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생활영역에서 장애를 이유로 한 차별을 금지하고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은 사람의 권익을 효과적으로 구제함으로써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권 실현을 통하여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구현함을 목적으로 하는 법. 이 법은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다. 일반적으로 장애인차별금지법이라고 불린다. 지난 2007년 4월 10일 제정돼 2008년 4월 11일부터 시행됐다. 지난달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보면서 이 법이 떠올랐다. 매년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현장에서 취재하면서 장애인체육이 엘리트체육과 비교했을 때 많이 소외받는다는 생각을 해왔지만 이번처럼 장애인차별금지법까지 떠올린 적은 없었다. 매년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대통령이 개회식에 참석한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는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는다. 대신 국무총리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한다. 총리나 장관이 참석할 수 없을 때는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참석한다. 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는 국무총리도, 장관도, 차관도 참석하지 않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이 장관 대신
2012년도 9월 군포시 당동 빌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어린아이 2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불은 소방차가 도착하는 짧은 사이 순식간에 확대되어 거실을 태우고 각종 유독가스를 동반한 연기도 집안 가득 채워져 한 가족의 보금자리를 앗아가고 설상가상으로 연기로 의식을 잃은 아이의 엄마는 며칠 뒤 세상을 떠났다. 이처럼 주택화재는 우리 가정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고, 이러한 주택에서 화재가 일단 발생하게 되면 그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가 직접·간접적으로 광범위하여 매우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러한 사실은 앞서 거론한 화재뿐만 아니라 그동안 발생되었던 크고 작은 많은 화재사례로부터 교훈으로 입증되었으며, 화재로 인한 제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민안전처와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많은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명피해 발생이 높은 주택화재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12년 2월5일 시행된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신규주택은 의무적으로 기초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하며 기존 주택에 대해서는 2017년 2월4일까지 소급설치를 완료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하태호 (경기신문 편집국장) 부친상= 5일 오전 3시 30분, 효원장례식장 특1호실 경기도 화성시 정조로 107 발인:7일 오전7시 ☎031-222-0999
▲우승오(기호일보 용인주재 부장)씨 장모상= 4일 오전 5시, 경남 하동군 진교면 진교장례식장 101호, 발인 6일 오전 6시30분 ☎055-883-0474 삼가 명복을 빕니다
하남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지난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김장철 쓰레기 특별수거기간으로 정하고 배출요령 등에 관한 대대적인 홍보에 적극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시는 김장철쓰레기 배출 시 용량이 작은 음식물 전용수거용기 대신 종량제봉투 사용을 허용한다. 이는 무·배추 등 부피가 큰 김장철쓰레기의 무단투기 발생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단, 주의할 점은 김장 쓰레기를 다른 종류의 쓰레기와 혼합해서 배출해서는 안되며 이를 어기고 혼합 배출할 경우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봉평 기행 /서춘자 한 섬지기 메밀밭에 석 섬 달빛 쏟아진다 꽃범벅 가슴이 달빛범벅으로 달려간다 풀벌레 울어 초가지붕은 너울대고 달이 잠긴 그대 두 눈 밤새 들여다본다 먼 산 다가와 석 섬 달빛 거두어가도 달 잠긴 여울에 함께 잠겨 밤은 흐르고 장날마다 허공에 등 기대어 그대 어깨에 달빛 수북하구나 -계간 아라문학 가을호에서 인간의 감성은 끝이 없다. 어디에서든 실마리 하나만 너울대면 그 실마리로 온갖 이미지가 확대된다. ‘메밀꽃 필 무렵’ 하나로 봉평은 감성의 바다가 되고, 시인들은 그 바다에서 생명의 물고기를 건진다. 달빛도 시간과 장소에 따라 달라진다. 사랑도 시간과 장소에 따라 달라진다. 그리움도 시간과 장소에 따라 달라진다. 달빛 쏟아지는 봉평에서 꽃범벅 가슴이 된 시인의 감성이 출렁이고 있다. /장종권 시인
