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업무 추진 능력 ‘탁월’ ▲ 오병권 경제실장 1971년생으로 1995년 36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 행정관, 도환경국장, 부천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대 석·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탁월한 기획능력과 업무추진 능력으로 중앙부처 및 도 공무원으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특유 친화력으로 선·후배 신망 두터워 ▲ 김대순 도시주택실장 직무대리 1967년생으로 한양대 도시계획과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도융복합재생과장, 광주시 부시장, 팔당수질개선본부장 등을 지냈다. 특유의 친화력과 업무 추진력으로 공직 선·후배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다. 북부지역 발전에 기여할 ‘적임자’ ▲ 윤병집 균형발전기획실장 직무대리 여주 출신으로 1976년 여주군에서 공직을 시작해 도일자리정책과장, 이천시 부시장, 의왕시 부시장, 도자치행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균형적 행정감각을 갖추었을뿐 아니라 다양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북부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이다. 부드러운 리서십의 소유자 ▲ 서강호 자치행정국장 비고시출신으로 도 자치행정과장, 도
나는 노동을 좋아한다. 75세 된 지금 나이에도 나는 노동이 즐겁다. 산에서 나뭇가지를 자르고 밭에서 김을 매고, 하우스에서 케일 채소를 기르는 일들이 나를 즐겁게 한다. 이런 육체노동이 좋은 것은 일하는 시간에 머리로는 좋은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이요 건강에 좋기 때문이요 잡생각이 사라져 머릿속이 깨끗하여지기에 노동시간을 좋아한다. 유럽에서 시작하여 미국으로 건너가 일본으로 번져 가고 있는 운동 중에 DIY 운동이란 운동이 있다. Do It Yourself에서 따온 이름이다. 우리말로 표현하자면 ‘스스로 하기 운동’이라 할 수 있겠다. 삶을 보다 즐겁고 보람되게 만들려면 스포츠나 영화를 보는(To see) 재미보다 직접하는(To play) 것이 더 재미있고 세간살이를 장만하는 것도 돈 주고 사는 재미보다 스스로 만드는 재미가 더 보람 있고 재미있다. 그리고 무언가를 가지는(To have) 것보다 사람다운 사람이 되는(To be) 것이 훨씬 더 보람을 느끼게 하고 행복하게 한다. 그래서 선진국들에서는 스스로 하는 운동 즉 DIY 운동이 번져 가는 것이다. 사람만 그런 것이 아니다. 꿀벌 같은 곤충 역시 마찬가지이다. 호주를 방문한 한
몸이 세상 놓을 때는 /홍신선 긴 가뭄 끝 충주호 갈라 터진 밑바닥을 육괴(肉塊) 헐겁게 끌고 기어가다 서다 자진하는 한 가닥 실오라기 물처럼 늦가을 밤비 소리에 멀리 실리는 기적의 긴 한숨처럼 화선지에 번져 가다 멈추는 덜 갈린 물컹한 먹물처럼 이윽고 처럼과 처럼 틈새에서 생각 훅 불어 끄고 삶에 놀러 온 죽음의 웃음소리나 하릴없이 숨죽여 엿듣는 나처럼 가라. 늘 죽음만을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다. 실연을 당해서도 아니고 생활이 고달퍼서도 아니었다. 무한한 우주 속에서 도저히 알 수 없는 인간 존재에 대한 방황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그러다 태어남과 죽음은 의지대로 되는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겸허히 삶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나이가 들어 죽음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자연스럽고 편안한 만남일 것이다. 시인도 시작노트에서 말하고 있다. ‘나이 든 첫째 징조는 죽음과 자주 얼굴 익히기를 한다는 것. 때때로 죽음을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가뭄 든 호수 갈라진 바닥을 보다가, 비 오는 밤 멀리 들리는 기적 소리를 듣다가, 붓글씨를 쓰다가 문득 죽음에 대한 생각과 마주한다. 그리곤 얼마나 의연하게 후생으로 건너갈 수 있을까
