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자 반도체 백혈병’ 문제와 관련, 피해자 가족 등 조정 3주체간의 합의가 성립됐다는 소식이다. 지난 2007년 황유미씨 사망 이후 8년여 만에 백혈병 논란이 타결됐다는 것이지만 12일 최종합의서 내용은 재해 예방대책과 관련한 것이다. 조정위원회가 사전에 배부한 보도자료에 의하면 ‘사과와 보상, 재해예방대책의 조정 3의제 중 재해예방대책 문제와 관련해 조정 3주체 사이에 원만한 조정 합의가 성립됐다’는 것이다. 이어 ‘주요 조정 합의 사항, 조정위원회의 향후 과제와 일정은 별도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근로자였던 황유미 씨가 백혈병으로 사망한 뒤, 인권센터와 노동단체 활동가들이 모여 만든 단체인 반올림 역시 이번에 합의하는 것은 재해예방대책 부분에 한정된 것이며 사과와 보상 문제는 아직 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니까 아직도 논란의 여지가 남아 있다는 얘기다. 삼성전자 백혈병 문제는 2005년 6월 기흥반도체 공장 여성노동자인 황씨가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2007년 3월 사망하면서 사회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황씨가 사망하자 부친 황상기씨는 그해 6월 산업재해 유족급여를 신청했고 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단체인
미국의 한 정치학자가 쓴 글에 미국 대통령이 될 사람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기본 자질 3가지를 적었다. 첫째가 건강(Health), 둘째가 정열(Passion), 셋째가 비전(Vision)이다. 건강에 대하여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비단 대통령뿐만이 아니라 어떤 일을 하든 건강하지 않고는 모든 일이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만다. 그럼에도 참으로 이상한 일이 있다. 숱한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허물어뜨린다는 점이다. 과식하고 과음하고 과로한다. 지나치게 여색을 탐하는가 하면 운동에는 30분도 투자하지 아니한다. 하나님은 사람을 지으시던 때에 땀 흘려 일하지 아니하고는 병들 수밖에 없도록 입력하여 두셨다. 두 번째 정열에 대하여 생각하여 보자. 옛말에 정열과 용기를 가진 사람이 미녀를 차지한다는 말도 있거니와 어떤 분야에서든 성공하는 삶을 살려면 먼저 정열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독일의 철학자 헤겔은 ‘역사철학’이란 책을 쓰면서 마지막을 다음과 같이 끝맺고 있다. “세계사의 결정적인 사건들은 모두 열정을 지닌 사람들에 의하여 주도 되었다.” 지금 우리나라는 큰 갈림길에 처하여 있다. 지금까지 이룬 한강의
메기 낚시 - 흐름에 대하여 /전윤호 여울에 앉아 낚시대를 잡고 있다 물살에 떠다닌 내 생애가 얹혀 있다 우수수 옥수수 머리를 밟으며 바람이 자꾸 지나간다 손으로 전해오는 나를 끌고 가는 시간의 묵직함 좀 더 기다려야 하리라 나는 이 밤을 바쳤지만 메기는 일생을 걸고 있다 - 전윤호 시집 ‘늦은 인사 / 실천문학사’에서 낚시한 글, 대물 참 좋다. 이 시를 읽으면 시인이 아니더라도 만감이 교차 할 것이다. 우리는 돌 하나 장난으로 던지지만 그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을 수 있다는 말도 떠오른다. 나는 이 밤을 바쳤지만 메기는 일생을 걸고 있다는 말에서 시의 극치를 이룬다. 거처가 있으므로 더 불편한지 늘 여기저기 유람하며 유랑하며 글을 쓰기에 늘 부러운 전윤호 시인이다. 며칠 전에도 만난 시인이이만 속이 맑은 시인이다. 책 가득 실린 글이 발품이 만들어낸 시이므로 더욱 정겹고 시어마다 정이 묻어난다. 일상의 모서리에서 향처럼 깎아내 피운 시라서 향기롭기까지 하다. 이 시에서 많은 말을 한다는 것은 사족 같다. 느끼면 된다. 참 좋다. 참 좋은 시다. 참 좋은 시인이다. /김왕노 시인