최초의 컴퓨터 바이러스는 브레인 바이러스다. 파키스탄의 ‘바시트 파루크 알비’와 ‘암자드 파루크 알비’ 형제가 만든 것으로, 자신들이 만든 소프트웨어가 불법 복제되어 퍼지자 이에 복수하려고 만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바이러스는 5.25인치 플로피 디스켓을 통해 컴퓨터 부팅 섹터에 침입해 문제를 일으켰다. 당시 널리 보급돼 있던 MS-DOS 운영체제에서 실행됐던 탓에 전 세계로 급속히 확산됐다. 1988년에는 국내에서도 발견돼 바이러스 백신 개발의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 후 수많은 컴퓨터 바이러스가 등장했다. 그리고 영향 정도에 따라 양성 및 악성 바이러스, 감염 부위에 따라 부트(Boot) 및 파일(File) 바이러스로 구분했다. 부트 바이러스는 컴퓨터가 기동할 때 제일 먼저 읽게 되는 디스크의 특정 장소에 감염되어 있다가 활동을 시작하는 종류다. 파일 바이러스는 프로그램에 감염되어 있다가 실행될 때 활동하는 바이러스를 말한다. 각각 활동방식도 다르다. 감염 즉시 활동하는 것, 일정 잠복기간이 지난 후에 활동하는 것, 특정기간이나 특정한 날에만 활동하는 것도 있다. 지금은 고전이 되다시피 했지만 특정한 날에만 활동하는 바이러스 중 예루살렘 바이러스는
부모 인성교육 강연과 상담을 하다보면 사춘기 자녀를 어떻게 훈계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부모님들과 자주 만난다. 이제 좀 컸으니 알아서 잘하겠지, 생각하다가도 컴퓨터 게임에 빠져 있거나, 스마트폰만 붙잡고 사는 모습을 보면 자기도 모르게 잔소리를 늘어놓게 되고, 아이는 말대꾸만 늘어갈 뿐 효과는 전혀 없으니 답답한 노릇이라며 안타까워한다. 이런 고민을 돕고 싶어서 쓴 책이 신간, ‘잔소리의 품격’이다. 잔소리를 품격 있게 바꾸는 방법을 제시해본 것이다. 사실 잔소리를 하는 부모들의 마음은 똑같다. 내 아이가 조금만 더 성실하면 좋겠고, 나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잔소리를 늘어놓는다. 나 또한 그런 심정으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만큼 많은 잔소리를 하고, 엄하게 혼내기도 한 사람이다. 그러나 결과는 아이들과의 관계가 단절되고, 상처만이 고스란히 남았다. 잔소리의 역효과는 과학적으로도 밝혀졌다. 미국 피츠버그 의과대학, UC 버클리 대학, 하버드 대학의 공동 연구팀이 평균 14세 청소년 32명에게 엄마의 잔소리를 녹음한 음성파일을 30초 정도 들려주고 뇌의 활성도를 측정했더니, 감정 조절에 관여하는 전두엽과, 상대
베이비붐 세대(1963~1955년)의 은퇴시기가 도래하면서 귀농귀촌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인생2모작으로 농촌에 관심을 두는 직업군도 일반기업체 샐러리맨 중심에서 군인 경찰 일반공무원 등 공직출신자로 확산되고 있으며, 청장년 고용 불안정으로 농촌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하려는 경향도 가속화되고 있다. 다시 말해 인구의 15%를 차지하는 700만 명이 넘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와 더불어 건강한 참살이(월빙)추구, 나아가 생산·가공·유통 그리고 체험과 관광까지 아우르는 6차산업에서 블루오션을 모색하는 청년층까지 가세하는 양상이다. 이제 귀농 귀촌은 일시적인 붐으로 보기보다는 거대한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한 통계를 보면 귀농결심 배경을 묻는 질문에 농촌생활이 좋아서(22.1%)가 가장 많고, 인간다운 삶을 위해(20.1%), 퇴직 후 여생을 위해(19.5%), 건강을 위해(13%) 등의 순으로 응답하고 있다. 경제활동 보다는 웰빙에 비중이 크다는 얘기다. 그러면 웰빙 귀농준비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정부는 귀농 장려책으로 최대 3억 5000 만 원까지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연리 2~
‘캠핑 인구 100만 시대’ 이른 바 캠핑족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 속에 캠핑족들의 로망인 캠핑용 트레일러 일명 ‘카라반(caravan)’이 안전사각지대에 놓였다. 캠핑업계에 따르면 카라반의 사전적 정의는 ‘이동하는 주택’이지만 현행법으론 자동차관리법 제3조1항에는 캠핑용자동차 또는 캠핑용 트레일러(카라반)는 승합자동차로 규정돼 있다. 따라서 일반 시민이 소유한 카라반의 경우 자동차등록에 따른 취·등록세(5%·자동차세 승합차와 동일)를 내고 차고지도 신고해야 한다. 수십만 원이 드는 책임보험도 당연히 들어야 한다. 또한 캠핑장에 사용되고 있는 카라반의 경우 숙박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게 현실이지만 카라반을 자동차야영장의 부대시설로 등록하거나 소매업으로 허가받고 운영하면서 카라반에 설치된 화장실의 오폐수, 전기 등의 지도, 점검을 받지 않는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정당하게 세금을 내고 규제를 받는 일반 카라반 소유자와 달리 캠핑장에서 수십 대 카라반을 운영할 경우 세금은커녕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도 되는 형평성에 맞지 않는 일이 생긴다. 지난 3월 강화 캠핑장 화재사고가 발생