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수원을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다 화성과 화성행궁이 유명 사극과 영화에, 통닭골목과 지동 순대타운 등이 각종 TV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동장대라고도 불리는 연무대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다. 이곳은 수원화성의 동문 창룡문과 맞닿아 있는 곳으로 정조시대 팔달산의 서장대와 함께 화성의 지휘소로 사용됐다. 연무대라는 이름에 걸맞게 군사들이 무예를 연마하기도 했다. 특히 정조대왕은 이곳에서 화성 축성에 노고가 컸던 이들을 위로하는 잔치를 베풀기도 했으며 자신도 활을 쏘았다. 그래서인지 언제부터인가 이곳에서는 궁도인들이 모여 활을 쏘기 시작했다. 새벽엔 무예24기 검법을 수련하는 주민들의 모습도 보인다. 연무대에서의 활쏘기는 이곳에서 출발하는 용머리와 어가 모습의 화성열차와 함께 화성관광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가 됐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대부분 처음 활을 잡아보는 관광객들의 체험용 활쏘기는 사대와 과녁까지의 거리가 불과 30m 정도인데다 엄격한 통제하에 이루어지고 있어 안전에 전혀 문제가 없다. 이에 반해 궁도협회와 대한궁도협회 연무정 소속 회원(26
경기도를 비롯한 지방자체단체의 예산 부족이 택시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제도로 불똥이 튀고 있다. 김문수 전 지사 시절인 2012년 6월 시작된 택시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은 경기도가 30%, 시·군이 50%, 업체가 20%를 각각 부담하도록 돼있다. 그러나 택시 이용객들의 카드결제가 늘어나면서 도내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담하는 지원금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시행 이듬해인 2013년 4천247만7천여건이었던 택시 카드결제 건수는 2014년에 6천74만3천여건으로 43%포인트나 증가했다. 이로 인해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으로 지출된 도 예산이 2012년 11억원이었지만, 2013년에는 81% 늘어난 20억원, 2014년에는 30%가 증가한 26억원으로 늘었다는 것이다. 이 상태로는 경기도가 택시업계에 부담할 예산은 내년에는 39억원, 2017년 46억원, 2018년 56억원, 2019년 67억원으로 향후 4년간 208억원에 달한다. 그래서 수수료 지원율을 축소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더욱이 올해의 경우 지난 1월 ‘지방재정법’이 개정되면서 택시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이 어려움에 처했다. 개정안에 법적 근거가 없을 경우 지자체는 보조금 지급을 금지해야 한다고 명시했기 때
풀 잎 /강은교 주 뒷날 부는 바람을 나는 알고 있어요. 아주 뒷날 눈비가 어느 집 창틀을 넘나드는지도. 늦도록 잠이 안와 살(肉) 밖으로 나가 앉는 날이면 어쩌면 그렇게도 어김없이 울며 떠나는 당신들이 보여요. 누런 베수건 거머쥐고 닦아도 닦아도 지지않는 피(血)들 닦으며 아, 하루나 이틀 해저문 하늘을 우러르다 가네요. 알 수 있어요, 우린 땅 속에 다시 눕지 않아도. 1974년 9월에 발행된 강은교 선생님의 ‘풀잎’이란 시집 속에 있는 시이다. 저 시집을 75년 4월에 500원을 주고 사서 여태껏 읽고 있다. 사십여 년 만에 올 10월 3일, 함양 지리산문학제전에서 드디어 선생님을 육안으로 뵈었다. 알 수 없는 생(生)의 ‘삶과 죽음’에 대해 치열하게 방황하던 이십대 초반에 선생님의 시는 뭐라 말할 수는 없지만 나에게 하나의 탈출구가 되어 주었다. 삶의 마지막 경계를 지켜 주었다고 감히 말해도 될지…. 서른 살 무렵의 그 크시던 눈망울은 이제 조용한 연륜에 덮여 보이지 않지만 담담하고 잔잔한 노년의 선생님 모습은 내 가슴을 살짝 뛰게 했다. 누렇게 바랜 책장에 성함을 받고 자리로 돌아와 남편에게 카
고추가 매운 맛을 내는 것은 곰팡이와 초식동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한다. 원초적인 생존 본능인 셈이다. 고추의 매운 맛은 캡사이신 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이 성분은 세포 내로 유입돼 신경세포를 자극하며 그 신호가 척수를 통해 대뇌로 전달돼 통증을 느끼게 한다. 고추액을 피부에 바를 경우도 마찬가지다. 매운 고추가 혀와 목을 타고 넘어가는 순간,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혀끝에서는 고통이 느껴지며, 몸에서는 땀이 나기 시작하는 이유 이기도 하다. 매운 맛의 강도를 높이면 통증은 그만큼 강해진다. 그래서 등장 한 대표적인 것이 치한 퇴치 호신용 캡사이신 분무기다. 하지만 캡사이신이 우리에게 통증만 주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더 많은 인체에 유익한 각종 체내 작용을 촉진시킨다. 통증 수용체가 계속해서 자극을 받게 되면 우리 몸에선 엔도르핀을 방출하는 것도 그중 하나다. 이 같은 자연산 진통제는 시간이 지나면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혈류량을 증가시키는 한편 뇌신경을 자극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처음에는 강한 자극을 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진통작용을 한다는 뜻이다. 