‘노후준비 지원법’이 작년 12월 23일 시행됐다. 제정법은 모든 국민의 노후준비 지원 방안을 정부 주도하에 장기적으로 모색하고, 체계적인 맞춤형 노후준비서비스를 제공해 개인이 스스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국회와 정부가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국민 개개인의 노후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를 국가가 사전에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그동안 국민연금 가입자와 연금수급자에 대해서만 제공하던 노후준비서비스를 모든 국민에게로 확대하고 기존 6개 영역의 서비스를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4개 영역으로 축소·강화해 더 실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전문화 시켰다. 우리 사회는 2017년이 되면 노인 인구가 전체 국민의 14%를 넘는 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2060년에는 40.1%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계되는 등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 중에 있다. 또한 기대수명의 증가로 은퇴 후 기간은 길어지고 있는 반면, 노인빈곤율과 자살률은 OECD 국가 중 1위라는 불명예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700만 명에 달하는 베이비부머의 대량 은퇴가 진행 중이다.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노후준비
뇌혈관 질환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암에 이어 우리나라의 사망률 2위의 원인이었던 질환입니다. 뇌혈관 질환 중 뇌경색은 심장 질환과 공통된 원인을 갖고 있습니다. 동맥경화증으로 인하여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져서 생기는 심근경색과 같은 원리로 뇌경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뇌경색은 초기 치료에 따라 사망 가능성 및 후유증이 차이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뇌경색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가장 확실한 증상은 갑자기 한쪽의 팔과 다리의 힘이 빠지면서 걷지 못하거나, 물건을 떨어뜨리는 증상, 갑자기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말을 하지 못하거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언어 장애, 입 주변에 국한된 한쪽 안면의 마비 증상이 있습니다. 스스로 한 쪽의 마비 증상을 자가 진단하는 좋은 방법은 양 팔을 팔꿈치를 펴고 10초 동안 나란히 들고 있는 동안 한 쪽의 팔꿈치가 굽혀지거나, 팔이 떨어지거나, 손바닥이 뒤집어지면서 내려온다면 팔의 마비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안면의 마비는 거울을 보고 웃음을 지어보거나, “이~”하는 소리를 냈을 때 얼굴 모양의 좌-우가 다르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쪽의 눈을
▲이영상 수원남부경찰서장 ▲신명호 경기도문화의전당 경영본부장 ▲정길배 〃 공연사업본부장 ▲김만섭 〃 대외협력본부장 〈신임 인사차〉
그동안 예금·적금·펀드·파생결합증권(ELS)등에 가입하려면 각각의 상품을 판매하는 은행이나 증권사를 각각 찾아가서 계좌를 만들고 해당 금융회사에서 판매하는 상품만 거래할 수 있었다. 반면, ISA계좌는 은행·증권사·보험사 중 자기가 거래하고 싶은 금융회사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ISA(Individual Saving Account ;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여러 종류의 금융상품을 하나로 묶어 관리할 수 있는 통합계좌인데, 재형저축이나 소장펀드 같은 기존 비과세 상품과는 달리 예·적금·국내외 펀드·ELS와 같은 파생상품을 투자성향에 따라 분산 투자하면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연간 금융소득이 2천만원 이상인 금융소득종합과세(개인별 연간 금융소득<이자 및 배당소득>합계액에서 비과세·분리과세 금융소득을 제외한 금액이 2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대상자를 제외하고 가입시점을 기준으로 전년도에(2016년도에 가입하면2015년 소득)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있으면 농어민을 포함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연령제한은 없는 대신 주부나 은퇴생활자처럼 소득이 없는 사람은 가입할 수 없다. 또, ISA계좌를 통해 투자할 수 있는 한도는 연간 2천만원
<신규> ▲ 이진우 命 편집국 사진부 기자 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