날이 가고 달도 가고 무심히 넘긴 삼백예순다섯 날이 다 갔다. 지나온 시간들. 올해는 아무리 곱씹어 봐도 자랑거리가 없다. 나름 분주히 살았다고 자부하지만 성취한 것 또한 별반 없다. 어찌 보면 무의미한 한 해였다. 나 자신에게 후한 점수를 줘도 마찬가지다. 너그러운 눈빛으로 보려 해도 역시 후회가 더 많다. 12개월의 여정이 때론 밝은 듯했으나 곰곰이 뜯어보면 오히려 암울함이 더 많은 것도 이 때문일 게다. 물론 올해와 같은 감정이 처음은 아니다. 후회가 깊었던 다음해 연초엔 단단한 각오도 여러 번 다졌다. ‘행복을 만들어야지’. 늘 새롭게 시작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그런데도 한 해가 어느덧 서산마루에 걸리면 희망보다 회한을 얘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은 말한다. 개도 안 먹는다는 ‘돈’ 때문이라고. 이구동성이다. 배운 사람이나 그렇지 못한 사람이나, 여자나 남자나, 늙으나 젊으나, 심지어 어린아이들까지. 예나 지금이나 살기 힘든 세상이란 곧 내주머니에 돈이 없다는 것을 뜻한다. 소외받고 가난한 사람들일수록 이런 의미를 더 깊게 공감한다. 혹자는 ‘돈보다 사람이 더 중요하다’고
우리 인간은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체온이 일정한 범위 내에서 유지될 때만 생존할 수 있습니다. 체열은 신체의 대사에 의해 생산되고 체열의 대부분은 피부를 통해 물리적으로 복사, 대류, 수분 증발에 의해 방산되는데, 열생산 기관에서 생산된 열은 혈액으로 전해지고 이 혈액이 피부의 표면을 흐를 때 찬 외기와 접촉함으로써 열이 체외로 방출되게 됩니다. 이러한 일련의 작용은 시상하부의 체온조절중추에 의해 조절되어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게 됩니다. 평소 체질적으로 추위를 많이 느끼고 몸이 차가워져서 온몸이 찌뿌둥하며 약간만 추우면 전체적 컨디션이 떨어지고, 감기 등 잔병치레를 많이 하는 사람들에서 체력적으로 허약한 경우가 많은데, 우리 한의학에서는 이런 경우에 ‘원기가 허약하다’ ‘몸이 허냉하다’ ‘양기가 떨어졌다’ 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검사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면역력과 관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체질에서는 흔히 여름에 몸이 축 늘어진다, 입맛이 떨어진다, 땀이 많이 나고 기운이 없다, 피로가 심하다는 등의 호소를 많이 합니다. 또한 추운 계절에는 체열의 손실에 대한 신체 반응이 상
겨울바람이 점점 매서워지면서 겨울철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지만 이들 모두가 다 안전한 산행을 하는 것은 아니다. 국민안전처에서 발표한 2014년 통계 자료를 보면 산악사고가 1만796건으로 많은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지금부터 겨울철 안전산행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산행 당일 해지는 시간 체크하기. 겨울에는 해가 빨리지기도 하지만 눈이 쌓여있어 미끄럽거나 바람이 불고, 춥기 때문에 여름보다 산행시간이 더 오래 걸리게 된다. 그날 당일 해가 몇 시에 지는지 체크하고 일몰 2시간 전에 하산을 마쳐야 한다. 둘째, 산행 전 스트레칭은 필수. 스트레칭을 하지 않아 몸이 굳어 있다면 넘어지거나 미끄러졌을 때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셋째, 비상식량 챙기기. 추울 때는 몸이 경직되어 있어 에너지 소비가 빠르고 눈길을 헤치고 올라가면 체온이 떨어지기도 하는데 그럴 땐 수시로 간단하게 집어먹을 수 있는 에너지바나 견과류를 챙겨 가는 것이 좋다. 넷째, 장비 잘 착용하기. 겨울철 산행은 춥고 위험하기 때문에 방한복을 잘 껴입고 안전 장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눈길이 미끄러울 수 있기 때문에 아이젠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동상에 대비해서 여분의
누구나 길을 건널 때 차가 그리 많지 않다면, 횡단보도가 멀다면 무심코 차도를 건너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관내 순찰을 돌다보면 순찰차 앞에서도 떳떳하게 무단횡단을 한다. 주의를 주고 단속을 해도 잠시뿐, 전혀 줄지 않는 실정이다. 좌·우도 살피지 않고 무조건 앞만 보고 제 갈 길을 가고, 신호대기 중인 차들 사이를 비집고 이리저리 피해 빠져 나오며, 보행신호가 바뀌자 저 멀리서 가로질러 오는 사람들은 이러한 행동들이 얼마나 위험한지 그 심각성을 모른다. 지난 1월, 편도 4차선 도로를 무단횡단 하던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전방주시태만과 제동장치를 정확히 조정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기소된 것을 뒤집고 운전자는 안전운전의무를 다했고 딱히 과실이 없다며 이 사망사고에 대해 무죄판결을 내렸다. 지난해 전국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사망자 5천705명 가운데 보행 중 사망자는 2천182명(38.3%)였고 그 원인행위로 무단횡단이 주된 요인으로 나타났다. 무단횡단을 하다 차에 치여 숨지는 일이 흔하게 발생하는 만큼 사고의 치명성을 스스로 인식하고 주의해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 무단횡단에
