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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벤처기업육성에 전력을

미래사회는 창조적인 벤처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 진다. 산업구조가 탈공업화와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과정에서 전문 지식과 새로운 기술에 의한 모험적 경영을 하는 벤처기업의 육성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벤처기업은 컴퓨터의 소프트웨어 산업이나 생물 공학과 관련된 상품을 만든다. 이의 발전을 위해서 지속적이고 신속한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해 갈 수 있다. 국내 벤처기업이 지난해 두 자리수의 매출액 증가세를 유지하는 등 양적성장과 질적 성장을 이루어왔다. 최근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가 발표한 2015년 벤처기업 정밀 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벤처기업은 예비 벤처를 포함해 모두 2만9천910개로 2013년 말 2만9천135개보다 2.7% 증가하였다.

이들 기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214조6천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해 국내총생산 1천485조원의 14.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벤처기업이 경제성장 분야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4월 기준으로 내놓은 재계 매출 순위에서 삼성이 248조원과 SK가 165조원을 올리고 있다. 벤처기업의 지난해 매출은 재계 2위 수준인 셈이다. 기업당 매출액은 71억9천만 원으로 지난해 64억7천만 원보다 11.2% 늘어 증가율이다. 대기업 -0.4%와 중소기업의 4.4%보다 높은 실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세계 경기 회복세 둔화에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관련 산업이 활성화하면서 소프트웨어 개발 업종의 실적이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말 기준 벤처기업 근로자 수는 71만7천명으로 2013년 1천534만5천명의 전체 산업체 근로자중 4.7%를 점유하고 있다. 기업당 근로자 수는 전년 22.6명보다 6.2% 증가한 24.0명으로 중소기업 평균 근로자 수의 6.2배에 이른다. 지자체와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노력을 통한 벤처기업육성 전략을 수립하는 일이 시급하다. 최근제주도의 경우 제주은행과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벤처 마루에서 제주지역 중소벤처기업육성과 성장을 위하여 기술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앞으로 유망 중소기업 발굴과 지원을 위한 상호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해 갈 것이다. 앞으로 중소벤처기업과 기술기반 창조기업의 발굴사업을 통하여 기술이 우수한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가야한다. 지역여건과 실정에 적합한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서 중지를 모아가야 된다. 글로벌시대의 경제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벤처기업의 육성은 매우 중요하다. 정부는 앞으로 벤처기업육성을 위해서 전력을 기울여가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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