의 주체인 민중(국민)을 의식한 공천(公薦)을 했는지, 아니면 사천(私薦)을 했는지 그 결과를 우리는 4·13일 밤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2012년 3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은 다문화가정 출신과 탈북자 출신을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선권 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시기상조라는 주장도 있었으나 다문화시대를 선도하고 ‘통일대박론’을 준비하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되었다. 2016년 3월,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비례대표후보로 각기 45명과 36명을 발표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다문화가정뿐만 아니라 재외국민선거로 기대를 모았던 재외동포 출신도 당선권 내에 들어가지 못했다. 새누리당에서는 44번에 서안순(70) 현 시카고한인회장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33번에 박옥선(49) 케이팝투어 대표가 이름을 올렸을 뿐이다. 여야 정치인들이 동포사회를 방문할 때마다 비례대표 최소 1석
음력으로 이월 열이틀이 아버지 생신이다. 올해로 팔십 다섯 번째로, 월요일이라 하루 앞당겨 일요일 저녁에 온 가족이 모였다. 멀리 중동지역 왕립병원에 파견근무로 참석 못한 막내 동생 가족과 사정이 있어 큰아들 내외가 참석을 못해 빈자리가 있기는 했으나 설 쇠고 한달여 만에 대가족이 모이니 집안에 화기가 돌고 아이들 재잘거림이 사람 사는 집 같다. 가족 모임을 밖에서 하는 것보다 집에서 치루는 것을 좋아하는 아내는 어머니와 함께 온종일 음식 준비에 분주했을 터인데 싫은 기색 없는 모습이 고맙다. 한껏 정성과 멋을 부린 집사람의 요리에 즐겁고 편안한 마음으로 식사를 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더구나 오늘은 특별한 메뉴가 두 가지나 등장했다. 직접 쑨 도토리묵으로 속을 넣고 백김치로 말아 썰어 접시에 담긴 정성이 참 많이 들어간 음식이라 눈이 먼저 맛을 느낀다. 지난달 친구들 모임에서 먹어본 치즈닭갈비를 응용한 듯 한 닭가슴살 요리는 이름은 모르겠지만 제법 그럴싸한 맛으로 밥반찬은 물론 소주나 막걸리 안주로도 제격이다 싶어 이걸 언제 또 누구에게 맛을 보여주지 하는 마음이 동한다. 4월 첫째 토요일 초등학교 친구들과 갈 여행이 생각이 났다. 그때 친구들에게 자랑을
▶전보 및 파견 ◇송무담당 ▲의정부지검 서정원(23) ▲인천지검 정병무(22) 박진호 신홍명(이상 23) 엄석현(24) ▲수원지검 김동민 이경무 이인섭(이상 22) 이정준(23) ◇구조담당 ▲의정부지검 고재선(23)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이승수(22) ▲인천지검 양윤수(24) ▲인천지검 부천지청 이주호(22) ▲수원지검 성남지청 권일성(22) ▲수원지검 여주지청 고기철(23) ▲수원지검 평택지청 김봉종(23) ▲수원지검 안양지청 이주영(22) ▲대한법률구조공단 의정부지부 안현준 정상원(이상 25) ▲대한법률구조공단 의정부지부 고양출장소 강성대(22) ▲대한법률구조공단 의정부지부 포천지소 이재현(22·연천·철원지소 겸임) ▲대한법률구조공단 의정부지부 남양주지소 강민균(가평지소 겸임) 성재준(이상 22·가평지소 겸임) ▲대한법률구조공단 인천지부 우지원(23) 김푸른솔(25) ▲대한법률구조공단 인천지부 부천출장소 인형은(22) 정경수(25) ▲대한법률구조공단 인천지부 부천출장소 김포지소 박건희(25·강화지소 겸임) ▲대한법률구조공단 수원지부 이희욱(24) 송정균 이용수 한도형(이상 25) ▲대한법률구조공단 수원지부 성남출장소 조새한(22) ▲대한법률구조공단 수원지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세금계산서를 청구서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실무적으로 청구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세금계산서는 부가가치세법에 발급시기를 정하고 있으므로, 일반적인 청구서와 달리 법에서 정한 발급시기에 발급해야 한다. 부가가치세법상 공급시기를 간단히 살펴보면, 재화의 공급은 재화가 인도되는 때, 용역의 공급은 역무의 제공이 완료되는 때, 수출은 선적일로 정하고 있다. 