지난 16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 장관회의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성과 구체화를 위한 ‘2016 경제정책방향’에 다행스럽게도, 경기 동북부 낙후지역에 대한 수도권규제완화 방침이 포함돼 한줄기 빛을 보았다. 핵심내용은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별로 전략산업을 지정하고, 이를 육성하기 위해 각종 규제를 과감하게 걷어내는 이른바 ‘규제프리존’을 도입할 계획이며, 더불어 경기 동북부 낙후지역은 내년 6월까지 공론화 과정을 거쳐서 수도권 범위에서 제외, 기업 투자여건 개선 및 입지 지원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여주는 1982년 수정법 제정 이후 수도권에 속해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지난 33여 년간 수도권 규제와 환경규제를 비롯한 각종 중복규제로 토지이용 제한 및 대규모 개발행위 제한 등의 역차별을 현재까지 받아오고 있다. 이러한 중복규제를 받고 있는 상황임에도 여주시민은 또 다른 규제로 인식되는 ‘수질오염총량관리제도’를 전적으로 수용하였으며, 하루에도 수차례에 걸쳐 실시되는 제10전투비행단 공군사격 훈련의 극심한 소음피해 또한 묵묵히 인내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바람과는
미래사회는 창조적인 벤처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 진다. 산업구조가 탈공업화와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과정에서 전문 지식과 새로운 기술에 의한 모험적 경영을 하는 벤처기업의 육성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벤처기업은 컴퓨터의 소프트웨어 산업이나 생물 공학과 관련된 상품을 만든다. 이의 발전을 위해서 지속적이고 신속한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해 갈 수 있다. 국내 벤처기업이 지난해 두 자리수의 매출액 증가세를 유지하는 등 양적성장과 질적 성장을 이루어왔다. 최근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가 발표한 2015년 벤처기업 정밀 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벤처기업은 예비 벤처를 포함해 모두 2만9천910개로 2013년 말 2만9천135개보다 2.7% 증가하였다. 이들 기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214조6천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해 국내총생산 1천485조원의 14.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벤처기업이 경제성장 분야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4월 기준으로 내놓은 재계 매출 순위에서 삼성이 248조원과 SK가 165조원을 올리고 있다. 벤처기업의 지난해 매출은 재계 2위 수준인 셈이다. 기업당 매출액은 71억9천만 원으로 지
얼마 전 한국갤럽이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가 충격적이다. 우리나라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했는데, ‘학교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존경받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무려 83%나 된 것이다. ‘존경받고 있다’는 응답은 불과 9%였다. 과거엔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라고 해서 임금과 스승과 아버지는 한 몸, 그들로부터 받은 은혜가 모두 같다고 했다. 민주주의 국가가 된 현재엔 임금 대신 국민이 주권을 갖고 있으므로 달라지긴 했다. 왕권이 사라졌으며 군사부일체를 패러디한 ‘두사부일체’라는 조폭 영화도 나왔다. 그런 조폭 영화 속에서 조차 스승은 아버지와 같은 급으로 존경받는 존재였다. 그런데 존경받지 못하는 스승이라니…. 존경은커녕 학생이나 학부모로부터 폭행당하고 험악한 욕설까지 들어야 하는 신세가 됐다. 실제로 올해 1학기 경기도내 초·중·고교에서 학생이 교사에게 행한 폭언·욕설은 183건, 수업 방해 16건이었다. 교사 폭행과 성희롱도 15건과 4건이나 됐다. 물론 신고된 사례이므로 우리가 모르는 사실도 꽤 많을 것이다. 학생이야 어려서 그렇다고 하지만 학생들의 잘못을 야단치고 시정시켜야 할 학부모 등에 의한 교권침해도 점증하고 있다. 올해상반기에만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