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어느 날 이천새일센터에서 ‘박물관해설사’ 과정을 개설한다는 말에 이순(耳順)이 넘은 나이에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작심하며 도전장을 던졌다. 특히 한 지인이 내게 어울리는 교육과정일 것 같아 추천한다는 말에 비행기를 탄 기분으로 나는 접수 날짜를 달력에 표시해 놓고 기다릴 만큼 꼭 참여하고 싶었다. 그런데 이 박물관해설사 과정의 인기가 대단했다. 면접을 통해 참여자를 가려야할 만큼 참여 신청자가 몰린 것이다. 긴장 속에 면접을 마치고, 떨리면서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다음날 나의 면접 통과 소식은 우리 가족 모두를 기쁘게 했다. 이렇게 9월 초부터 시작된 이천새일센터의 박물관해설사 과정은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 전반에 대해 그리고 내 고장 이천의 역사, 문화, 인물, 이야기 등 최소한의 자격을 갖추기 위해 많은 것을 배우는 교육과정이다. 이 속에서 참으로 다양한 분들의 경험과 지혜를 통해 깨달음 얻었고 그런 벅찬 교육과정 속에서 이제는 자매들처럼 가까워진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 더불어 열심히 배우고 익히다 보니, 어느새 끝이 보이는 시점에 와 있다. 강의실에서의 재미있고 알찬 수업은 우리들의 역사에 대한 의식
사자성어 중에는 등고자비(登高自卑)라는 말이 있다. 즉,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라는 뜻으로 어떤 일이든 한걸음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기 마련이다. 그 순서를 무시하고 첫 단계를 뛰어 넘거나 급하게 서두르면 도리어 일을 그르칠 수 있다는 교훈이 담긴 사자성어 명언이다. 오늘은 연말정산의 첫걸음인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대하여 알아보자. 정부3.0추진위원회와 국세청은 지난달 3일 정부3.0으로 미리 알려주고 채워주는 ‘편리한 연말정산’에 대해 발표했다. ‘편리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 미리 채워주는 서비스, 간편 제출 서비스로 구분되어 시행된다. 그리고 바로 조회 및 입력이 가능하게 하였는데, 2015년 1월 ~ 9월까지의 기 신고 된 금액은 현재 미리보기에서 산정이 가능하며, 남은 두 달 동안 어떻게 하면 세금이 월급으로 바뀔 수 있는지 팁을 제공한다. 올해 초 연말정산 대란을 겪은 정부는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는데, 납세자 쪽의 편의에 초점을 두고 신고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것이 개편의 요지이다.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이 3가지로 요약할 수가 있다. 첫째로, 연말정산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것
▲김필례(고양시의회 의원)씨 부군상= 1일 오전 11시30분,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3일 오전 6시 ☎031-900-0444 삼가 명복을 빕니다
하남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은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160시간의 이론교육과 80시간의 실습, 국가자격증 취득까지 포함한 2개월간의 과정으로 진행돼 교육참여자 총 20명 중 17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현재 하남시는 60세 이상 인구가 전체인구 대비 17%가 넘는 고령화 도시에 해당되어 요양보호 실수요자가 꾸준히 늘고 있음에도 교육비 부담으로 인해 요양보호사 양성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관내 요양보호시설 등에 취업을 연계하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지난 11월19일은 아동학대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제정한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였다. 벌써 한해가 마무리 돼가고 있는 요즘도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면서 보낼 시기에 부모님에 의해 고통 받고 두려움 속에 떨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 현재 우리나라는 부모에 의한 아동학대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아동학대 신고는 2014년 총 1만7791건으로 전년 대비 36%가 늘어났고, 아동학대의 80%이상이 부모에 의해 집에서 이루어진다고 한다. ‘수학시험지를 잃어버렸다’는 이유로 자녀에게 엉덩이와 팔, 머리를 매로 20회 이상 폭행하고, 공부를 잘 따라오지 못한다는 이유로 친부가 밥을 먹지 못하게 하거나 방안의 불을 끈 채 벽을 보고 서있게 하는 등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며 상습적으로 신체적·정신적으로 학대를 당한 한 가정의 자녀는 “아빠는 나에게 있어 생물학적인 존재일뿐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종종 부모들은 “자기가 생각하기에는 애들을 좀 엄하게 교육했을 뿐”이라고 변명하지만 아동학대는 훈육 또는 교
경찰에서는 학교폭력예방 및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하여 학교전담경찰관을 학교에 배치해 청소년들이 바르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기발견-전문기관 연계-사후관리까지 종합 체계적 지원 필요성을 느껴 각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과 함께하는 성장캠프 활동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한다. 물론, 교육부·여성가족부 등 정부기관 및 사회단체의 협업을 통한 적극적인 도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현재 학교와 학교 밖 현장에서의 학교폭력과 비행 예방 등 올바른 문화 정착을 위한 포괄적 업무는 44명의 인천 학교전담경찰관만으로는 한계에 봉착했다. 사회에서는 경찰의 한정된 업무라는 인식을 탈피, 입체적·종합적인 접근차원에서 ‘민간단체-경찰’의 협업이 더없이 중요할 때이다. 이에 청소년 비행예방과 유해환경 개선, 올바른 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봉사 선도단체 협력으로 학교폭력예방 및 청소년 건전 육성을 위한 ‘청소년 육성회’의 활성화를 통한 도움이 절실할
최근 ‘멀고도 가까운 나라’ 일본의 농업 현장을 다녀왔다. 전국 시군 귀농귀촌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최대 농업지대로 불리는 홋카이도(北海道)에서 홋카이도청과 삿포로(札幌) 이와미자와 다테(伊達) 등 시청과 농장을 돌아보면서 몇가지 시사하는 농업정책을 접근할 수 있었다. 기후 토질 등 농업 여건이 우리나라와 비슷한 일본전체 농업인구는 1990년 482만 명이던 것이 지난해에는 227만 명으로 4반세기만에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반면 65세 이상의 농업인구는 당시 33%에서 지난해 63.7%로 증가했다. 일본도 우리처럼 농촌의 공동화와 고령화가 심각함을 알 수 있다. 일본 경지면적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홋카이도는 전체 농업산출액의 12.5%를 점유하고 있다. 농가 호당 경지면적은 타 지역의 15배에 이르고, 주업농가의 비율도 타지역(20%)에 비해 매우 높은 71%에 달한다. 우선 홋카이도는 벼농사지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본 농업산출액 구성비는 가공농산물(24%) 야채(26%) 쌀(21%) 순인 반면, 홋카이도는 쌀구성비(40%)가 많은 곡창지대다. 이같은 농업산출액은 약 10조원으로 2013년의 경우 일본 전체의 12.5%를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