이럴 경우 통증은 쾌감으로 바뀌어 강한 중독성을 갖게 한다. 그런가 하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여간 검거된 청소년 범죄자 42만4천611명 가운데 학교 밖 청소년은 절반에 가까운 17만1천127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학교 폭력의 실태현황을 보면 올해 상반기 신고만 3만6천964건 접수돼 5천524명이 검거되었으며, 그 유형도 언어폭력, 집단따돌림, 폭행 등으로 다양하다. 이로 인한 피해 당사자들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정신적·신체적 피해를 당해 심각한 불안감을 보이고 있어 학교부적응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전문적인 사후관리가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명연 의원(단원갑)이 “학교 밖 청소년들은 37만여명으로 이중 70%가 넘는 28만 명은 소재파악도 되지 않는다”며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학교 밖 청소년 정책에 대한 보완을 요구했다. 지금 이 아이들은 어디에 있을까? 청소년들이 학교 밖을 선택하는 것을 비행만으로 볼 수는 없다. 해외유학 준비를 위한 학업중단이나 전문기술을 익히기 위해 학교 밖을 선택했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소재 파악조차 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심각한 사회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지금 이
벌써 숲속의 가을단풍이 우리를 반긴다. 우리는 그동안 ‘자연을 사랑해야 한다.’ ‘숲을 소중하게 생각해야한다.’와 같은 말을 많이 들어왔고 이를 실천하고자 했다. 하지만 이는 시간이 지나갈수록 도덕적인 관념에만 그칠 뿐 요즘에는 실생활과 연결되어 그것을 실천하는 사람들은 흔치 않다. 그래서 좁게 보면 ‘숲’ 넓게 보면 ‘자연’의 가치에 대해서 다시금 짚어 보려한다. 가장 먼저 숲의 ‘전통적 기능’이라고 불리는 것들부터 살펴보자. 숲의 전통적 기능에는 국가 생태계 보전, 방풍기능, 토사유출 방지의 기능, 자연댐으로서의 기능, 기상이변으로 인한 산림재해 예방, 휴양의 기능 등이 있다. 뭐하나 허투루 넘어갈 수 없는 중요한 기능들이지만 우리가 생활 속에서 직접적으로 혜택을 받는다고 이해하기 쉬운 건 단연 휴양기능이다. 이는 현대로 갈수록 더 부각되는 기능이라 보기도 한다. 이와 같이 숲이 우리에게 주는 것들은 무궁무진하다. 탄소절감에 일등 공신으로 지구온난화를 예방하고 여름을 여름답게, 겨울을 겨울답게 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이라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
코스피 지수가 2050선을 넘나들면서 주식 시장에 개인들의 투자 자금과 신용자금이 모두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냉정하게 분석해서 지금 표면적인 지수가 2,040~2,050 사이라고는 하지만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효과를 제외하면 잘해야 2,000선 언저리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개인들이 많이 매수한 종목은 철저하게 외면당하고 지수에 영향을 끼칠 종목들 위주로 상승한 시장이라 개인들이 느끼는 체감 지수는 더 아래일 것이다. 본격적인 매수비중 확대보다는 테마 형성이 될 가능성이 있는 종목 위주로 가볍게 대응하는 걸 권하고 싶다. 오늘은 개인 투자자들이 많이 저지르는 잘못된 투자 행동을 살펴보고자 한다. 얼마 전 언론에서도 비판하는 기사가 나왔지만, 기관에서 발행하는 리포트 대다수는 매도 의견은 없고 매수 의견이 많다. 그리고 주간 단위로 약 10여 종목을 추천하기 때문에 한 달이면 40여 개가 넘는 종목을 접하게 된다. 시장에 갓 진입한 투자자들은 이런 리포트를 맹신하고 투자하곤 하는데 기관이 되었든 어디가 되었든 심지어는 필자가 작성하는 이 칼럼도 참고만 해야지 맹목적인 신뢰를 하면 안 된다. 다음은 상한가 따라잡기 기법이다. 상 하한가 범위의 확대 이후 하한
각종 소모성 유액·조향장치 등 부품·액세서리 20% 할인혜택 17개 지정 서비스센터 예약접수 지엠코리아는 오는 9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캐딜락 및 사브 차량 고객을 대상으로 '2015년 동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보다 안전한 차량 운행과 편리한 차량관리를 위한 사전 점검 및 예방 차원에서 마련됐다. 동계 무상 점검 서비스는 전국 17개 지정 서비스 센터에서 실시되며 토요일에도 계속된다. 이번에 제공되는 서비스는 부품 및 액세서리 20% 할인(엔진 오일 등 소모성 부품 포함) 혜택이 주어진다. 또 각종 소모성 유액 무료 보충, 20여 개 항목에 대한 무상 점검 서비스, 내비게이션 지도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무상 점검 항목에는 워셔액, 파워스티어링 오일, 엔진 오일, 브레이크 오일 등의 각종 소모성 유액과 히터, 브레이크, 조향 장치, 하체 부싱류 등이 포함된다. 연식 및 모델, 판매처에 관계 없이 점검 항목에 대한 수리 부품의 20% 할인 혜택과 함께 일부 수도권 소재 사업소에서는 내비게이션 지도 무료 업그레이드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오일 교환 등 소모성 부품 교환시에
▲장주익(수원축협 조합장)씨 장모상= 화성시 봉담읍 서봉산길 40 봉담장례식장 해당화실, 발인 6일 오전 8시 ☎031-278-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