특이한 경우로서, 선세금계산서, 월합계세금계산서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선세금계산서는 재화공급이나 용역제공이 완료되지 않았지만, 대금이 먼저 입금된 경우에 세금계산서를 발급하는 것으로서, 적절한 세금계산서이다. 월합계세금계산서는 빈번하게 거래하는 고객에 대해 한달간 거래한 금액을 합산해서 그 달의 말일을 공급일자로 하여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것이다. 한달간의 거래를 합산해야 하므로, 10일간의 여유를 더해서, 다음달 10일까지 교부하면 적절한 세금계산서가 된다. 실무적으로는, 재화를 이미 인도했거나 용역의 공급이 완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대가를 받을 수 있을 때쯤 세금계산서를 발급하는 경우가 있다. 대금을 빨리 주지 않는 고객과의 거래에 있어서, 대금을 받지도 못했는데, 매출
가평군과 가평경찰서가 존중과 배려의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23일 출근시간에 군청 앞 석봉로 일대에서 안·매·켜·소 캠페인을 전개했다. ‘안·매·켜·소’란 ‘안전띠를 매고, 주간 전조등과 방향지시등을 켜면 안전과 소통이 확보된다’는 말로, 경기지방경찰청의 올해 핵심교통정책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출근자 및 운전자, 택시·버스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주간 전조등 켜기를 당부하고, 안매켜소 운동 참여를 권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공감받는 맞춤형 치안서비스 구현을 위해 유관기관, 협력단체 등과 협력하여 안전한 가평군을 이뤄나가는 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통상적으로 법령은 법령안의 입안-심사-심의·의결의 순서로 제정된다. 최근 법정기념일로 추진되고 있는 ‘서해수호의 날’도 이러한 순서에 따라 2월26일 입법예고의 종료로 입안의 단계를 마쳤고, 3월8일 법제처 심사를 거쳤으며, 3월10일 차관회의 의결된 후 3월15일 국무회의에 상정되었다. 부패영향평가와 규제심사 등 입안-심사 과정을 무리 없이 통과한 터라, 이변이 없으면 국무회의를 거쳐 대통령의 재가 이후 정상적으로 공포될 것이다. 이로써 개별적으로 기념(혹은 추념)되어 오던 연평해선,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이 ‘서해수호’라는 하나의 개념으로 포괄되어 국가 차원의 행사로 치러진다. 이에 따라 향후 서해수호의 날의 제정 취지를 구현해 나가는는 것이 중요하게 되었다.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을 살펴보면 ‘서해수호의 날’은 ‘서해수호의 희생을 기리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북돋우며, 국토 수호 결의를 다지는 행사를 한다’는 것이 행사내용이자 제정 취지로 명시되어 있다. 이에 따라 서해수호의 날은 ‘서해수호의 희생을 기림’으로써
가히 최악의 공천 광경이 벌어지고 말았다. 정당의 공천에서는 언제나 진통이 따르는 법이었지만, 그래도 20대 총선을 앞두고는 여야 정당들의 새로운 다짐이 있었다. 새누리당은 국민에 의한 공천을 표방하며 상향식 공천제를 확립했다고 자랑했고, 더불어민주당은 혁신안에 따른 시스템 공천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공언했다. 새로 창당한 국민의당도 기존 여야 거대정당들의 정치를 넘어서겠다고 했으니, 당연히 새로운 공천의 모습에 대한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이제 각 정당들의 공천이 마무리된 지금, 그같은 기대는 헛된 꿈이 되고 말았다는 생각이 든다. 여야 정당들은 국민 앞에 내놓았던 다짐을 뒤집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가장 심각했던 것은 새누리당이었다. 여러 언론들이 ‘막장 공천’이라는 말을 붙여줄 정도였으니 이같은 평가가 지나친 것은 아닐게다. 새누리당의 20대 공천은 ‘유승민 죽이기’에서 시작해서 유승민 죽이기로 끝난 공천이었다. 새누리당 공천의 최대 관심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유승민 의원의 공천 여부였고 이는 후보등록을 앞둔 마지막 순간까지도 계속되었다. 아무리 대통령이 ‘배신자’로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